압력 같아 꾹꾹 누르다 보면 결국 어느 순간 터져버릴 것 같거든 많이 누를수록 커지는 압력 탓에 폭발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 압력솥에 요리를 할 때 칙칙 소리를 내며 압을 빼주는 이유도 그래서겠지 그러니 압을 조금씩 빼주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아 완전무결한 것은 없잖아 눈앞에서 실수하는 모습 엉뚱한 상황 아무 말 조금씩 여러 번 겪다보면 칙칙 소리를 내며 억눌린 감정이 조금씩 옅어지지 않을까 서로의 앞에서는 실수해도 안전할 것 같은데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178
감정은
압력 같아
꾹꾹 누르다 보면
결국 어느 순간
터져버릴 것 같거든
많이 누를수록
커지는 압력 탓에
폭발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아
압력솥에 요리를 할 때
칙칙 소리를 내며
압을 빼주는 이유도
그래서겠지
그러니
압을 조금씩 빼주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아
완전무결한 것은 없잖아
눈앞에서
실수하는 모습
엉뚱한 상황
아무 말
조금씩 여러 번 겪다보면
칙칙 소리를 내며
억눌린 감정이
조금씩 옅어지지 않을까
서로의 앞에서는
실수해도 안전할 것 같은데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