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한지는 3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지금 회사가 첫 회사고, 제가 사회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게 부당한건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어제 오후에 사장님이 저를 부르더니, 회사 강아지를 아침에 산책 시켜줄 수 있냐고 하셨어요.
배경 설명을 하자면 회사 강아지는 유기견인데, 사장님이 불쌍하다고 지난 겨울에 데리고 오셨는데 가족이 강아지 알러지가 있다고 해서 회사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래 사장님은 점심때쯤 출근하셔서 저희들 다 퇴근할때 안하고 늦게까지 있으시거든요. 문제는 회사 강아지가 실외배변밖에 안 해요. 패드 사다 여기저기 깔아도 근처에도 안가요. 그래서 사장님이 아침 일찍, 오후, 밤까지 하루 3번 산책을 시키셔야 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회사에 계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사장님이 너무 힘들다고 월 30만원 현금지급할테니, 월~금 30분 일찍 나와서 회사 옆 공터에서 아침 산책 20분 시키고, 똥꼬랑 발 닦아주고, 물그릇 밥그릇 갈아주는 거 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세요. 3개월 채우면 백화점 상품권도 10만원씩 주신다고 합니다(그러니까 1년에 400정도 받는 거예요). 저는 회사랑 지하철타고 두정거장 정도여서, 30분만 일찍 출근하면 되는 거라 사실 꿀알바라고 생각했어요(연차나 병가 때는 안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매일 30분 일찍 나가는게 쉬운 것도 아닌데 돈도 적고 니가 막내라 거절도 못할텐데 갑질이라고 하네요. 지금 회사가 중소라 사람이 저 포함 8명이 다입니다. 그리고 다 길게 일하신 분들이고 당분간 나가실 분도 없어서 앞으로도 꽤 제가 막내일 것 같아요. 급여가 엄청 많은 건 아닌데(세후 250정도) 나름 안정적이고 매해 조금씩 급여 올라서 현재로는 그만둘 생각은 없는데, 제가 생각해도 만약 거절하면 사장님이 안 좋아하실 거 같긴 합니다. 오늘까지 답변 드리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죠? 저는 사실 알바치곤 괜찮다고 생각해서 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이게 그렇게 부당한 거였나요?ㅠ
회사 사장님이 강아지를 산책시켜달라고 합니다
어제 오후에 사장님이 저를 부르더니, 회사 강아지를 아침에 산책 시켜줄 수 있냐고 하셨어요.
배경 설명을 하자면 회사 강아지는 유기견인데, 사장님이 불쌍하다고 지난 겨울에 데리고 오셨는데 가족이 강아지 알러지가 있다고 해서 회사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래 사장님은 점심때쯤 출근하셔서 저희들 다 퇴근할때 안하고 늦게까지 있으시거든요. 문제는 회사 강아지가 실외배변밖에 안 해요. 패드 사다 여기저기 깔아도 근처에도 안가요. 그래서 사장님이 아침 일찍, 오후, 밤까지 하루 3번 산책을 시키셔야 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회사에 계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사장님이 너무 힘들다고 월 30만원 현금지급할테니, 월~금 30분 일찍 나와서 회사 옆 공터에서 아침 산책 20분 시키고, 똥꼬랑 발 닦아주고, 물그릇 밥그릇 갈아주는 거 해주면 어떻겠냐고 하세요. 3개월 채우면 백화점 상품권도 10만원씩 주신다고 합니다(그러니까 1년에 400정도 받는 거예요). 저는 회사랑 지하철타고 두정거장 정도여서, 30분만 일찍 출근하면 되는 거라 사실 꿀알바라고 생각했어요(연차나 병가 때는 안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매일 30분 일찍 나가는게 쉬운 것도 아닌데 돈도 적고 니가 막내라 거절도 못할텐데 갑질이라고 하네요.
지금 회사가 중소라 사람이 저 포함 8명이 다입니다. 그리고 다 길게 일하신 분들이고 당분간 나가실 분도 없어서 앞으로도 꽤 제가 막내일 것 같아요. 급여가 엄청 많은 건 아닌데(세후 250정도) 나름 안정적이고 매해 조금씩 급여 올라서 현재로는 그만둘 생각은 없는데, 제가 생각해도 만약 거절하면 사장님이 안 좋아하실 거 같긴 합니다. 오늘까지 답변 드리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죠? 저는 사실 알바치곤 괜찮다고 생각해서 하고싶은 마음도 있는데...이게 그렇게 부당한 거였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