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당할뻔한건가?

dongu2026.06.14
조회16


(서론-안읽어도 되는 부분)

어릴때 중고차 사온거 6년정도 탔고

새차를 계약해서 곧 나와요

기존 차를 어떻게 처분해야될지 몰라서 알아봤는데

워낙 연식도 오래되고 사고이력이 좀 있어서그런지

많이 받아봐야 100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신차 딜러분한테도 알아봐달라고했는데

차종 특성상 수출도 막혀있고

키로수는 좋은데 사고이력때문에

많이 받아야 100일거다



당근에도 비슷한 연식/키로수 찾아봤는데

150에 올라와있지만 아직 안팔렸다

물론 이건 사고이력없다고 올라와있다

폐차하는것도 비슷하다 하셔서

그냥 미련없이 폐차하기로 했어요



(본론)

같은 동네 사는 친한 주민이 있어요

제가 진짜 잘해드리기도 했고 도움도 가끔 받고

잘 지냈는데, 어느순간 좀 제 도움받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뭐를 자꾸 시키고 나중에 뭐 해줄게 말만하고 이래서

사람이 다 내맘같지않지 하고 거리를 두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온거에요



차 어떻게 하기로 했냐고

자기 배우자 연습용으로 사주고싶은데 얼마생각하냐

이렇게요



저는 폐차생각을 하고 있었고

지인이랑 거래했다가 괜히 의상할 수 있으니

팔아도 지인에게 팔 생각이 없어서

딜러분이 처리해주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근데 본인이 딜러분한테 연락해보겠다 하더라구요



여기서도 좀 이해가 안갔어요

자기가 왜 딜러분한테 연락을 하지???

제 성격이 문제긴해요 딱 잘라서 말을 못해요



딜러분이 폐차할거라고 말을 하셨나봐요

다시 연락이와서는 자기는 다른 차 알아보기로했다

100만원 말했다던데 자기가 100이상으로 팔아주겠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혼란스러웠어요

배우자 연습용 차 어쩌고 하더니

이게 본심이었나 싶어서..

심지어 팔아주겠다 하는 본인이

그런 업종(차 관련)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님.



그래서 그냥 폐차할거다 라고 했는데

알았다하더니 몇 분 뒤에 다시 연락와서

아는 사람이 250에 구하고 있다는데 어쩔 수 없지

이러고 떠보는 카톡을 보내는거죠.



아니 내가 알아봐도, 딜러분이 알아봐도

100만원인데 갑자기 250?

차 번호 하나만 알고 사고가 몇회난지도 모르는데

250을 준다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당근에 같은 차종 비슷한 연식/키로수 찾아봐도

최고가로 올라와있는게 150인데..



250에 가져가서 뭘 하려고 했는진 모르겠지만

배우자 연습용 차 어쩌고로 접근하더니

결말이 이렇게돼서 너무 충격받았어요

나를 얼마나 우습게보면 사기를 칠라고했을까 싶어서요



혹시 제가 그 사람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오해를 하는걸까요?

사기치려는게 아니고 진짜 호의를 베푼건데

제가 오해를 한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