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합니다 누나 아이디로 씁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누나랑 이야기하고 난 뒤 나름 정리해서 쓸게요
저는 대학생이고 누나가 한명 있어요
누나랑 저 둘 다 성인이고 전 성인되고나서는 아빠회사에서 나오는 등록금 외에는 알바랑 장학금으로 생활비, 용돈, 책값 모두 벌고있어요
당연히 불만은 없습니다. 키워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저도 어른이니 제가 스스로 저를 책임지는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누나는 취업하고 나서도 정규직될때 까지 한달에 20만원씩 받았다고 하네요 대학생때도 받았을거고요 이걸 최근에 들어서 마음이 참 그래요 (댓글보고 추가하면 누나 생활력강하고 저보다 공부잘하고 좋은대학 좋은직장 갔어요 백수거나 모자른 자식 아닙니다)
엄마가 저를 차별하기 시작한것은 제가 중학생때부터인거같아요 엄마랑 아빠는 맞벌이신데 그때 시댁갈등 그러니까 저희 친할머니때문에 사이가 안좋으셨어요
솔직히 전 어리기도 했고 시댁갈등 그런거 잘 몰랐어요
한번은 전 기억이 잘 안나지만 누나말로는 아빠랑 싸우신 뒤에 엄마가 너희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용돈도 주고 맛난거도 많이 사주는데어떻게 외조부모는 이름도 모르냐 하고 내가 니네 친할머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그리고 내가 니네 식모인줄 아냐고 니네도 머리컸으면 기본적인 거는 니네가 해놓으라고 일이고 집이고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하셨대요
그때 누나는 엄마를 달래주고 미안하다 하고 엄마랑 시간보내려고 했지만 전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게임을 했대요. 엄마가 울면서 이거저거 얘기하신건 기억나지만 솔직히 저 윗내용은 정확히 기억안나요
솔직히 제딴에는 엄마가 울 때 말해봤자 제 말도 들을리 없고 저도 사춘기라 엄마 한풀이가 귀찮기도 했습니다. 엄마아빠 사이안좋으셔서 그거도 힘들었고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다시 한번 불러서 끝까지 게임만 하냐길래 응 하고 게임만 했는데 누나말론 그 얘기를 아빠랑 누나한테 계속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뒤로 누나랑 차별한거같습니다. 외식하러가면 어느순간 누나한테만 많이먹으라 하고 누나접시에만 놔주거나 친구랑 놀려가려고 하면 너는 용돈달라할때만 엄마 부르냐고 식충이냐고 던지듯이 주시더라구요
고등학생때는 통장으로 용돈 받았는데 항상 정해진날짜에 바로 입금안해줘서 엄마한테 눈치보며 말하면 또?라며 한숨쉬며 주셨어요 ... 누나랑 대화하며 알았는데 누나는 자동이체 해주고 추가로 엄마가 몰래 더주셨다고 하네요 몰래 주는건 눈치로 알고있었지만 막상 직접 들으니 착잡해요
전 만원 받는거도 온갖소리 들으며 받았는데
부족하다고 더달라하면 집안일 최소 두개 이상 해줘야 받았고 그마저도 폭풍잔소리 듣고 받았어요. 시험기간에는 너무 힘들다하니 엄마도 니아빠만나서 맞벌이 해야하고 니들 먹이느라 힘들다하시고 누나는 말안해도 엄마 힘들게 쉬어라하고 스스로 했다는데 너는 뭐하는 새끼냐 니애비랑 똑같다 결혼하고나서 이따위로 하지마라 너 낳은거 후회된다 등등 별말 다 하시고 비나 눈오는날 집앞쓸기, 무거운 식재료 사오기 등등 다 저 시키셨어요 솔직히말하면 간장, 생수 쿠팡으로 주문할 수 있는거도 굳이 저보고 나가서 시키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종합말고 영어학원으로 바꿔달라해도 공부도 안하는게 무슨 단과학원이냐고 있는거나 잘 다니라 하고 더 대들기라도 하면 눈치보며 받는 돈마저 못받을까봐 조용히 하라는대로 하고 살았어요
누나는 폰바꿀때도 그해에 나온 최신형중에 하나 사주셨는데 전 누나가 쓰던거 쓰거나 보급형으로 사서 썼어요 그마저도 조금이라도 엄마비위 안맞추면 바로 정지시키셔서 아무말못했고요
가장 상처되는 말은 너낳은거 후회한다 너 갖다버리고 싶다 누나만 낳았으면 살림도 더 넉넉하고 결혼 생활 현타 안왔겠다 맞벌이도 안해도 됐겠다 형식적으로도 니 생일 미역국 끓여주기 싫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들더 좋아하는 니 친할머니 때문에 니친할머니가 자주 연락오고 엄마한테 눈치만 주고가서 짜증난다 니가 할머니한테 가서 살면 좋겠다 하시고요.. 솔직히 할머니가 누나보다 절 더 좋아하는거 저도 알고는 있었어요
아빠한테 말해봐도 엄마가 자기때문에 고생많이 해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저한테도 미안하다 하시고 옛날에 엄마를 잘 못챙겨주고 엄마편 안들어줬다고 아빠도 엄마가 감정적으로 점점 변하셔서 너무 힘들면서도 후회한다고 하세요
아빠한테 몰래 돈 달라고 해도 엄마가 경제권 쥐고 있고 아빠 용돈에서 몰래 2~3만원 떼서 주세요
성인이 되고 아직 결혼과는 멀지만 시댁과의 갈등 여자들이 겪는 명절노동등을 좀 알게되고 난 뒤에야 엄마마음을 좀 이해하게 되었고 누나도 오늘 대화나누면서 저한테 왜 그때 엄마얘기 안들어줬냐고 엄청 뭐라했습니다.
근데 전 그때 어렸고 그렇다고 누나랑 너무 대놓고 차별하고 돈뿐만 아니라 제가 뭘먹고 싶고 뭘하고싶고 대학어디가고싶은지 저한테 묻지도 않고 관심없으셔서 저도 솔직히 많이 섭섭해요
대화하려고 해도 저랑 말하기도 싫다하시고 엄마가 말하자 할 땐 안하더니 왜 말하려고 하냐 돈뜯으려 하냐 어버이날 맛있는거 사드려도 식사자리에서 저한테는 웃음한번 없으시고 하니 저도 점점 맘이 식어요
솔직히 누나도 미워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기 여자애들 말들어보면 보통 엄마들이 아들 좋아해서 여자들이 차별받는다고 하던데 물론 저를 우대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우리집은 제가 찬밥신세네요..
누나와 저를 차별하는 엄마...섭섭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누나랑 이야기하고 난 뒤 나름 정리해서 쓸게요
저는 대학생이고 누나가 한명 있어요
누나랑 저 둘 다 성인이고 전 성인되고나서는 아빠회사에서 나오는 등록금 외에는 알바랑 장학금으로 생활비, 용돈, 책값 모두 벌고있어요
당연히 불만은 없습니다. 키워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저도 어른이니 제가 스스로 저를 책임지는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누나는 취업하고 나서도 정규직될때 까지 한달에 20만원씩 받았다고 하네요 대학생때도 받았을거고요 이걸 최근에 들어서 마음이 참 그래요 (댓글보고 추가하면 누나 생활력강하고 저보다 공부잘하고 좋은대학 좋은직장 갔어요 백수거나 모자른 자식 아닙니다)
엄마가 저를 차별하기 시작한것은 제가 중학생때부터인거같아요 엄마랑 아빠는 맞벌이신데 그때 시댁갈등 그러니까 저희 친할머니때문에 사이가 안좋으셨어요
솔직히 전 어리기도 했고 시댁갈등 그런거 잘 몰랐어요
한번은 전 기억이 잘 안나지만 누나말로는 아빠랑 싸우신 뒤에 엄마가 너희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용돈도 주고 맛난거도 많이 사주는데어떻게 외조부모는 이름도 모르냐 하고 내가 니네 친할머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그리고 내가 니네 식모인줄 아냐고 니네도 머리컸으면 기본적인 거는 니네가 해놓으라고 일이고 집이고 다 내려놓고 도망가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하셨대요
그때 누나는 엄마를 달래주고 미안하다 하고 엄마랑 시간보내려고 했지만 전 방에 들어가서 컴퓨터게임을 했대요. 엄마가 울면서 이거저거 얘기하신건 기억나지만 솔직히 저 윗내용은 정확히 기억안나요
솔직히 제딴에는 엄마가 울 때 말해봤자 제 말도 들을리 없고 저도 사춘기라 엄마 한풀이가 귀찮기도 했습니다. 엄마아빠 사이안좋으셔서 그거도 힘들었고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다시 한번 불러서 끝까지 게임만 하냐길래 응 하고 게임만 했는데 누나말론 그 얘기를 아빠랑 누나한테 계속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뒤로 누나랑 차별한거같습니다. 외식하러가면 어느순간 누나한테만 많이먹으라 하고 누나접시에만 놔주거나 친구랑 놀려가려고 하면 너는 용돈달라할때만 엄마 부르냐고 식충이냐고 던지듯이 주시더라구요
고등학생때는 통장으로 용돈 받았는데 항상 정해진날짜에 바로 입금안해줘서 엄마한테 눈치보며 말하면 또?라며 한숨쉬며 주셨어요 ... 누나랑 대화하며 알았는데 누나는 자동이체 해주고 추가로 엄마가 몰래 더주셨다고 하네요 몰래 주는건 눈치로 알고있었지만 막상 직접 들으니 착잡해요
전 만원 받는거도 온갖소리 들으며 받았는데
부족하다고 더달라하면 집안일 최소 두개 이상 해줘야 받았고 그마저도 폭풍잔소리 듣고 받았어요. 시험기간에는 너무 힘들다하니 엄마도 니아빠만나서 맞벌이 해야하고 니들 먹이느라 힘들다하시고 누나는 말안해도 엄마 힘들게 쉬어라하고 스스로 했다는데 너는 뭐하는 새끼냐 니애비랑 똑같다 결혼하고나서 이따위로 하지마라 너 낳은거 후회된다 등등 별말 다 하시고 비나 눈오는날 집앞쓸기, 무거운 식재료 사오기 등등 다 저 시키셨어요 솔직히말하면 간장, 생수 쿠팡으로 주문할 수 있는거도 굳이 저보고 나가서 시키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종합말고 영어학원으로 바꿔달라해도 공부도 안하는게 무슨 단과학원이냐고 있는거나 잘 다니라 하고 더 대들기라도 하면 눈치보며 받는 돈마저 못받을까봐 조용히 하라는대로 하고 살았어요
누나는 폰바꿀때도 그해에 나온 최신형중에 하나 사주셨는데 전 누나가 쓰던거 쓰거나 보급형으로 사서 썼어요 그마저도 조금이라도 엄마비위 안맞추면 바로 정지시키셔서 아무말못했고요
가장 상처되는 말은 너낳은거 후회한다 너 갖다버리고 싶다 누나만 낳았으면 살림도 더 넉넉하고 결혼 생활 현타 안왔겠다 맞벌이도 안해도 됐겠다 형식적으로도 니 생일 미역국 끓여주기 싫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들더 좋아하는 니 친할머니 때문에 니친할머니가 자주 연락오고 엄마한테 눈치만 주고가서 짜증난다 니가 할머니한테 가서 살면 좋겠다 하시고요.. 솔직히 할머니가 누나보다 절 더 좋아하는거 저도 알고는 있었어요
아빠한테 말해봐도 엄마가 자기때문에 고생많이 해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저한테도 미안하다 하시고 옛날에 엄마를 잘 못챙겨주고 엄마편 안들어줬다고 아빠도 엄마가 감정적으로 점점 변하셔서 너무 힘들면서도 후회한다고 하세요
아빠한테 몰래 돈 달라고 해도 엄마가 경제권 쥐고 있고 아빠 용돈에서 몰래 2~3만원 떼서 주세요
성인이 되고 아직 결혼과는 멀지만 시댁과의 갈등 여자들이 겪는 명절노동등을 좀 알게되고 난 뒤에야 엄마마음을 좀 이해하게 되었고 누나도 오늘 대화나누면서 저한테 왜 그때 엄마얘기 안들어줬냐고 엄청 뭐라했습니다.
근데 전 그때 어렸고 그렇다고 누나랑 너무 대놓고 차별하고 돈뿐만 아니라 제가 뭘먹고 싶고 뭘하고싶고 대학어디가고싶은지 저한테 묻지도 않고 관심없으셔서 저도 솔직히 많이 섭섭해요
대화하려고 해도 저랑 말하기도 싫다하시고 엄마가 말하자 할 땐 안하더니 왜 말하려고 하냐 돈뜯으려 하냐 어버이날 맛있는거 사드려도 식사자리에서 저한테는 웃음한번 없으시고 하니 저도 점점 맘이 식어요
솔직히 누나도 미워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동기 여자애들 말들어보면 보통 엄마들이 아들 좋아해서 여자들이 차별받는다고 하던데 물론 저를 우대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우리집은 제가 찬밥신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