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01 쓴사람입니다...

기가막힐뿐2004.03.20
조회855

제글에 님들의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

 

작은애가 감기가 심해 병원 다녀온사이 시엄니한테서 저희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더랍니다.

 

여타저타 말도않코 대뜸 "그래 딸이가니 기분좋트냐...친정엄마가 되가지고 보내야지 끼고있고싶냐고...

친정엄마께서 .."지금 상황이 내가 가라해서 가고 가지말라해서 안가냐고...세상에 어쩜 사람을 저리

때릴수가 있냐고...김서방 다시봐야겠다고 (사실, 때린얘기는 안하려 했는데 시엄니 워낙 말도안되는

소리로 일관하고 본인만 잘났나고 떠들어서 말했답니다)...그랬더니 당신은 몰라노라고 하였답니다.

 

세상에 한밤중에 그것도 제가 미친듯이 소리질렀습니다...왜때리냐고 ...울고불고 애들 깨서 같이 울고

그런데도 한지붕아래서 못들었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나요?

 

것두 더 가관인게...다 맞고사는데...뭐 그깟것 가지고 글타구 친정으로 가고 그러냐고 그러더랍니다.

 

남편도 남편입니다...얼마전 전화했을때 대뜸전화해서 "안올거야?" 이한마디가 다여서 아무 대책없이

같은 상황이 악순환이 또될텐데 무턱대고 안가겠다 했더니 .."알았어"하며 뚝끊더니 그걸 그대로 시엄니

한테 말했나봅니다....아들이 차가지고 데리려 가려 하니 안온다하여 안갔다고 했다면서....맘대로 하라며..마지막 경고니 오던지 말던지 하라고 했답니다....정말 웃기고 할말이 없는 집안입니다.

 

돈한푼 안들고 나온저입니다...지들이 지금 배짱으로 나오겠죠...지들 잘못한건 안중에도 없고...

애새끼 둘데리고 나간년 얼마나 버티나 두고보자라는 식이겠죠...네 압니다...요즘 세상 돈없음

살아가기 힘들고...게다가 애가 둘씩이나...하지만 저 절대로 없었던 일로하고 아무렇치도 않은듯

들어갈순 없습니다....다시한번 잘 생각도 해보려했건만...이젠 인연의 끈을 놓아야될것 같습니다.

 

아이들한테서 아빠의 자리가 너무도 소중하겠죠...그런데 남편마저도 저리 나오다니...정말 이젠

아무 자신이 없네요...그저 지금 저의 걱정은 애들 나중에라도 뺏어갈까바 그게 젤루 두렵고 어떻케든

내아이들 제가 지키며 살아가고 싶은데....

 

전초혼이고 남편은 재혼입니다...전여자도 시엄니와의 갈등으로 이혼하였답니다...예전에도 제가 이곳에

해도해도 너무하는 시엄니라고 글올린적 있었죠...그때 톡까지 되어 제가 당황스럽기도 하였는데...

 

울시엄니 한며늘 잡아먹은것도 모잘라 이젠 두번째....아마도 열며늘 잡아먹어도 시엄니 본인 성질

못채우고 살 노인네입니다.

 

정말 이젠 아닌가봅니다...울애들 제가 끝까지 지킬수 있게...제가 어찌해야 하는지...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