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해지는 추억의 상처....(사진有)

이정윤2009.02.01
조회258

네 전 가끔 바보가 됩니다.

지금은 웃으며 말할수 있지만 너무나 아팠던 상처 그리고 추억들

ㅋㅋㅋㅋ 네 그냥 다 개소리구요

 

며칠 안 된 그날 전 평범하게 씻고 머리를 말렸죠

드라이로 머리를 다 말리고 고데기를 집었죠

아 뜨뜨뜨ㅡ... 거워라 손을 데였죠

네 그래요 우리집고데기 싸구려라 3분은지나야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머리말리면서 켜놓고 깜박 잊고 있었던 거죠

다행히 싸구려인 우리고데기 열이 그렇게 오르지 않아서

손을 절단해야되는 위기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어렸을때부터 바보짓을 해서 다쳤던 많은 추억들 속으로 빠져들고있었습니다.

이렇게 ↓

아련해지는 추억의 상처....(사진有)

 

 

 

 

유치원때, 저희 아파트에는 놀이터가 참 넓고 좋았습니다.

그날도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고있었죠.

그땐 술래잡기를 하는중이었고 전 사다리를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바보짓의 원인 우리 어머니께서 놀이터로 들어오시며 손을 흔들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웃으며 손을 흔들었죠..

악!!!!!!!!!!!!!!!!!!!!!!! 그날 전 엉덩이를 아주 크게다치고말았습니다

맞습니다... 손을 흔든다는게 그만... 두손을 모두 흔들어버렸고

떨어졌습니다 ㅠ ㅠ 엉덩방아를 너무 심하게 찧어서

몇주일동안 엉덩이에 약바르고 다녔습니다..... 얼마나 아팠는지

 

 

 

이것도 유치원때...... 어느 여름날이었습니다

저는 어릴때 방이 따로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방 침대는 꽤나 높은편이었죠

지금까지 제방침대만큼 높은 침대 전 못봤습니다 ㅋㅋ.. 요즘 다 낮게나오드라구요

그리고 침대엔 떨어지지 말라고 난간이 있었죠

그리고 여름, 침대에 막 들어가면 이불의 차가운 느낌 있지않습니까?

전 그 느낌이 좋아서 몸을 새우처럼 말고 데굴데굴 옆으로 구르고있었습니다.

난간이 있으니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전 제 예상을 깨고 침대밖으로 튕겨나와 땅에 그대로 어깨를 박았고

어깨가 탈골되어 밤에 병원으로 막 달려가 깁스를 하는 [여름깁스무지덥습니다]

그런 고생을 했죠,

그런데 난간이 있었는데 전 어떻게 빠져나왔을까요?

침대 가득 난간이 있지는 않죠, 들어갈수 있게 50센티정도 빈공간이 있습니다.

전 새우처럼 몸을 말고 굴렀고

그 결과 그 50센티의 틈으로 쏙 빠져나와 쿵 떨어진것이었죠

아련해지는 추억의 상처....(사진有)

 

 

 

이건 첫 영구치 나기 1년전쯤의 일입니다.

전 오랜만의 엄마 친구 딸을 만나 놀이터에서 놀고있었습니다.

그날 전 미끄러운 원피스를 입었었죠.

미끄럼틀을 타는데, 친구가 먼저 타고 제가 바로 뒤에 탔죠,

그런데 원피스가 미끄러워서 엄청 빨리나가는 겁니다.

그냥 부딪혔어도 괜찮은데 아프고 말았을텐데

하필이면 얼굴을, 그것도 이를 부딪힌겁니다.

그결과 전 앞니 두개가 부러졌고, 이빨날때까지 1년동안

이빨 없이 살아야 했습니다. 그결과 지금도 그부분만 이빨이 뒤틀려있구요 ㅠㅠ..

 

 

 

 

이것뿐만 아니라

음식점에 가서 화장실에 갔는데 문을 잠갔더니 안열려서

온 음식점 사람들이 출동해 화장실문을 열어준 사건

어릴때 음식만드는거 도와준다고 후라이팬에 손을 짚어서 화상입은사건

집안을 막 뛰어다니다가 벽에 머리박아서 머리깨진사건

 

전 왜 이렇게 바보같이사는걸까요 ㅠㅠㅠㅠㅠ........

 

 

 

ㅋㅋ ... 정말 이러기 싫은데

요즘 넘버원 위기의 바보들 보고 위기의식이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