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당시 제 나이 20살..소개팅으로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몇번 만났는데 이런 감정 처음이라며 사귀자고 하길래 처음엔 너무 입바른말같아서 세내번 거절했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머도 있고 저 생각해주는 모습에 끌렸습니다. 첨엔 공주대접받는 것 같고 마음도 잘 통해서 좋았지만 그 사람에겐 치명적인 문제가... 바로 끊이지않는 여자관계! 제가 볼 것을 알고서도 전 여자친구 증명사진과 편지를 버젓이 놔둔 것 또 그 증명사진을 당시 솔직히 말하지않고 그냥 친구라고 박박 우겨댔던점 휴대폰에도 홈피 방명록에도 전부 여자밖에 없었고 그걸보니 믿음이 없어지더라구요 믿음 없이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여자번호를 다 지우라했어요 그렇게 다 정리가 되는가보다 싶었는데 그 버릇이 어디가겠어요~ 조금의 틈만주면 솔로인것 마냥 여자들과 아무 부담없이 연락주고받을 때마다 속이 문드러졌지만 그 때마다 어떻게 잘 참아냈습니다. 전여자친구랑 연락했을땐 도저히 못참아서 몇 번 심하게 화내기도 했구요 그때마다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럴게'란 말로 저를 안심시키며 그놈의 무릎은 어찌나 쉽게 꿇어대던지.. 또 자신은 옆에 나를 두고도 모든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면서 제가 만약 아는 남자와 인사라도 했다치면 난리가 나는건 물론이며 심지어 친한 여자친구들 만나는것까지도 질투하며 집착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좋은데 어떡하겠어요.. 그 남자 예전에 발랑까진여자들을 많이 만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여자도 쉽게 떠날거라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거였을까요?? 저도 어릴땐 무턱대고 저 좋다면 외모만보고 사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마음이나 몸같은건 절대 함부로 준적 없습니다 그 사람이 '첫 사랑'이자 '첫 남자'이기 때문에 더 당당할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시간이 흐르며 남자친구에 대한 저의 감정이 깊어져만갔지만 정작 남자친구는 처음과는 다르게 저에게 점점 소홀해졌습니다. 한번은 남자친구가 저한테 시간을 갖자고 한 적이있었는데 그후 맘고생으로 몸을 혹사시켰더니 8일동안 살이 43kg까지 빠졌었습니다. 밥도먹을 수 없었고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내내 .. 그렇게 울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동안 남자친구는 잘만 지내더군요 이제그만 단념하자 마음먹었을 무렵 남자친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그렇게 매달릴땐 눈도꿈쩍안하더니 제가 연락없으니까 조바심이 났대나 뭐래나, 자기는 우리가 하도 싸워서 시간을 좀 가지면 애틋함이 생길 줄 알고 그랬다고 어짜피 너한테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하길래 '자기하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건가..'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전 습관적으로 그 사람곁에 가 있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 제 마음은 너무도 공허하고 슬펐습니다 어디하나 기댈 곳 없이 지쳐있는 사이 남자친구의 친한 형이 저에게 잘해줬었고 그 자상한 모습을 보며 저는 그 오빠에게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놓았던 것 같아요. 저는 어리석게도 당시 그 감정을 사랑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한 후 결국 그 오빠랑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남자친구에게는 너무도 큰 상처를 주었죠 그걸 알게된 남자친구는 치떨리는 배신감에 입엔 담을 수도 없는 욕을 저에게 하더군요 다음날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다고 용서할테니 돌아오랬지만 그 당시 저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2007년 9월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 오빠와 있음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남자친구 생각에 눈물이나고 나 없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바보같지 굶고 있진 않을지 걱정돼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그 오빠에 대한 감정을 사랑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정리를 했습니다. 전 둘 다에게 상처입힌 댓가로 큰 죄책감 속에 지내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연락이 왔었지만 다시 시작할 용기는 없었기에 고심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기회가 닿아 한 번 만나게된 후 다시 잘되가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전 그렇게 쉽게 시작할 수는 없었기에 신중에 신중을 가했던거죠 얼마지나지않아 그남자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일본어학연수를 가게됐는데 또 그놈의 여자.여자.여자!!!때문에 마지막 믿음까지 무너져내리게 하더군요.. 그렇게 아니라고 오해라고하더니 결국 섬씽이 있었던 여자와사겼고 그렇게 우린완전한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남자에게 죽일년은 바람난 년이고 여자에게 나쁜놈은 여자 버리고 떠난 놈이라고.. 모든것은 내가 한 만큼 돌려받는거라 생각하며 저의 경솔함을 후회하며 지냈습니다. 2008년 3월 제가 집안사정으로 자퇴 하게되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게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있는데도 저한테연락이 오더군요,.전 당연히 한걸음에 달려갔죠 오랜만의 재회라 이런저런 할 얘기가 많았는데 그 사람 하는말이 "여자친구가 있지만 널 못잊겠고 너무 그립다 . 지금 여자친구에게도 너에게처럼 선물을 해준적은 없었으며.. 너와 찍은 사진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잇다.. " 하며 눈물을 흘리길래 마음이 싸하더라구요 순간 저도 마음이 약해지고 그 사람과 자연스레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 때 전 정말이지 남자친구가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 열어본 그 남자 지갑속에 있는그 여자의 사진과 둘이서 행복하게 웃고있는 사진이 담긴 그사람의 폰을 보면서 그렇게 저는 한참을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었어요 그다음날 남자친구는 집에가구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확실히 해달라고.. 어젯밤 일때문에 혼란스럽다고 하니까 연락이 없더라구요 한 번도 그렇게 냉정한 그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에 마음을 접고 어떤 경우에도 저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며 그렇게 대구에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여전히 그 사람에 대한 원망섞인 미움과 그리움을 번복하고 있던 중 2008년 11월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요... 군대를 간다네요?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움이 더컸고 그렇게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제 다시 잘되는건가 생각을 하던무렵 기어코 여자 하나 만들더군요 군대가기전에 저한테 한말이 있는데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 '군대가면서 여자친구 만들만큼 나 그렇게 염치없는 놈 아니다..' 2009년 2월 입대한후에도 종종 연락이 옵니다 저희 사귄기간으로 따지면 100일 조금 넘을거에요 그치만요... 서울에 있을때 거의 남자친구랑 살다시피하며 동거아닌 동거를 했었고 그 사람 집에도 가봤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남자 이야긴 처음 했었구요 꽤 깊었던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에게 저는 심심풀이 땅콩인가요? 헤어진지 1년반이 되어가는데도 미련인지 사랑인지 지나가다 그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를 우연히 듣게되면 지나간 추억들이 생각나며 눈물이나기도 합니다. 어쩌다 여자친구 생겼단 소식 들으면 맘이아프고 홈피에서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사진을보며 또 한번 가슴이 무너지고.. 예전처럼 그 사람이 없다해서 밥도 못먹고 잠을 못자는건 아닙니다만 헤어졌다고해서 사랑이 끝난건 아닌것같은 이상한 느낌입니다 아직 사랑을 한 경험이 부족하고 어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냉정한 조언 부탁합니다!
글깁니다. 따끔하게 그리고 따듯하게 조언해주실분만 클릭!
2007년 5월
당시 제 나이 20살..소개팅으로 만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몇번 만났는데 이런 감정 처음이라며 사귀자고 하길래
처음엔 너무 입바른말같아서 세내번 거절했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머도 있고 저 생각해주는 모습에 끌렸습니다.
첨엔 공주대접받는 것 같고 마음도 잘 통해서 좋았지만 그 사람에겐 치명적인 문제가...
바로 끊이지않는 여자관계!
제가 볼 것을 알고서도 전 여자친구 증명사진과 편지를 버젓이 놔둔 것
또 그 증명사진을 당시 솔직히 말하지않고 그냥 친구라고 박박 우겨댔던점
휴대폰에도 홈피 방명록에도 전부 여자밖에 없었고 그걸보니 믿음이 없어지더라구요
믿음 없이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여자번호를 다 지우라했어요
그렇게 다 정리가 되는가보다 싶었는데 그 버릇이 어디가겠어요~
조금의 틈만주면 솔로인것 마냥 여자들과 아무 부담없이 연락주고받을 때마다
속이 문드러졌지만 그 때마다 어떻게 잘 참아냈습니다.
전여자친구랑 연락했을땐 도저히 못참아서 몇 번 심하게 화내기도 했구요
그때마다 '미안하다 다시는 안그럴게'란 말로 저를 안심시키며
그놈의 무릎은 어찌나 쉽게 꿇어대던지..
또 자신은 옆에 나를 두고도 모든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면서
제가 만약 아는 남자와 인사라도 했다치면 난리가 나는건 물론이며
심지어 친한 여자친구들 만나는것까지도 질투하며 집착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이기적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좋은데 어떡하겠어요..
그 남자 예전에 발랑까진여자들을 많이 만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여자도 쉽게 떠날거라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런거였을까요??
저도 어릴땐 무턱대고 저 좋다면 외모만보고 사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마음이나 몸같은건 절대 함부로 준적 없습니다
그 사람이 '첫 사랑'이자 '첫 남자'이기 때문에 더 당당할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시간이 흐르며 남자친구에 대한 저의 감정이 깊어져만갔지만
정작 남자친구는 처음과는 다르게 저에게 점점 소홀해졌습니다.
한번은 남자친구가 저한테 시간을 갖자고 한 적이있었는데 그후
맘고생으로 몸을 혹사시켰더니 8일동안 살이 43kg까지 빠졌었습니다.
밥도먹을 수 없었고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내내 .. 그렇게 울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동안 남자친구는 잘만 지내더군요
이제그만 단념하자 마음먹었을 무렵 남자친구에게 연락이왔습니다
그렇게 매달릴땐 눈도꿈쩍안하더니 제가 연락없으니까 조바심이 났대나 뭐래나,
자기는 우리가 하도 싸워서 시간을 좀 가지면 애틋함이 생길 줄 알고 그랬다고
어짜피 너한테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하길래 '자기하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건가..'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전 습관적으로 그 사람곁에 가 있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 제 마음은 너무도 공허하고 슬펐습니다
어디하나 기댈 곳 없이 지쳐있는 사이 남자친구의 친한 형이 저에게 잘해줬었고
그 자상한 모습을 보며 저는 그 오빠에게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놓았던 것 같아요.
저는 어리석게도 당시 그 감정을 사랑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한 후
결국 그 오빠랑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남자친구에게는 너무도 큰 상처를 주었죠
그걸 알게된 남자친구는 치떨리는 배신감에 입엔 담을 수도 없는 욕을 저에게 하더군요
다음날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다고 용서할테니 돌아오랬지만
그 당시 저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2007년 9월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 오빠와 있음 행복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남자친구 생각에 눈물이나고
나 없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바보같지 굶고 있진 않을지 걱정돼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그 오빠에 대한 감정을 사랑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정리를 했습니다.
전 둘 다에게 상처입힌 댓가로 큰 죄책감 속에 지내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연락이 왔었지만 다시 시작할 용기는 없었기에 고심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기회가 닿아 한 번 만나게된 후 다시 잘되가는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전 그렇게 쉽게 시작할 수는 없었기에 신중에 신중을 가했던거죠
얼마지나지않아 그남자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일본어학연수를 가게됐는데
또 그놈의 여자.여자.여자!!!때문에 마지막 믿음까지 무너져내리게 하더군요..
그렇게 아니라고 오해라고하더니 결국 섬씽이 있었던 여자와사겼고
그렇게 우린완전한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남자에게 죽일년은 바람난 년이고 여자에게 나쁜놈은 여자 버리고 떠난 놈이라고..
모든것은 내가 한 만큼 돌려받는거라 생각하며 저의 경솔함을 후회하며 지냈습니다.
2008년 3월
제가 집안사정으로 자퇴 하게되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게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있는데도 저한테연락이 오더군요,.전 당연히 한걸음에 달려갔죠
오랜만의 재회라 이런저런 할 얘기가 많았는데 그 사람 하는말이
"여자친구가 있지만 널 못잊겠고 너무 그립다 .
지금 여자친구에게도 너에게처럼 선물을 해준적은 없었으며..
너와 찍은 사진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잇다.. "
하며 눈물을 흘리길래 마음이 싸하더라구요
순간 저도 마음이 약해지고 그 사람과 자연스레 관계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 때 전 정말이지 남자친구가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 열어본 그 남자 지갑속에 있는그 여자의 사진과
둘이서 행복하게 웃고있는 사진이 담긴 그사람의 폰을 보면서
그렇게 저는 한참을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었어요
그다음날 남자친구는 집에가구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확실히 해달라고..
어젯밤 일때문에 혼란스럽다고 하니까 연락이 없더라구요
한 번도 그렇게 냉정한 그 사람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기에 마음을 접고
어떤 경우에도 저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며 그렇게 대구에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여전히 그 사람에 대한 원망섞인 미움과 그리움을 번복하고 있던 중
2008년 11월
그 사람에게 연락이 왔어요... 군대를 간다네요?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움이 더컸고 그렇게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제 다시 잘되는건가 생각을 하던무렵 기어코 여자 하나 만들더군요
군대가기전에 저한테 한말이 있는데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
'군대가면서 여자친구 만들만큼 나 그렇게 염치없는 놈 아니다..'
2009년 2월
입대한후에도 종종 연락이 옵니다
저희 사귄기간으로 따지면 100일 조금 넘을거에요 그치만요...
서울에 있을때 거의 남자친구랑 살다시피하며 동거아닌 동거를 했었고
그 사람 집에도 가봤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남자 이야긴 처음 했었구요
꽤 깊었던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에게 저는 심심풀이 땅콩인가요?
헤어진지 1년반이 되어가는데도 미련인지 사랑인지
지나가다 그사람이 좋아했던 노래를 우연히 듣게되면
지나간 추억들이 생각나며 눈물이나기도 합니다.
어쩌다 여자친구 생겼단 소식 들으면 맘이아프고
홈피에서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사진을보며 또 한번 가슴이 무너지고..
예전처럼 그 사람이 없다해서 밥도 못먹고 잠을 못자는건 아닙니다만
헤어졌다고해서 사랑이 끝난건 아닌것같은 이상한 느낌입니다
아직 사랑을 한 경험이 부족하고 어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냉정한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