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큼 제발 철좀 들길...꼭 바랍니다.

아오빡쳐2009.02.02
조회298

안녕하세요,.

평소 정말 계속 쌓아두다 쌓아두다 친구나 가족에게도 풀기가 어려워

몇글자 끄적끄적 적습니다.

 

전 이제 막 1년 하고도 3개월 넘은 일단 사무직 사원입니다. 여자구요.

후우..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들어와서 그런지 사회라는게

경력 보다는.. 나.이가 우선이더라구요.

 

어리니까 무조건 무시하고 짓밟고.. 악 생각만으로 벌써 화가..후아

저희 회사엔 여직원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남자직원들도 많지만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매번 무시당하고 어린 나이라 더 서럽고 내가 일년 먼저들어온

선배인데도 나이만은 아래 직원한테 무시당하는..

 

남자직원들은 선배님선배님 하며 꼬박 꼬박 잘 챙겨주는데..

솔직히 나이 많은 분들이 그러면 불편합니다. 삼촌뻘이고 큰오빠 뻘인데..

제가 이런 대우 선배대접을 받기 위해서 이런게 아니라..

 

최소한 같은 회사 직장 동료로써 차별이나 어리다고 깔보지는 않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막내직원에 나이가 어린탓에 들어오자마자 물품관련 및 잡다한 복사 스캔등의 업무

심부름등을 일년 넘게 해오면서 투정이나 싫은내색 한번 해보지 않았습니다.

부탁하면 짜증낸적도 단한번 없었고 웃으면서 네네 거리면서 다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언니들이 입사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달랍니다. 허참

 

자긴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심지어 자기가 먹은 컵도 제가 씻습니다.

솔직히 자기가 먹은 사용한 컵은 자기들이 좀 씻으면 안됩니까.

점심시간도 그렇습니다.

 

저희는 학연과 지연이 많이 따지기 때문에 선배에게 이끌려 오고

또 끌고 하는 형태입니다..-_-

자기 후배가 들어와서 점심먹으러 가면 30분 초과해도 암말도 안하면서

 

제가 5분만 늦게 들어오면 난리가 납니다.

아오 생각하니까 또 빡쳐 '

 

화장실 자기들은 한시간에 한번씩 가면서

제가 갓다오면 저 찾고 난리 납니다-_- 아오..

아파서 병원갈때 지들은 업무시간에 나가면서

 

눈치보여서 병원간다는 말도 못하는데

갔다오면 뭐 꾀병이라느니,. 업무시간에 간다느니..

제발 나이먹고 이러지 말아주세요.

 

또 내 의사는 상관없이 일을 다 처리합니다.

 

무슨일이 터져서 해야할 일이 있으면..

 

"oo씨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해줄수 있어?" 이렇게 물어라도 보면!!

설마 제가 싫은데요? 이러겠습니까., 한번도 그런적도 없을뿐더러

그랬다가 무슨 보복을 당할라고.. 한번도 싫은티 낸적이 없습니다.

 

다른 부서 사람들은 제가 엄청 착한줄만 알정도니까요..-_-

집에서는 ㄱㅈㄹ 떨지만 회사에선 모르는척 착한척 순수한척..후...

 

무슨일 터지면

"oo씨 한테 하라고 할께요" 이럽니다.

나도 일 바빠 죽겠는데 갑자기 와서 이거 하라 저거하라..아오

 

나이 먹어서 또 어린여자 직원 들어오면 왜 이렇게 욕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_-.. 아 진짜 화나

이번에 신입직원이 들어왔는데... 평소엔 껴주지도 않은 대화에 껴주더니

 

신입여직원이 절 무시한다나 어쩐다나, 감히 우리 oo를 무시한다니

자기가 참을수가 없다고-_- 저보고 좀 잡으랍니다.

 

와.. 몇개월 전만해도 그렇게 절 잡아 먹듯이 하더니..

그새 또 바뀝니다-_- 그러다 친해지면 또 어린 저만 괴롭히겠죠.

야근도 말해준적이 없습니다.

 

그냥 언니가 시키면 바로 하고 

완전 게릴라 야근..아오 빡쳐!!!

 

오늘도 아침부터 털려서 여기다 주저리 주저리 한탄 해 봅니다..

 

그래도 참아야지 어쩌겠습니까 ㅜㅜ

이글 보시는 언니들 께서는 제발 후배직원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갈구지 말아주세요 ㅜㅜ 부탁드립니다.

 

여리고 어린 여직원은 매번 눈물로 화장실과 계단실에 쪼그리고 있다는것을

꼭..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