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잔디집 전경 / 새벽 #63. 잔디집 안방 / 아침 ㅎㄹ 준표, 혼자 이불 둘둘 말고 누워있는 위로 밖에선 시끄러운 소리들 들리는데 준표 이집사, 왜 이렇게 시끄러워. 이집사! (하다가 문득)! 벌떡 일어나 둘러보는 준표 #64. 거실 / 아침 준표 앞에 상 위로 놓을 틈 없이 차려진 밥상 엄마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들게, 구서방 손으로 생선 발라서 밥 위에 놓아주고 손가락 쪽쪽 빠는 엄마 손길 보고 뜨악해서 망설이는 준표. 잔디, 준표가 걱정돼서 쳐다보자 억지로 꿀꺽 밥을 삼키는 준표 준표 (말없이 억지로 미소) 강산OFF 흑흑- 그때 훌쩍거리며 수저 드는 강산 준표 ? 강산 (그렁그렁 애원조) 형님! 그냥 우리 집에서 쭈욱-같이 살면 안돼? 잔디 (일그러지는) 저게? 강산 우리, 명절에도 전 같은 거 안부친단 말야. 나 태어나서 이런 밥상 처음 봐. 어헝- 민망한 웃음 짓는 잔디 강산의 우는 입에 전 구겨 넣어주는 잔디부 #65. 준표저택, 아침 #66. 준표저택, 식당 / 아침 준희가 식사중인 식탁에 들어와 앉는 강회장 강회장 준푠, 어디 갔나요? 이집사 ! (준희와 눈 마주치는) 준희 아직 자고 있어요. 강회장 내려오라고 하세요. 준희 그냥 두세요. 이집사 !...F4 도련님들과 좀 늦게까지- 강회장 대체 지금이 어떤 시긴데 아직도 그런 애들이랑-! 준희 그애들이 어때서요? 준표한테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세요? 강회장 (찌릿)신화그룹 후계자한테 친구 따윈 있어서도, 있을 필요도 없어. 준희 엄마! 강회장 아무도 감히 어깨를 견줄수도 없는. 필요하다면 가족두 잘라낼 수 있는 냉정함이 필요한 자리라는 걸, 아직도 이해 못했니? 준희 그런 걸 이해하느니 차라리 잠이나 자는게 낫겠네요. 강회장 니들이랑 얼굴 보고 아침 먹는게, 1년에 몇 번이나 되는지 몰라서 하는 말이니? 준희 그게 저희 때문인가요 어디? 강회장 (이집사 보며) 데려오세요. 이집사 (두 사람 눈치보며 난감한) 강회장 됐어요. (일어서며) 내가 가죠. 걸어나가는 강회장 보며 당황하는 이집사 뒤쫒아 가고. 준희, 차가운 얼굴로 자리에서 꼼짝않는. #67. 준표방/아침 준표 방문 노크하는 강회장 강회장 구준표! 엄마 들어간다. 문 활짝 열어젖히며 들어서는 강회장. 흔적없는 침대 보고 방 둘러보는. 강회장 이 아이, 어딨는 거죠? 이집사 .... 강회장 준푠 왜 안보이냐고 묻고 있잖아요 지금! 날카롭게 날 선 강회장의 시선에서. #1 지후, 잔디 학교서 나오면서 지후:요새 답답한 일 많나 보네. 잔디:웃... 지후:준표때문이야? 잔디 제치기하고 콜록거린다. 지후 잔디의 젖은 머리카락 살짝 만졌다 놓으며 지후:감기 들겠다 쓰고 있던 모자 벗어 잔디에게 씌워준다.. 잔디:괜찬은데... 헤헤 고맙습니다.. 이거 진짜 따뜻하네요,, 헤헤.. 지후:충고하나 해도 될까? 잔디:네? 지후:피하지마. 피하는건 비겁한 짓이라고 말했던게 누구더라...? 잔디:(웃고)선배... 지후:피하지말고 기회를 줘. 잔디:하하... 솔직히 말하면 일방적으로 구준표 세계에 끌려다니는거 버겁고 불편해요.. 지후:준표의 세계, 잔디의 세계 그런 것 없어 지후 잔디 어깨 짚으며 눈마주친다.. 지후:지금 너랑 내가 같은 세계에 있는 것처럼... 준표 세계가 버겁다면 니 페이스로 끌고오면 되잖아. 그거 금잔디 전공 아닌가?? 진디:(웃고)흠.. 충고 접수 할께요 흐흐... 고마워요 선배. 담에 또 봐요. 잔디가고 지후 잔디 뒷모습 보다 주머니에서 잔디 털장갑 꺼내본다. #2 잔디, 가을 길에서 나란히 서있다 잔디:올리가 없어. 얼마나 버럭버럭 화 냈는데... 가을:(웃으며)근데 왜 기다려. 잔디:기다리긴 누가 기다려. 아니...나는 너.. 너 남자친구 궁금해서 기다리는 거지.. 가을 다 안다는듯 웃고 준표:아니 이게 누구야~ 너 혹시 금잔디??? (어색하게 웃으며)하하하하하 아니 이런 우연이.. 잔디:우연?? 준표:아니.. 지나가는 길에 꼭 너같이 촌스러운 애가 벌벌 떨고 있길래 혹시나 한번 불러봤지. 잔디:그래에? 그럼 그냥 계속 갈길가셔. 난 가을이 남자친구 기다리는 중이었거든?? 준표:(버럭)남의 남자친구를 니가 왜 기다려? 잔디:(참으며)그냥 좀 가! 긁지마!! 준표:볼일 다 봤는데... 같이 있어 줄까? 잔디:머.... 준표:남의 커플 데이트 하느데 코딱지처럼 붙어서 민폐끼치면 쓰냐? 잔디:코딱지... 준표:인심썼다. 같이 있어주께. 가을:잘됏다 잔디야. 잔디:어째 난 불길한 예감이 든다... 준표:근데 왜 이렇게 안와? 벌써 30분이나 지났구만. 아주 매너가....(잔디 눈치에 말 흐림.) 가을:(미안해하며)죄송해요. 제가 연락해 볼께요 준표:빨리 해봐 가을 전화하며.. #3 잔디 학교 계단에 쪼그려 앉아있고.. 머리 젖어 있음 잔디:(콜록거리며)어떻게 알았어요? 지후:답답하면 수영을 한다. 답답한 일이 생겼다. 그러니까 수영장에 올 것이다. 머 어렵나?? 잔디:구준표 얘기라면 안 할거에요. 지후:내가 언제 준표 얘기 한댔나? 잔디:나한테 잘못한 거면 화 한번내면 그만이지만 가을이 때문에 안돼요. 어떻게든 우리 도와 줄려고 그런건데... 지후:지금 이거.. 준표 얘기 하는거 맞지? 대답해두 되나? 잔디:아무튼 이번엔 절대 용서 못해요. 하~ 이러다 가을이 깨지기라도 하면 제가 어떻게 구준표을 만나냐구요.. 지후:안한다면서 계속하네 후후.. 잔디 콜록거리면 기침한다. 지후:필요없길 바랬는데 안되겠다.(주머니서 약봉지 꺼내 잔디에게 건네고, 잔디 받는다) 수영하고 머리 안말리면 감기 걸린다. 누구는 요새 (잔디 젖은 머리칼 살짝 만진다) 매일 그러고 있다. 그러니까... 잔디:에취~!! 지후:봐봐. 잔디:선배~ 지후:고맙지? 그럼 한마디만 할께.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그냥이란건 없어. 언제나, 반드시 이유가 있지... 잔디:네? 지후:경험에서 나온 말이니까 믿어도 좋아. 잔디 머리 툭치고 간다. 잔디 생각한는 표정으로 지후 뒷모습보고, 약봉지보고 웃는다. #4 도예실 가을 찻잔 내려 놓으면 이정:이녀석 꽤 약해 보이지? 이정 차 한잔 따르고, 비어있는 찻잔 바닥에 던진다. 찻잔 안깨진다. 가을 놀래서 쳐다보고 이정:보기보단 강하거든. 이 녀석이 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 거 같아? 가을 쳐다보면 이정:걸러지고, 밟히고, 깎이고 또 깎인 후 1300도 고열을 버텨내야 돼. 그게 끝이 아냐. 그 과정을 다 거치고도 온전히 자기것이 안되면 깨끗이 포기해야 돼. 이렇게. 잔 주워 천에 싼 후 망치로 내리친다. 가을 놀라서 눈가리고.. 천 열면 찻잔 산산조각 나 있음. 이정:강해지기 위해선, 진정한 자신으 것을 찾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다는 소리야. 바로 그대가 오늘 겪은 것처럼. 가을:(알겠다는 표정으로)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고마워요. 이정:그럼 이제 슬슬 나가볼까? 가을:어디를요? 이정:나도 오늘 영 일진이 안 좋거든. 이럴땐 화끈하게 풀어줘야 뒤탈이 없어. 가자. 가을 손 잡고 나간다. 둘 손잡고 거리를 걸어가면 주위 여자들 둘 흘낏거린다. 클럽으로 들어가면 여자1:소이정이야, 소이정. 어뜩해~~~ 여자2:소이정이야, 우와~~~ 꽃남10화 씬 1. 우선 첫장면은 지후가 오토바이로 잔디를 집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잔디 웃으면서 내리고 지후 : 무슨일 생기면 말해줄래? 금잔디 : 무슨일 생겨야되요? 지후 : 그런일 없길 바라지만.. 금잔디 : 설마 무슨일 생기겠어요? 솔직히 구준표랑 나랑 심각한 사이도 아닌데요 뭘~ 조심히 가세요. 금잔디 돌아서 들어가려구 하는데.. 지후 : 금잔디!! 금잔디 : 글쎄~ 걱정마시라고요... 하느데~ 지후가 헬멧을 가리키니깐 머쓱해져서 웃고 헬멧 벗으면서.. 금잔디 : 방금 돌려드릴려고 그랬죠~ 하면서 헬멧 돌려주고 얼른 들어가는데 돌아서서 민망한 표정.. 지후 그모습 보고 웃고... 오토바이 쳐다보는데 잔디가 놓고 갔는지 쇼핑백 하나 걸려있음 씬2. 준표엄마가 잔디에 관한 조사자료 보고 있구 비서가 옆에 서있음.. 준표엄마 조사 내용 듣고 그런애가 어떻게 신화고에 들어왔냐구 누구빽이냐며 화내며 물으니깐 비서가 회장님이 지시한 내용이라면서 준표엄마 옛날 자기가 했던얘기 기억하면서 후회하는 표정.. 그런면서 왜 진작 보고 하지 않았냐구 하니깐 비서가 전처럼 그냥 그 아가씨를 괴롭힌다구 생각했다구 함. 준표엄마 누굴 보고 아가씨라고 하면서 화내는데 준표가 정신없이 들어옴.. 준표 : 그 아이 건드리지마.. 준표엄마 : (어이없는 표정으로..) 뭐라구? 준표 : 건드리지 말라구.. 준표엄마 :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아~ 그행사장에서 본 여자애 말이니? (화내면서) 넌 니 엄마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으로 보이니? 그런 하찮은 일 따위에 신경쓸 여유가 없는 자리란다.. 신화그룹 안주인이라는건... 준표 : 그렇담 됐어~ 준표 나가고.... 준표엄마 화나서 준표랑 잔디랑 찍은 사진이랑 조사자료 집어던짐... 그리고 비서에게 당장 준비해두라며 비서한테 지시함. (뭘 준비하는걸까요? 주위사람 힘들게 하는걸까? 아님 약혼자 나오려나?) 씬3. 지후네집.. 지후는 차만들어서 잔에다 따르고 준표는 창가에서 창밖 쳐다봄 (지후는 안경쓰고 있는데.. 잘어울리네요~) 준표 : (창밖을 바라보며) 지후야~ 나 왜이렇게 불안하지? 그녀석에게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아.. 젤 두려운건 그아이가 위험에 처한 순간에 내가 모를 수도 있다는거야... 지후 : (준표옆으로 가서 찻잔 건내며) 걱정하지마~ 금잔디 약하지 않다는거.. 잘 알잖아? 두려워도 하지마.. 니 뒤엔 항상 우리들이 있잖아~ 둘으 웃으며 마주보고 어깨동무 함~ 씬4. 이정의 갤러리인가 작업실인가..암튼.. 첨에 가을이랑 이정이랑 차마신 곳.. 그앞에서 쇼핑백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이정이 기다림.. 이정은 여자 두명 양쪽에 팔짱끼고 웃으며 들어옴.. 이정 : 가을양~ 여기 왠일이야? 가을 : 그게.. 전.. 그냥... 여자1 : 아~ 이정씨 초콜렛 주러 왔나보다.. 이정 : 아~ 오늘이 발렌타이 데이였나? 여자2 : (가을 쳐다보며..) 아가씨 코가 빨갛네.. 오래기다렸나보다.. 이정 : 가을양. 차라도 한잔 하고 가요~ 가을 : 아니요 괜찮아요 여자1 : 에이~ 그러지말고 오세요.. 하면서 이끌려 같이 들어감.. 들어갔는데 테이블 위에 초콜렛 엄청 쌓여있구.. 이정 당연하다는 듯 웃으며 쳐다보고 하나 만져본다음에 차준비하러 안쪽으로 들어감.. 가을은 쌓여있는 초콜릿 상자들 한번 쳐다보구 자기꺼 한번 쳐다보고 속상해함. 이정 : (그 모습 쳐다본후) 가을양것두 거기 놔둬~ 가을 : (속상해 하면서..) 저 먼저 실례할께요~ (하고 허둥지둥 나옴) 이정 은 여자들한테 잠깐 실례한다면서 가을이 ㅤ쫒아감.. 이정은 가을을 붙잡고... 가을 : 놔주세요. 이정 : 착한 언니들은 이래서 짜증난다니깐.. 가을양.. 똑바로 들어 연극은 연극일뿐이야 착각하면 곤란하지.. 가을이는 눈물 글썽이고.. 이정은 가을이가 준비한 초콜릿 가져가면서... 이정 : 이건 가을양이 운명의 단 한사람을 만날때까지 내가 보관하지,... 고마워~ 이정 웃으면서 들어가구 가을이는 슬픈표정 짓고 돌아가요... *출처: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501&ItemNum=20090202001420215766 -------------------------------------------------------------------- 근데 전개가 너무 빨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츠쿠시(잔디)가 츠카사(준표) 좋아하는 마음은 캐나다 별장에서 조난당한거 츠카사가 살려줬을때도 몰랐고, 준페이(제하,하제?)가 츠카사에 대한 복수심으로 츠쿠시 이용해 먹었을때도 츠카사가 구하러왔는데 그때까지도 몰랐다 .. 근데 이건 뭐 ... 왜이렇게 둘이 사귀는 전개가 빠른건지 .. 그리고 벌써 부터 가을(유키)커플과 잔디커플이 더블데이트하는게 나오다니 .. 하하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 암튼꽃남화이팅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보다 남자 9,10화 대본 약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잔디집 전경 / 새벽
#63. 잔디집 안방 / 아침 ㅎㄹ
준표, 혼자 이불 둘둘 말고 누워있는 위로
밖에선 시끄러운 소리들 들리는데
준표 이집사, 왜 이렇게 시끄러워. 이집사! (하다가 문득)!
벌떡 일어나 둘러보는 준표
#64. 거실 / 아침
준표 앞에 상 위로 놓을 틈 없이 차려진 밥상
엄마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들게, 구서방
손으로 생선 발라서 밥 위에 놓아주고 손가락 쪽쪽 빠는 엄마 손길 보고 뜨악해서 망설이는 준표.
잔디, 준표가 걱정돼서 쳐다보자
억지로 꿀꺽 밥을 삼키는 준표
준표 (말없이 억지로 미소)
강산OFF 흑흑-
그때 훌쩍거리며 수저 드는 강산
준표 ?
강산 (그렁그렁 애원조) 형님! 그냥 우리 집에서 쭈욱-같이 살면 안돼?
잔디 (일그러지는) 저게?
강산 우리, 명절에도 전 같은 거 안부친단 말야. 나 태어나서 이런 밥상
처음 봐. 어헝-
민망한 웃음 짓는 잔디
강산의 우는 입에 전 구겨 넣어주는 잔디부
#65. 준표저택, 아침
#66. 준표저택, 식당 / 아침
준희가 식사중인 식탁에 들어와 앉는 강회장
강회장 준푠, 어디 갔나요?
이집사 ! (준희와 눈 마주치는)
준희 아직 자고 있어요.
강회장 내려오라고 하세요.
준희 그냥 두세요.
이집사 !...F4 도련님들과 좀 늦게까지-
강회장 대체 지금이 어떤 시긴데 아직도 그런 애들이랑-!
준희 그애들이 어때서요? 준표한테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세요?
강회장 (찌릿)신화그룹 후계자한테 친구 따윈 있어서도, 있을 필요도 없어.
준희 엄마!
강회장 아무도 감히 어깨를 견줄수도 없는. 필요하다면 가족두 잘라낼 수 있는 냉정함이 필요한 자리라는 걸, 아직도 이해 못했니?
준희 그런 걸 이해하느니 차라리 잠이나 자는게 낫겠네요.
강회장 니들이랑 얼굴 보고 아침 먹는게, 1년에 몇 번이나 되는지 몰라서 하는 말이니?
준희 그게 저희 때문인가요 어디?
강회장 (이집사 보며) 데려오세요.
이집사 (두 사람 눈치보며 난감한)
강회장 됐어요. (일어서며) 내가 가죠.
걸어나가는 강회장 보며 당황하는 이집사 뒤쫒아 가고.
준희, 차가운 얼굴로 자리에서 꼼짝않는.
#67. 준표방/아침
준표 방문 노크하는 강회장
강회장 구준표! 엄마 들어간다.
문 활짝 열어젖히며 들어서는 강회장. 흔적없는 침대 보고 방 둘러보는.
강회장 이 아이, 어딨는 거죠?
이집사 ....
강회장 준푠 왜 안보이냐고 묻고 있잖아요 지금!
날카롭게 날 선 강회장의 시선에서.
#1
지후, 잔디 학교서 나오면서
지후:요새 답답한 일 많나 보네.
잔디:웃...
지후:준표때문이야?
잔디 제치기하고 콜록거린다.
지후 잔디의 젖은 머리카락 살짝 만졌다 놓으며
지후:감기 들겠다
쓰고 있던 모자 벗어 잔디에게 씌워준다..
잔디:괜찬은데... 헤헤 고맙습니다.. 이거 진짜 따뜻하네요,, 헤헤..
지후:충고하나 해도 될까?
잔디:네?
지후:피하지마. 피하는건 비겁한 짓이라고 말했던게 누구더라...?
잔디:(웃고)선배...
지후:피하지말고 기회를 줘.
잔디:하하... 솔직히 말하면 일방적으로 구준표 세계에 끌려다니는거 버겁고 불편해요..
지후:준표의 세계, 잔디의 세계 그런 것 없어
지후 잔디 어깨 짚으며 눈마주친다..
지후:지금 너랑 내가 같은 세계에 있는 것처럼... 준표 세계가 버겁다면 니 페이스로 끌고오면
되잖아. 그거 금잔디 전공 아닌가??
진디:(웃고)흠.. 충고 접수 할께요 흐흐... 고마워요 선배. 담에 또 봐요.
잔디가고 지후 잔디 뒷모습 보다 주머니에서 잔디 털장갑 꺼내본다.
#2
잔디, 가을 길에서 나란히 서있다
잔디:올리가 없어. 얼마나 버럭버럭 화 냈는데...
가을:(웃으며)근데 왜 기다려.
잔디:기다리긴 누가 기다려. 아니...나는 너.. 너 남자친구 궁금해서 기다리는 거지..
가을 다 안다는듯 웃고
준표:아니 이게 누구야~ 너 혹시 금잔디??? (어색하게 웃으며)하하하하하 아니 이런 우연이..
잔디:우연??
준표:아니.. 지나가는 길에 꼭 너같이 촌스러운 애가 벌벌 떨고 있길래 혹시나 한번 불러봤지.
잔디:그래에? 그럼 그냥 계속 갈길가셔. 난 가을이 남자친구 기다리는 중이었거든??
준표:(버럭)남의 남자친구를 니가 왜 기다려?
잔디:(참으며)그냥 좀 가! 긁지마!!
준표:볼일 다 봤는데... 같이 있어 줄까?
잔디:머....
준표:남의 커플 데이트 하느데 코딱지처럼 붙어서 민폐끼치면 쓰냐?
잔디:코딱지...
준표:인심썼다. 같이 있어주께.
가을:잘됏다 잔디야.
잔디:어째 난 불길한 예감이 든다...
준표:근데 왜 이렇게 안와? 벌써 30분이나 지났구만. 아주 매너가....(잔디 눈치에 말 흐림.)
가을:(미안해하며)죄송해요. 제가 연락해 볼께요
준표:빨리 해봐
가을 전화하며..
#3
잔디 학교 계단에 쪼그려 앉아있고.. 머리 젖어 있음
잔디:(콜록거리며)어떻게 알았어요?
지후:답답하면 수영을 한다. 답답한 일이 생겼다. 그러니까 수영장에 올 것이다. 머 어렵나??
잔디:구준표 얘기라면 안 할거에요.
지후:내가 언제 준표 얘기 한댔나?
잔디:나한테 잘못한 거면 화 한번내면 그만이지만 가을이 때문에 안돼요.
어떻게든 우리 도와 줄려고 그런건데...
지후:지금 이거.. 준표 얘기 하는거 맞지? 대답해두 되나?
잔디:아무튼 이번엔 절대 용서 못해요. 하~ 이러다 가을이 깨지기라도 하면 제가 어떻게
구준표을 만나냐구요..
지후:안한다면서 계속하네 후후..
잔디 콜록거리면 기침한다.
지후:필요없길 바랬는데 안되겠다.(주머니서 약봉지 꺼내 잔디에게 건네고, 잔디 받는다)
수영하고 머리 안말리면 감기 걸린다. 누구는 요새 (잔디 젖은 머리칼 살짝 만진다)
매일 그러고 있다. 그러니까...
잔디:에취~!!
지후:봐봐.
잔디:선배~
지후:고맙지? 그럼 한마디만 할께.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그냥이란건 없어.
언제나, 반드시 이유가 있지...
잔디:네?
지후:경험에서 나온 말이니까 믿어도 좋아.
잔디 머리 툭치고 간다. 잔디 생각한는 표정으로 지후 뒷모습보고, 약봉지보고 웃는다.
#4
도예실
가을 찻잔 내려 놓으면
이정:이녀석 꽤 약해 보이지?
이정 차 한잔 따르고, 비어있는 찻잔 바닥에 던진다. 찻잔 안깨진다.
가을 놀래서 쳐다보고
이정:보기보단 강하거든. 이 녀석이 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 거 같아?
가을 쳐다보면
이정:걸러지고, 밟히고, 깎이고 또 깎인 후 1300도 고열을 버텨내야 돼. 그게 끝이 아냐.
그 과정을 다 거치고도 온전히 자기것이 안되면 깨끗이 포기해야 돼. 이렇게.
잔 주워 천에 싼 후 망치로 내리친다. 가을 놀라서 눈가리고.. 천 열면 찻잔 산산조각 나 있음.
이정:강해지기 위해선, 진정한 자신으 것을 찾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
있다는 소리야. 바로 그대가 오늘 겪은 것처럼.
가을:(알겠다는 표정으로)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고마워요.
이정:그럼 이제 슬슬 나가볼까?
가을:어디를요?
이정:나도 오늘 영 일진이 안 좋거든. 이럴땐 화끈하게 풀어줘야 뒤탈이 없어. 가자.
가을 손 잡고 나간다.
둘 손잡고 거리를 걸어가면 주위 여자들 둘 흘낏거린다.
클럽으로 들어가면
여자1:소이정이야, 소이정. 어뜩해~~~
여자2:소이정이야, 우와~~~
꽃남10화
씬 1.
우선 첫장면은 지후가 오토바이로 잔디를 집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
잔디 웃으면서 내리고
지후 : 무슨일 생기면 말해줄래?
금잔디 : 무슨일 생겨야되요?
지후 : 그런일 없길 바라지만..
금잔디 : 설마 무슨일 생기겠어요? 솔직히 구준표랑 나랑 심각한 사이도 아닌데요 뭘~ 조심히 가세요.
금잔디 돌아서 들어가려구 하는데..
지후 : 금잔디!!
금잔디 : 글쎄~ 걱정마시라고요...
하느데~ 지후가 헬멧을 가리키니깐 머쓱해져서 웃고 헬멧 벗으면서..
금잔디 : 방금 돌려드릴려고 그랬죠~
하면서 헬멧 돌려주고 얼른 들어가는데 돌아서서 민망한 표정..
지후 그모습 보고 웃고... 오토바이 쳐다보는데 잔디가 놓고 갔는지 쇼핑백 하나 걸려있음
씬2. 준표엄마가 잔디에 관한 조사자료 보고 있구 비서가 옆에 서있음..
준표엄마 조사 내용 듣고 그런애가 어떻게 신화고에 들어왔냐구 누구빽이냐며 화내며 물으니깐
비서가 회장님이 지시한 내용이라면서 준표엄마 옛날 자기가 했던얘기 기억하면서 후회하는 표정..
그런면서 왜 진작 보고 하지 않았냐구 하니깐 비서가 전처럼 그냥 그 아가씨를 괴롭힌다구 생각했다구 함.
준표엄마 누굴 보고 아가씨라고 하면서 화내는데 준표가 정신없이 들어옴..
준표 : 그 아이 건드리지마..
준표엄마 : (어이없는 표정으로..) 뭐라구?
준표 : 건드리지 말라구..
준표엄마 :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아~ 그행사장에서 본 여자애 말이니?
(화내면서) 넌 니 엄마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으로 보이니? 그런 하찮은 일 따위에 신경쓸 여유가 없는 자리란다..
신화그룹 안주인이라는건...
준표 : 그렇담 됐어~
준표 나가고.... 준표엄마 화나서 준표랑 잔디랑 찍은 사진이랑 조사자료 집어던짐...
그리고 비서에게 당장 준비해두라며 비서한테 지시함. (뭘 준비하는걸까요? 주위사람 힘들게 하는걸까? 아님 약혼자 나오려나?)
씬3. 지후네집.. 지후는 차만들어서 잔에다 따르고 준표는 창가에서 창밖 쳐다봄 (지후는 안경쓰고 있는데.. 잘어울리네요~)
준표 : (창밖을 바라보며) 지후야~ 나 왜이렇게 불안하지? 그녀석에게 무슨일이 생길것만 같아..
젤 두려운건 그아이가 위험에 처한 순간에 내가 모를 수도 있다는거야...
지후 : (준표옆으로 가서 찻잔 건내며) 걱정하지마~ 금잔디 약하지 않다는거.. 잘 알잖아?
두려워도 하지마.. 니 뒤엔 항상 우리들이 있잖아~
둘으 웃으며 마주보고 어깨동무 함~
씬4. 이정의 갤러리인가 작업실인가..암튼.. 첨에 가을이랑 이정이랑 차마신 곳.. 그앞에서 쇼핑백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이정이 기다림.. 이정은 여자 두명 양쪽에 팔짱끼고 웃으며 들어옴..
이정 : 가을양~ 여기 왠일이야?
가을 : 그게.. 전.. 그냥...
여자1 : 아~ 이정씨 초콜렛 주러 왔나보다..
이정 : 아~ 오늘이 발렌타이 데이였나?
여자2 : (가을 쳐다보며..) 아가씨 코가 빨갛네.. 오래기다렸나보다..
이정 : 가을양. 차라도 한잔 하고 가요~
가을 : 아니요 괜찮아요
여자1 : 에이~ 그러지말고 오세요..
하면서 이끌려 같이 들어감.. 들어갔는데 테이블 위에 초콜렛 엄청 쌓여있구.. 이정 당연하다는 듯 웃으며 쳐다보고
하나 만져본다음에 차준비하러 안쪽으로 들어감.. 가을은 쌓여있는 초콜릿 상자들 한번 쳐다보구 자기꺼 한번 쳐다보고 속상해함.
이정 : (그 모습 쳐다본후) 가을양것두 거기 놔둬~
가을 : (속상해 하면서..) 저 먼저 실례할께요~ (하고 허둥지둥 나옴)
이정 은 여자들한테 잠깐 실례한다면서 가을이 ㅤ쫒아감..
이정은 가을을 붙잡고...
가을 : 놔주세요.
이정 : 착한 언니들은 이래서 짜증난다니깐.. 가을양.. 똑바로 들어 연극은 연극일뿐이야 착각하면 곤란하지..
가을이는 눈물 글썽이고.. 이정은 가을이가 준비한 초콜릿 가져가면서...
이정 : 이건 가을양이 운명의 단 한사람을 만날때까지 내가 보관하지,... 고마워~
이정 웃으면서 들어가구 가을이는 슬픈표정 짓고 돌아가요...
*출처:http://cyplaza.cyworld.com/plaza/bbs/bbs_view.asp?BBSCode=0501&ItemNum=20090202001420215766
--------------------------------------------------------------------
근데 전개가 너무 빨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츠쿠시(잔디)가 츠카사(준표) 좋아하는 마음은
캐나다 별장에서 조난당한거 츠카사가 살려줬을때도 몰랐고,
준페이(제하,하제?)가 츠카사에 대한 복수심으로 츠쿠시 이용해 먹었을때도
츠카사가 구하러왔는데 그때까지도 몰랐다 ..
근데 이건 뭐 ... 왜이렇게 둘이 사귀는 전개가 빠른건지 ..
그리고 벌써 부터 가을(유키)커플과 잔디커플이 더블데이트하는게 나오다니 ..
하하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
암튼꽃남화이팅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