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사모의 분노

박종칠200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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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일 잠을 못잤다. 지난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탄핵소추 라는  국회가결이 있다는   보도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한시도  TV에  눈을 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마음에    분노심 이   일기까지는  길지 않았았다.     혹  방송이  끊어지면  인터넷을  통해  소식을 접했다.     새벽녂까지도  여야당이  서로 농담하며  의장석을  드나들더니     잠깐어수선한  분위기와 함께  갑자기  폭풍이  불었다.  아!   이게 무슨일인가!                   박관용 의장의 발표에 아연 실색 하지 않을수 없었다.   193표  탄핵가결이라니!   150표도 넘지 않으리라는  나의짐작에  눈을 의심하지않을수 없었다.   아!   전부짰구나! 하는생각에  비통과  분노는 그날 하루를  멍하게  만들었다.      객지에서  홀로사는몸이라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수없는터라    라이코스 게시판으로  손을움직였다.  독수리타법이라  감히  한소리도   내지못했던  나였지만  우선 반대표에  한표 행사하고  한마디를  실었다.   그리고  분개심도  조금은  가라앉았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같다는것을  느끼며  ...       아!  그러나  그날밤  또 그다음날   더한  분노를  느꼈다.      3사  방송토론을  모두 시청한 나는  이런   목소리들이  대통령의  의도니  노사모의  주동이니  여론조작 이니  하는  그들의  변명에  치를  떨었다.    거대한 야당이야 말로   일부소수 세력의 국민분열파를 움직여서  양립세력  운운하는것은   도대체  이나라를 어떻게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었다.    나는  노사모 도  아니요  정치에 그다지도  흥미있었던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젠 깨달았다.   나 한사람이  정치를  외면할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를...    그리고  노무현씨의  강직함도....                      그는호랑이 굴로 들어간 용감한  사냥꾼이다.    그는  결국  호랑이와   더불기를  타협하지않았고  오랜관습에  빠진 호랑이를   일신하려했던  현명한  지도자였다고...         지금우리의 경제가  금방회복 되겠는가?  그것은  국민을 외면하고  부패를 일삼는  정치가 바로잡혀야지만  가능한 일이다.  언론과  결탁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짓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에 불과하다.   살기바빠  촛불조차  들지못한  더많은  분노의  소리가 있다는것을   그들이여  제발  깨우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