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그 자체였답니다..ㅜㅜ

구루미~2004.03.22
조회1,017

어제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답니다..

 

시댁(개봉동)에서 집(정릉동)까지 갈꺼니까 제발 운전대 뺏지 말라고 신랑한테 사정사정해놓고..

 

단지입구에서 부터 출발하는데..후~가슴이 조마조마..

 

40이상은 밟아보지도 못했는데..처음으로 80가까이 밟으려니 오금이 저리더군요..

 

h.k님.. 내부타는데 6개월 걸렸다고.. 그심정 어제 충~~~분히...완~~벽히..이해했답니다..공포..그 자체였답니다..ㅜㅜ

 

저흰 집에가려면 성산대교(?) 넘고 내부순환 타야하거든요.. 안그럼..종로거쳐 가야하는데..

 

울남편 시내가 더 어려울거 같다며.. 걍 가자더군요..ㅜㅜ

 

여기서 나온 얘기들 어제 참 많이도 겪었답니다..

 

옆차선에 차가 없어서 끼어들려니까 다른차가 오고 있었다며 남편 고래고래 소리지르고..공포..그 자체였답니다..ㅜㅜ

 

이것이 그 사각지대란 것인지요..흑흑~

 

또하나 중요한건.. 제가 자꾸 왼쪽차선에 붙어서 간단거죠.. 흠.. 아무리 신경써서 조심하려고해도

나중에 보면 또 왼쪽에 붙어있고..

 

내부순환로..왜그리 곡선이 심한지.. 80키로로 달리다 70으로 줄이고..거기다 터널도 나오는데..

 

정말 공포.. 그 자체더군요.. 운전이 이렇게도 심장 떨리는 일인지 어제 첨으로 깨달았어요..

 

내부에서 운전대 놓고 싶었다니까요..휴~

 

울남편.. 긴장많이해서 조금 소릴 지르기도 했지만.. 잘 가르쳐주고.. 잘 참고.. 같이 브레이크도 밟고..

 

공포..그 자체였답니다..ㅜㅜ ..  어제 옆자리서 브레이크 밟는 시늉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이번주는 강변북로, 내부타고 구의동 가자는데..휴~ 겁은 나지만.. 그래도 해볼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