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부부라는 것이....

원정2009.02.03
조회1,141

그래 그 부부라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일까?

그것을 단순히 시간적으로만 계산해 보면,

맞벌이를 하던 외벌이를 하던...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적어도 13시간 이상은

바깥일 때문에 떨어져 있을 게고,

그나마 집에 들어와서 같이 저녁 먹는 시간 1시간 정도일게고,

텔레비젼 보고, 그러다가 자정쯤 되면 아마도 잠이들게야...

 

그럼 잠자는 시간은 7시간 빼면,

이미 20시간이 둘이 같이 있으나 없으나 흘러가는 시간인게지.

 

거기다가, 텔레비젼 보는 시간이나 혹은 밥 먹는 시간중에

대화하는 시간, 부부관계 가지는 시간을 다 포함하면,

하루에 한시간 정도가 실제 부부로써 같이 나누는 시간일게야.

 

24분지 1... 이게 부부가 같이 인생을 나누는 시간인게지.................

 

인생에서 남편이 차지하는 비중과,

아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저 정도야.....

 

하지만, 어머니로써 혹은 아버지로써 자식에게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고,

또 자신이 아들로써 혹은 딸로서

부모에게 차지하는 비중도 무척 크지.

 

이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끝이 없는 거야.

 

인생에서 부부라는 것이....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네로가 보고싶어 했던 루벤스의 그림>

 

 

 

그래서,

난 이곳에서 남녀간의 사랑을 가볍게 보라는 이야기를

지금까지 해 왔네.

 

그 남녀간의 사랑보다 더 큰 가치를 찾으라는 거였지.

 

예를 든다면,

 

장성한 아이들,

무탈한 부모님,

평온한 가정,

세월따라 곱게 늙어가는 배우자...

뭐 이런 것들이겠지...

 

그래서 배우자의 외도? 바람에 대하여도,

사실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무척 관대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

 

단지,

요즘 같은 세상에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면,

여성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고 믿는 행위나.

그러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행위들은,

단순한 바람에 그치지 않고 인간성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돈을 주고 성을 산다면,

집 안에 몸쓸 병마를 끌고 오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도 없으니,

그러한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 거지.

 

또,

모른다면, 몰라서라도 그냥 넘어갈 일을,

칠칠치 못하게 들켜서 집안에 분란을 일으킬 정도로

자신의 앞가림을 하지 못하는 자라면,

그도 하지 않느니만 못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지 자식 가지거나,

지 자식 낳아 키우는 내자가 뻔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만난 여자가 좋다고,

부양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가 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

 

여자가

아이들을 위해서 끝까지 감내하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려 하듯,

 

사내도,

아무리 좋은 여자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절대로 부양의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거야.

 

부부는 백년을 해로 하여,

스무살때 만나 일백이십세가 되어도

남인게야.

 

그런 남남이 만나 서로 쌓아갈 수 있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겠지?

 

사랑하는 마음도,

그 사랑의 행위도 모두 욕심인데

자신의 욕망이나 욕구를 참을 수 없다면,

그 것을 배우자가 모르게 하는 것도 배려라 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런데...

이 곳에서 보면,

부부관계가 서로 증거를 모아야 하는

관계가 되기 싶상이라는 거지...

 

안타까운 일인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