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지만,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부탁드려요...... 음...네~ 저도 밑에 저랑 비슷한 처지에 놓인분 글 읽어봤어요...근데 상황이 좀 다르다고해야할까,,,, 그 글에 달린 리플들도 참고하고 있지만....제 상황에는 어떻게하면 좋을지도....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힘이 되네요... 오늘은 언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됐네요,,,, 이번주안에는 꼭 말하려구요.... ---------------------------------------------------------------- 1월초였어요.... 핸드폰 사진이 안올려져서, 아빠 노트북으로 하면 올려질까하고 노트북을켜서 애니콜 피시링크라고 있잖아요...아무튼 그런 폴더가 있길래 무심결에 폴더를 열어 봤는데 사진이 있길래 그냥 아무생각 없이 무슨 사진이지 하고 봤더니.... 풍경 사진 같은것도 있고 엄마랑 놀러 갔을때 사진도 있고 아빠 친구들이랑 놀러 갔을때 사진도 있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사진을 보는데 왠 여자 사진이 있는거에요....그래서 부부동반 모임에 갔을때 다른 아저씨 부인 한장 찍어드렸나 했는데, 그 여자 혼자 찍은 사진이 꽤 여러장 있더라구요...배경도 틀린곳에서...등산 갔을때 사진, 또 다른곳에 갔을때 사진... 그리고 등산가서 아빠랑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있었어요.... 또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분 드러운 사진도 한장 있었구요........ 그 사진을 보아하니 갈때까지 간거 같아요... 정말, 그 사진까지 보고나니 말할수 없는 슬픔이 밀려왔어요.... 눈물이 갑자기 막 쏟아지고 아빠가 어떻게 이럴수 있나.....정말 더럽다고 생각들고,,,, (지금은 그 여자 사진들은 모조리 다 지웠더군요.........) 아빠가 매주 토요일마다 등산을 가세요... 엄마도 처음에는 운동하러 가시나보다 했는데 비가 막 오지않는 이상은 꼭 가는거에요... 누구랑 가냐고 하면 엄마도 아시는분 친구들 이름을 말하며 가기도 하고, 혼자 간다고 하고 가기도 하고...... 등산 모임을 만든것도 아니고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사람이랑 가기 힘든거잖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엄마도 의심을 하셨죠...누구랑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다니냐고.. 그래서 엄마도 화도 내시기도 하고, 의심도 하시곤 했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아빠가 핸드폰을 화장대 위나 눈에 보이는곳에 나두지 않고 장롱안에 옷속에 넣어두시더라구요. 이것저것 의심가는 행동 많아죠... 아빠가 그런 미심적은 행동할때 엄마가 화도 내시고, 몇일간 아빠랑 말도 안하시고 했지만 그뿐이었어요...그러다가 다시 몇일 지나면 풀리신건지 그냥 풀린척 하는건지 아빠랑 잘 대화하고 그러시더라구요....그래도 그런 일은 반복 됐고 저도 아빠 의심하는거 미치도록 싫고, 답답해서 엄마한테 정 그럼 사람 시켜서 아빠 뒷조사라도 해 보자고 했어요....그래도 그건 또 엄마가 안하더라구요. 뒷조사 했는데 아빠가 바람 피는게 맞다면...그 배신감과 절망감을 엄마가 직접적으로 몸소 겪고 싶지 않고....믿고 싶지 않아서 뒷조사 같은건 하지 않으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달리 어떻게해보지 못했어요....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아빠가 주말마다 등산 가는거에 대해 아무런 재지를 하지 않더라구요...화도 내지않고....체념 한건지... 아빠가 엄마가 누구랑 갔냐고 의심할때 마다 친구들이랑 갔다고, 혹은 혼자 갔다고 했고 엄마도 아빠 말데로 믿고 싶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매주 토요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산간게 벌써 3년정도는 된거 같아요..... 엄마도 아빠의 행동 어딘가 의심이 됐지만, 그냥 아빠를 지켜보고 계셨고,... 저 역시 아빠의 행동이 의심될때도 많았지만 믿고 싶었는데....그랬는데.... 그런 사진을 보게 됐네요. 아빠는 아닐꺼라고 내가 괜히 의심하는거라고 했던 시간들..... 그게 다 바보 같은짓었네요...아빠를 믿고 싶었는데..... 어제 사진을 보고나서 너무 충격이어서 눈물만 흐리고,그러면서도 어떻게해야할지 머리를 굴려봐도 도대체 알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엄마에겐 이 사진따위 그리고 이 사실 알리지 않을꺼에요. 저는 아빠는 아닐꺼라고 의심은 갔지만, 믿고 싶은데로 믿으며 속편하게? 지내왔지만...엄마는 절대 아니었겠죠? 어느순간부터는 아빠를 다그치거나 그러지도 않았지만,어디 그게 아빠를 100% 믿어서 그랬겠어요... 아빠가 제자리로 돌아올꺼라고 믿고 싶으신건지.....아니면 언니랑 제가 시집갈때까지 참고 계시는건지....혼자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속앓이 하셨겠죠.....지금도 그렇겠죠.... 그런 엄마 생각하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픕니다...... 저희 아빠....가정적인분이세요....토요일날 그렇게 등산가는거 빼곤,(이젠,어디 나가기만해도 뭐하러 나가는거지?모든게 다 의심되지만요....) 엄마랑, 언니나 저한테 권위적으로 굴거나 하지도 않으시고 자상하세요... 술 같은것도 잘 안드시고 외박도 않하시죠...당연한거이긴 하지만요,,,, 여지껏 의심만 했던 상황들을 사진을 보고 사실이란걸 알게 된 이상 가만히는 못 있겠어요.... 아빠는 이미 혼자서는 아빠의 행동을 절제할수 있는 상태가 아닌거 같아, 언니랑 제가 아빠가 제자리로 돌아오시도록 만들고 싶습니다....가족끼리 같이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노력해서요.... 그런데, 언니는 직업상 주말에도 매일 나가고, 평일에도 잘 늦는 편이라 엄마랑 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할 시간도, 아빠의 의심가는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해요.......그리고 언젠가 언니의 다이어리를 봤는데 언니는 아직도 아빠가 아주아주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빠인줄 알더라구요....나중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화가 날지 몰라...우리 아빠 같지 않아서 뭐 이런 내용이였어요..........(몇년전 다이어리긴 하지만요...) 그래서 지금 이 사실을 알리면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가 충격을 받아서 잘못되면 어쩌나........아빠한테 반발심만 커지면 어쩌나..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랑 저 20대 중반으로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한테 너무 큰 충격을주게 될까봐 어떻게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기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저 혼자 힘으로는 아빠를 변화시킬 힘이 부족할꺼 같아서에요.... 언니는 모르고 저만 알 경우, 언니는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 처럼 그리 집안 일에 신경을 안쓸테고 그러면 지금이랑 별반 상황이 달라질수 없을꺼 같아서요.... 아빠랑 엄마랑 헤어지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엄마가 아빠 사랑하시는거 느껴지니깐요....아빠도 그딴년을 만나기는해도 엄마의 소중함은 알고 계시는것 같아요.....그런데 어떻게 도대체 그럴수가 있을까요??? 1월 초에 알았는데 그동안 언니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태우고...울며 아빠를 증오하고 미워하고 그랬어요.... 아빠 얼굴 보기가 싫고,,아빠한테 막 다 퍼붙고 싶었어요.....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그런데 그렇게 할수가 없잖아요......엄마도 집에 계시니깐. 그리고 제가 말 안하고 있는 사이 아빠가 정신 차려서 아빠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랬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주말이면 등산가고....핸드폰은 꺼내놓지 않고 그대로네요........ 이제는 정말 언니한테 말해야할꺼 같아요. 더이상 시간 끌어봤자 좋을께 없을꺼 같아요.... 언니가 너무 많이 충격이 클까요??? 너무 많이 실망할까요? 이번주에는 꼭 말해야지 말해야지....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자꾸 망설이고 있습니다....그래서 너무 괴롭네요........ 저도 아빠 사랑합니다....... 무뚝뚝한 성격이라 아빠한테 애교 한번 안부리고, 기분내키는데로 행동하기도하고 했지만, 아빠가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항상 열심히 일하셨고, 부족한거 없이 입히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런 아빠이기에 그냥 그런 여자랑은 깨끗히 헤어지고 가정으로 돌아오시기만 한다면, 저도 아빠께 착한딸이 될려고 충분히 노력할수 있을꺼 같아요...제발 이제 그만 그런여자는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언니한테 말하고 나서는 언니랑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빠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좋을까요?? 네이트판 검색해서 리플들을 보니.... 어떤 사람들은 여자쪽이랑 이야기 하는게 낫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빠랑 애기하는게 낫다고하고 도대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근데, 현재 여자쪽 정보를 알아내기가 힘드네요.... 아빠 핸드폰을 잘 구경할수가 없고....또 잠겨 있기도 하구요..... 더 이상 엄마 혼자 속앓이 하시지 않도록..... 아빠가 제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정말 간절히 간절히요... 어떻게하면 평화롭게 잘 해결할수 있을지 누구라도 좀 가르쳐주세요....... 이런 이야기 어디나가서 하지도 못하고, 그저 답답하고...속상하고 슬픕니다....
너무 답답 합니다....도대체 어떻게해야 할까요??
글이 좀 길지만,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부탁드려요......
음...네~ 저도 밑에 저랑 비슷한 처지에 놓인분
글 읽어봤어요...근데 상황이 좀 다르다고해야할까,,,,
그 글에 달린 리플들도 참고하고 있지만....제 상황에는 어떻게하면
좋을지도....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힘이 되네요...
오늘은 언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됐네요,,,,
이번주안에는 꼭 말하려구요....
----------------------------------------------------------------
1월초였어요.... 핸드폰 사진이 안올려져서,
아빠 노트북으로 하면 올려질까하고 노트북을켜서 애니콜
피시링크라고 있잖아요...아무튼 그런 폴더가 있길래 무심결에
폴더를 열어 봤는데 사진이 있길래 그냥 아무생각 없이 무슨
사진이지 하고 봤더니....
풍경 사진 같은것도 있고 엄마랑 놀러 갔을때 사진도 있고
아빠 친구들이랑 놀러 갔을때 사진도 있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사진을 보는데 왠 여자 사진이 있는거에요....그래서 부부동반 모임에
갔을때 다른 아저씨 부인 한장 찍어드렸나 했는데, 그 여자 혼자 찍은 사진이 꽤 여러장
있더라구요...배경도 틀린곳에서...등산 갔을때 사진, 또 다른곳에 갔을때 사진...
그리고 등산가서 아빠랑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있었어요....
또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분 드러운 사진도 한장 있었구요........
그 사진을 보아하니 갈때까지 간거 같아요...
정말, 그 사진까지 보고나니 말할수 없는 슬픔이 밀려왔어요....
눈물이 갑자기 막 쏟아지고 아빠가 어떻게 이럴수 있나.....정말 더럽다고 생각들고,,,,
(지금은 그 여자 사진들은 모조리 다 지웠더군요.........)
아빠가 매주 토요일마다 등산을 가세요...
엄마도 처음에는 운동하러 가시나보다 했는데 비가 막 오지않는 이상은 꼭 가는거에요...
누구랑 가냐고 하면 엄마도 아시는분 친구들 이름을 말하며 가기도 하고, 혼자 간다고
하고 가기도 하고......
등산 모임을 만든것도 아니고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사람이랑 가기 힘든거잖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엄마도 의심을 하셨죠...누구랑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다니냐고..
그래서 엄마도 화도 내시기도 하고, 의심도 하시곤 했어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아빠가 핸드폰을 화장대 위나 눈에 보이는곳에 나두지 않고
장롱안에 옷속에 넣어두시더라구요. 이것저것 의심가는 행동 많아죠...
아빠가 그런 미심적은 행동할때 엄마가 화도 내시고, 몇일간 아빠랑 말도
안하시고 했지만 그뿐이었어요...그러다가 다시 몇일 지나면 풀리신건지 그냥
풀린척 하는건지 아빠랑 잘 대화하고 그러시더라구요....그래도 그런 일은 반복 됐고
저도 아빠 의심하는거 미치도록 싫고, 답답해서 엄마한테 정 그럼
사람 시켜서 아빠 뒷조사라도 해 보자고 했어요....그래도 그건 또 엄마가 안하더라구요.
뒷조사 했는데 아빠가 바람 피는게 맞다면...그 배신감과 절망감을 엄마가 직접적으로
몸소 겪고 싶지 않고....믿고 싶지 않아서 뒷조사 같은건 하지 않으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달리 어떻게해보지 못했어요....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아빠가 주말마다 등산 가는거에 대해
아무런 재지를 하지 않더라구요...화도 내지않고....체념 한건지...
아빠가 엄마가 누구랑 갔냐고 의심할때 마다 친구들이랑 갔다고,
혹은 혼자 갔다고 했고 엄마도 아빠 말데로 믿고 싶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매주 토요일 거의 빠지지 않고 등산간게 벌써 3년정도는 된거 같아요.....
엄마도 아빠의 행동 어딘가 의심이 됐지만, 그냥 아빠를 지켜보고 계셨고,...
저 역시 아빠의 행동이 의심될때도 많았지만 믿고 싶었는데....그랬는데....
그런 사진을 보게 됐네요.
아빠는 아닐꺼라고 내가 괜히 의심하는거라고 했던 시간들.....
그게 다 바보 같은짓었네요...아빠를 믿고 싶었는데.....
어제 사진을 보고나서 너무 충격이어서 눈물만 흐리고,그러면서도
어떻게해야할지 머리를 굴려봐도 도대체 알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엄마에겐 이 사진따위 그리고 이 사실 알리지 않을꺼에요.
저는 아빠는 아닐꺼라고 의심은 갔지만, 믿고 싶은데로 믿으며
속편하게? 지내왔지만...엄마는 절대 아니었겠죠? 어느순간부터는
아빠를 다그치거나 그러지도 않았지만,어디 그게 아빠를 100% 믿어서 그랬겠어요...
아빠가 제자리로 돌아올꺼라고 믿고 싶으신건지.....아니면 언니랑 제가 시집갈때까지
참고 계시는건지....혼자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속앓이 하셨겠죠.....지금도 그렇겠죠....
그런 엄마 생각하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픕니다......
저희 아빠....가정적인분이세요....토요일날 그렇게 등산가는거 빼곤,(이젠,어디
나가기만해도 뭐하러 나가는거지?모든게 다 의심되지만요....)
엄마랑, 언니나 저한테 권위적으로 굴거나 하지도 않으시고 자상하세요...
술 같은것도 잘 안드시고 외박도 않하시죠...당연한거이긴 하지만요,,,,
여지껏 의심만 했던 상황들을 사진을 보고 사실이란걸 알게 된 이상
가만히는 못 있겠어요.... 아빠는 이미 혼자서는 아빠의 행동을 절제할수
있는 상태가 아닌거 같아, 언니랑 제가 아빠가 제자리로 돌아오시도록
만들고 싶습니다....가족끼리 같이 하는 시간도 많이 만들고 노력해서요....
그런데,
언니는 직업상 주말에도 매일 나가고, 평일에도 잘 늦는 편이라
엄마랑 아빠에 관한 이야기를 할 시간도, 아빠의 의심가는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해요.......그리고 언젠가 언니의 다이어리를 봤는데 언니는 아직도 아빠가
아주아주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빠인줄 알더라구요....나중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화가
날지 몰라...우리 아빠 같지 않아서 뭐 이런 내용이였어요..........(몇년전 다이어리긴 하지만요...)
그래서 지금 이 사실을 알리면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가
충격을 받아서 잘못되면 어쩌나........아빠한테 반발심만 커지면 어쩌나..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언니랑 저 20대 중반으로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한테 너무 큰 충격을주게
될까봐 어떻게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기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저 혼자 힘으로는 아빠를 변화시킬 힘이 부족할꺼 같아서에요....
언니는 모르고 저만 알 경우, 언니는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 처럼 그리
집안 일에 신경을 안쓸테고 그러면 지금이랑 별반 상황이 달라질수 없을꺼 같아서요....
아빠랑 엄마랑 헤어지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엄마가 아빠 사랑하시는거 느껴지니깐요....아빠도 그딴년을 만나기는해도
엄마의 소중함은 알고 계시는것 같아요.....그런데 어떻게 도대체 그럴수가 있을까요???
1월 초에 알았는데 그동안 언니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태우고...울며 아빠를 증오하고 미워하고 그랬어요....
아빠 얼굴 보기가 싫고,,아빠한테 막 다 퍼붙고 싶었어요.....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그런데 그렇게 할수가 없잖아요......엄마도 집에 계시니깐.
그리고 제가 말 안하고 있는 사이 아빠가 정신 차려서 아빠가
있어야할 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랬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주말이면
등산가고....핸드폰은 꺼내놓지 않고 그대로네요........
이제는 정말 언니한테 말해야할꺼 같아요.
더이상 시간 끌어봤자 좋을께 없을꺼 같아요....
언니가 너무 많이 충격이 클까요??? 너무 많이 실망할까요?
이번주에는 꼭 말해야지 말해야지....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자꾸
망설이고 있습니다....그래서 너무 괴롭네요........
저도 아빠 사랑합니다.......
무뚝뚝한 성격이라 아빠한테 애교 한번 안부리고,
기분내키는데로 행동하기도하고 했지만, 아빠가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항상 열심히 일하셨고, 부족한거 없이 입히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런 아빠이기에 그냥 그런 여자랑은 깨끗히 헤어지고
가정으로 돌아오시기만 한다면, 저도 아빠께 착한딸이 될려고
충분히 노력할수 있을꺼 같아요...제발 이제 그만 그런여자는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언니한테 말하고 나서는 언니랑 제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아빠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좋을까요??
네이트판 검색해서 리플들을 보니....
어떤 사람들은 여자쪽이랑 이야기 하는게 낫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빠랑 애기하는게 낫다고하고 도대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근데, 현재 여자쪽 정보를 알아내기가 힘드네요....
아빠 핸드폰을 잘 구경할수가 없고....또 잠겨 있기도 하구요.....
더 이상 엄마 혼자 속앓이 하시지 않도록.....
아빠가 제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정말 간절히 간절히요...
어떻게하면 평화롭게 잘 해결할수 있을지 누구라도 좀 가르쳐주세요.......
이런 이야기 어디나가서 하지도 못하고,
그저 답답하고...속상하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