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톡되었네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꼭찾을수잇기를..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음.... 그 여자애한테 말해봤는데 전세집이라서....이사갓다네요..... 물론 그 형도 그전에 이사갓다네요.. 훈훈하다는 분들 너무 많으신데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겐 은인이시죠.. 싸이를 안해서..ㅋ싸이공개는 못하구요..대신 당시 제 사진 몇장올리겠습니다. 이건 고1때구요이건 중3때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느덧 소년에서 청년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리고 상큼이에서 늙은이가 된 21살 남자입니다.ㅋㅋㅋ; 아직 할일없이 방콕만하느라 톡읽는 취미를 가지게되었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 읽다가 문득 어릴때 저에게 도움을 주신분이 생각나 그분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마음에 톡에 글을 써봅니다. 아직 어린터라 글제주가 많이 부족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때는 200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 장소는 수원시 권선구 입니다 무슨 동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곡선중학교가 있는동네였습니다 . 당시 제나이는 중3.. 16살이였죠, 그 어린나이에 친구3명과 가출을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가출할때 갖고 나온 돈도 다써갈무렵... 업친데덥친격으로 친구들도 줄줄이 집으로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렇게 3명다 집에 들어가게되고 저 혼자 남게되었는데, 돈도없고... 갈곳도없었는데 아는 여자친구한명이 제가 불쌍했는지 자기네집 빌라 옥상으로 데리고 가서 담요랑 먹을것들을주고 조금만 기다리라구 부모님주무시면 올라와서 놀아주겠다고..ㅠㅠ정말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몇시간이지나도 오지를 않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새벽3시쯤인가 갑자기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드디어 오는구나 하는맘에 계단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남자목소리로 헛기침하는 소리가 들리는게아니겠습니까.. 속으로 'X됐다 이빌라 사는주민인가보다 어쩌지아....모르겠다' 하면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그냥 아무곳이나 앉아서 먼곳만 바라보고있던도중..! 갑자기 그분께서 오시더니 "넌 누군데 이시간에 여기있니?" 이러시는겁니다.. 너무 당환한 나머지... 할말도 없고 해서 사실대로 제 사정을 늘어놨습니다.. 그분도 와이프랑 싸우고 옥상에 담배태우러 올라오신거라구 하시면서 어쩌다 보니 16살과 30대가 친구가되어 고민을 털어놓으며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30대초중반쯤 되보이셨고, 집에 와이프랑 아들한명이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빌라가 3층이고 수원시 권선구 곡선중학교근처에있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배 안고프시냐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집으로 가셔서 지갑을 들고 나오시고는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사주셨습니다.. 그분은 드시지도 않고 저만먹었습니다.. 그러고 밥을 다 먹고 나와서 갑자기 지갑에서 10만원을 쥐어주시고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지금 당장 택시타고 집에가봐 그리고 잘못했다고 싹싹빌어 형도 아들있는 입장이라 부모님마음 잘 알아 나랑 약속해" 이러시는겁니다... 솔직히 집나온 입장에 처음보는 사람에다 딱봐도 나쁜놈같은저를..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래도 돈은못받겠더군요.. 16살에 10만원이면 큰돈아닙니까.. 그래서 정중히 아 정말 이돈은 못받겠다고 했는데 "누가 이거 공짜로준대? 빌려주는거야 너가 집들어가고 커서 돈이있거든 그때 갚아." ..정말이지 그돈받고 감사하다고 꼭 갚겠다고 거듭인사하고 택시타고 집에들어갔습니다 태어나 고마워서 눈물흘려본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던것같아요.. 당시에 정말 힘들고 지치고 막막했던 저이고.. 다른사람들이 저를 어떻게보면 집나온양아치에 불과할텐데.. 그분께선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그때 집안들어갔으면 아마 학교도 등교일수 미만으로 퇴학까지당했을텐데.. 저에겐 은인으로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혹시 이글보고 있을 그분에게.. 형! 저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때 그 10만원과 밥사주신거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형 찾게되면 10만원도 돌려드리구 술도 사고싶어요 형,. 너무 늦게 찾아서 죄송해요..ㅠㅠ; 쪽지나 답글로 형 연락처 남겨주세요! 연락드릴게요.. 꼭한번 다시 뵙고 싶습니다.. 꼭 찾고 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혹여나 주변에 내가 가출소년하나 집돌려보냈다 하시는분 계시면 주저말구 알려주세요!!^^.. 오늘도 국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17
5년전 가출소년이였던 저를 도와주셨던분을 찾습니다.
우와...톡되었네요!!!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꼭찾을수잇기를..
리플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음.... 그 여자애한테 말해봤는데
전세집이라서....이사갓다네요..... 물론 그 형도 그전에 이사갓다네요..
훈훈하다는 분들 너무 많으신데 감사합니다.^^; 정말 저에겐 은인이시죠..
싸이를 안해서..ㅋ싸이공개는 못하구요..대신 당시 제 사진 몇장올리겠습니다.
이건 고1때구요

이건 중3때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느덧 소년에서 청년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리고 상큼이에서 늙은이가 된 21살 남자입니다.ㅋㅋㅋ;
아직 할일없이 방콕만하느라 톡읽는 취미를 가지게되었는데요,
오늘도 어김없이 톡을 읽다가 문득 어릴때 저에게 도움을 주신분이 생각나
그분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마음에 톡에 글을 써봅니다.
아직 어린터라 글제주가 많이 부족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때는 200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 장소는 수원시 권선구 입니다
무슨 동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곡선중학교가 있는동네였습니다
.
당시 제나이는 중3.. 16살이였죠, 그 어린나이에 친구3명과 가출을 했습니다.
그렇게 처음 가출할때 갖고 나온 돈도 다써갈무렵... 업친데덥친격으로
친구들도 줄줄이 집으로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렇게 3명다 집에 들어가게되고
저 혼자 남게되었는데, 돈도없고... 갈곳도없었는데 아는 여자친구한명이
제가 불쌍했는지 자기네집 빌라 옥상으로 데리고 가서 담요랑 먹을것들을주고
조금만 기다리라구 부모님주무시면 올라와서 놀아주겠다고..ㅠㅠ정말고마웠습니다
그런데!... 몇시간이지나도 오지를 않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새벽3시쯤인가
갑자기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드디어 오는구나 하는맘에 계단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남자목소리로 헛기침하는 소리가 들리는게아니겠습니까..
속으로 'X됐다 이빌라 사는주민인가보다 어쩌지아....모르겠다' 하면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그냥 아무곳이나 앉아서 먼곳만 바라보고있던도중..!
갑자기 그분께서 오시더니 "넌 누군데 이시간에 여기있니?" 이러시는겁니다..
너무 당환한 나머지... 할말도 없고 해서 사실대로 제 사정을 늘어놨습니다..
그분도 와이프랑 싸우고 옥상에 담배태우러 올라오신거라구 하시면서
어쩌다 보니 16살과 30대가 친구가되어 고민을 털어놓으며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30대초중반쯤 되보이셨고, 집에 와이프랑 아들한명이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빌라가 3층이고 수원시 권선구 곡선중학교근처에있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배 안고프시냐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집으로 가셔서 지갑을 들고 나오시고는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사주셨습니다..
그분은 드시지도 않고 저만먹었습니다.. 그러고 밥을 다 먹고 나와서
갑자기 지갑에서 10만원을 쥐어주시고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니까 지금 당장 택시타고 집에가봐 그리고 잘못했다고 싹싹빌어
형도 아들있는 입장이라 부모님마음 잘 알아 나랑 약속해"
이러시는겁니다... 솔직히 집나온 입장에 처음보는 사람에다 딱봐도 나쁜놈같은저를..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래도 돈은못받겠더군요..
16살에 10만원이면 큰돈아닙니까.. 그래서 정중히 아 정말 이돈은 못받겠다고 했는데
"누가 이거 공짜로준대? 빌려주는거야 너가 집들어가고 커서 돈이있거든 그때 갚아."
..정말이지 그돈받고 감사하다고 꼭 갚겠다고 거듭인사하고 택시타고 집에들어갔습니다
태어나 고마워서 눈물흘려본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던것같아요..
당시에 정말 힘들고 지치고 막막했던 저이고.. 다른사람들이 저를 어떻게보면
집나온양아치에 불과할텐데.. 그분께선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그때 집안들어갔으면 아마 학교도 등교일수 미만으로 퇴학까지당했을텐데..
저에겐 은인으로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혹시 이글보고 있을 그분에게..
형! 저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때 그 10만원과 밥사주신거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형 찾게되면 10만원도 돌려드리구
술도 사고싶어요 형,. 너무 늦게 찾아서 죄송해요..ㅠㅠ;
쪽지나 답글로 형 연락처 남겨주세요! 연락드릴게요..
꼭한번 다시 뵙고 싶습니다..
꼭 찾고 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혹여나 주변에 내가 가출소년하나 집돌려보냈다 하시는분 계시면 주저말구
알려주세요!!^^.. 오늘도 국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