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졌다는 여자친구마음을돌리고싶습니다

goong2009.02.04
조회1,388

부산 사는 20살 남자입니다..

제여자친구는 20살동갑 이구요..

작년 3월 16일날.. 사겼습니다

이제 겨우 1년이 되가려는중이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랑 제친구랑 제친구 여자친구랑 이렇게 4명이 다같이친구에요

그래서 이렇게 4명이서 커플끼리 서울여행을 5일전에 갔다왔구요..

서울여행 가서 저희 정말 재밌게놀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구부산에왔죠..

근데 갔다온이후 딱 하루 그다음날 만난이후로 못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가족들이랑 같이있어야하고 사정이있어서요

그러다가 나흘전에 밤에 너무 보고싶어서 보고싶다고했더니

여자친구가 나도 보고싶다고 만나자고해서 저녁에 만났습니다 제가 일이있어서

한시간밖에같이있지못했죠..

밤늦은시간이라 그렇게 한시간이지만 저희둘이 만나서 행복하게시간보내다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전 일이있어서 집에갔습니다

그러고는 내일 아침에 일찍만나서 영화도보고 내일은 진짜 재밌게 데이트하자고약속을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아침 에 제가 문자를했죠 일어났냐고..

저랑 여자친구랑 둘다 늦게일어나서 문자도 둘다 늦게했습니다..

근데 문자 하는 말투가 전혀 평소같지않아서제가 무슨일있냐고했더니

아프다고 하더군요..

많이아프대요.. 제여자친구가 원래 자주아팠거든요..

그래서 또아프냐고..제가 되게 걱정해주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파서 못만나겠다고하더군요..

그래 알겠다고했습니다..

우리 만나는것보다 니가 아픈게 더걱정된다고.. 제발 아프지말라고했습니다..

근데 정말보고싶었습니다..

저도 그날 사실 감기몸살기운이있어서 많이 아팠었습니다..

그래서 보고싶다.. 너 못보니까 나도 아프다..이런문자를보냈습니다..

그냥 멋있어보이려고 그런헛소리를 한거죠..하면안될문자였습니다..

여자친구가..점점 문자가 이상해지더군요..

그렇게 아프다고 자야겠다고하길래 자라고했습니다..

아프지말고 푹자고.. 내일은 꼭다나아서 보자고했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새벽 3시쯤되어서..

여자친구가너무보고싶길래 문자를보내봤습니다..

아픈우리자기..

아직도아프냐고..

제발 아프지말고 푹자고있길바란다고..

보고싶다..

이렇게보냈습니다..

그런데 자고있는줄알았던 여자친구한테서 문자가오더군요..

첫문장이 미안한데....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직감했습니다..아.....

순간 덜컥겁이낫죠..

여자친구가 문자 세통을 연달아 보냈습니다..

차례대로 문자를읽어봤는데..

문자내용이 미안한데... 너무힘들다..

나랑 사귀는거 힘들대요..

진짜많이생각해봤는데..

더이상사귀는거 힘들대요..제발 좀 놔달래요..

저 여자친구없인 못살거든요..진짜 얘하나만 바라보고 겨우겨우살았습니다..

저희 평소에도 여자친구가 이렇게 화내고 제가 빌면 용서해주고 그런게

항상반복됐었습니다.

항상 제가 잘못했었고 제가 애타게 빌었었죠..그때마다

여자친구는 결국은 절 용서해주고 나중에는 자기가 미안하다고..

날 너무 못살게 구는거같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다신안이러겠다고 잘하겠다고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못놔주겠다고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발놔달래요 정말힘들다고..부탁이라고..

일방적으로 이렇게 통보하는거 진짜 미안하지만..

너무힘들다고 못참겠다고놔달래요..

평소에 여자친구가 화내면서 헤어지자고했을때도 똑같은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계속 매달렸죠..

제가더잘하겠다고 안힘들게하겠다고 진짜 약속한다고

절대 안어긴다고..

맹세한다고..무조건 더잘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래도 안된대요 다시사귈마음이없대요 절대로..

그래도 전 계속 매달렸죠..

그랬더니 점점 화를내더군요..

싫다고.. 너싫다고

진짜 집착하는거같고..안보면 아프다고하고 이런소리하는거보면 집착하는거같아서 무섭기도하고

점점 이제 좋아하는감정도 없고 그냥 헤어지고싶대요..

처음에는 힘들어서 헤어지자던 여자친구가..

그러면서 화를내요..전 그래도 계속빌었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는사람이라서..

제가가진거 다버리고 자존심같은거 다버리고 계속 빌었습니다..

여자친구앞에서 전 그런거 필요없으니까요..

여자친구가 그러지말래요 그렇게 빌어봤자

다시는 사귈일없대요 절대로..

내가할수있는건 다해서 빌었습니다..

싫대요 짜증난대요 계속 이러는것도 집착하는거같다고 무섭대요

하지말래요 문자이제 씹을거라면서..

그래서 안그러겠다고.. 내마음 숨기고 친한친구로지내자고했습니다..

근데 계속 저는 다시 붙잡고싶은데..

붙잡으려고하면 그런말하면 친구사이도안한다는말에..

무서워서 아무말도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랑...정말 다시 시작하고싶은데..

이틀동안 잠한숨안자고..계속 울었습니다..

혹시나 가족들한테 들려서 걱정할까봐 베개에 파뭍히고 이불덮어쓰고 방문꼭걸어잠그고 계속 조용히울었습니다..

이글쓰면서도 계속 눈물이흐릅니다..

삼일동안 진짜 10분도 안자고 먹은거라곤

소주 한병과 구운 오징어 뿐입니다..

어떻게해야 다시 여자친구를 잡을수있을까요..

방법없나요..

방법..아무거나라도 제발..

잡을수있는 확실한방법..제발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진짜 전 마지막희망인 여자친구이대로 놓쳐버릴수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저좀..살게해주세요....

여자친구가 미술실기를 합니다.

실기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었죠

정말 많이 도움이 될려고 좋은말 힘이되줄수있는말 다 생각해내서 해줬습니다

항상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럴때마다 고맙다고했습니다.

저 덕분에 힘이난다고 고맙다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기때매 힘들다보니 제게 짜증을 자주부렸습니다.

전 얘 진심이 아닌걸 알기에 그냥 다 받아줬습니다.

여자친구가 항상그랬습니다

실기 끝나고나면 진짜 나한테 잘해줄꺼라고

진짜 나 안힘들게 해줄꺼라고 이때까지 짜증내고 화내고 그런거다미안하다고

걱정안시킨다고 걱정말라고 그랬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계속 계속 우리 행복할날들을 생각하면서 버티고 계속 웃었습니다

힘든 여자친구 위해서라도 내가힘든거 절대 티안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안좋은습관이있거든요..

남이 말하는거 되물어보는거요..

어릴때 배운 습관입니다 고치려고 많이 애썼습니다..

그런데 이게 안고쳐지더군요

여자친구랑 있으면 여자친구가 무슨말을 하면 항상 다 들어놓고 다이해해놓고도

습관처럼 되물어 보곤 했습니다

그러면 항상 여자친구는 말귀한번에 못알아듣는다고 화냈었죠

저도 다신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많이 노력했습니다..

습관이란게 무섭더군요..

진짜 용기내서 여자친구한테 헤어지려는이유가 궁금하니까 가르쳐달랬습니다

니마음이 바뀌게된흐름을 처음부터 자세하게 가르쳐달랬습니다..

제가 항상 말귀못알아듣고 집착하는거 같아서 무섭고

어린애같대요..

난 그녀가 힘들어하는모습보니까.. 조금이라도 잠시라도 웃게해주려고

애교를 많이부린건데요..

어울리지도않는 애교 부릴려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모릅니다..

부모님께도 한번도 안부려본 아니 아무한테도 단한번도 안부려본 애교거든요

진짜 좋아하는 진짜 많이 좋아하는 그녀앞이라서

그사람좀 웃게해볼려고 애교많이 부렸습니다.

근데 애같대요..

말도안통한대요

내가또 잘못한거구나..후회했죠..

타임머신이라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몇주전으로돌아가..

그런짓 안할텐데요..

여자친구가 집착하는거같다고 무섭다고해서 지금당장은 붙잡지않을려고합니다

지금당장 매달리면 또 집착이라고.. 진짜 싫다고해버릴것같거든요

친구로 지내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조금씩 내마음 다시전할겁니다..

그동안은 계속 지금처럼 이렇게 울면서 가슴움켜쥐고 헐떡이며 살아야겠죠..

정말 오래걸려도좋으니

난 다시는 그런짓 안할 자신있으니

다시 저한테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면서 마음속에 있는말 다쓰다보니까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정말 많이.. 도움이됐습니다..

저 다짐했습니다..

무작정 이렇게 기다리기보다는..

뭔가보여줘야되겠다고..친구사이로지내기로했으니

친구로지내면서 점점 더 완벽해지도록 노력해서 그애가 느끼게해줄겁니다

내가 진짜 완벽한남자라는거..

나랑헤어졌던걸 후회하게만들어서 다시 고백할겁니다

오래걸리겠지만 그게낫겠지요 ^^..

만약 제가 지금부터노력해서 다시고백해서 성공한다면

그때 또 톡에다가 글을 올리겠습니다 약속할게요..

정말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