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해바라기2004.03.22
조회12,961

휴~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한숨 부터 나오네요...... 어떤말 부터 시작 해야 할지.........

그냥 넋두리 정도로 생각 해주세요..너무도.. 답답하고...아파서....

 

전 올해32살 직딩 남입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친이 있었고.. 그녀는 31살.. 저랑 많이 떨어진 곳에 살고 있죠...차로 4시간 이상 가야 하니깐요... 그녀와 제가 정식으로 결혼을 전제로 사귄지..어느듯 7개월째이군요....물론 현재는 그 시간이 멈춰버렸지만.......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솔직히 그녀 네게 왜 그랬는지... 이 글을 읽고 있는 님들은 사랑이 뭐라 생각 하세요? 전 사랑이란 믿음이란 벽돌로 둘이서 함께 유리성을 쌓아 가는것과 같다 생각 해요. 그래서 조그만 금에도 그 성은 무너질수 있죠.. 저희가 그랬습니다. 위태위태하게 쌓여 가던 유리성이 문너져 버린거죠..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어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잘한것인지...제가 정말 나쁜놈은 아닌지...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헤어졌냐구요? 그녀의 거짓말 때문입니다.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솔직히 거짓말 한번으로 헤어지자구 하는냐구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번의 거짓말이 아니거던요..

 

그녀와 저 지금까지 사귀 면서..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주말 부부처럼 지냈습니다. 올라오면 항상 제 집에서 자고 가고 했었니깐요.. 떨어져서 많이 못 보는 만큼 만나면 애틋했고.... 성관계도 가졌습니다. 올라 올때 마다요.. 솔직히 식만 올리지 않았지 주말부부 처럼 지낸거죠.. 양가 부모 상견레만 하지 않았지 저도 그녀도 부모님들 다 뵈었거던요..

 

올가을에 결혼하기 위해 준비 중이였죠... 그런데도 거짓말로 인해..지금까지 쌓아왔던.. 성이 무너져 버린겁니다. 어떤 거짓말이였냐구요?

처음 그녀의 거짓말이 시작된건 제 기억으론 올 초로 생각 됩니다..아니 그 전에도 했는데..제가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처음 제가 그녀에게 핸펀 위치찾기 서로 가입하자고 했죠.. 그전에 다른 남자가 보낸 문자들 그녀가 보낸 문자들로 인해.. 그녀가 의심이 가기 시작 했거던요.. 또한 여기있다 내려가면 늦게 도착하기에 걱정도 되었구요 그래서 가입하자구 했더니.. 처음엔 완강히 거부하더니 끝내 서로 가입했죠.. 그런데 그녀 솔직히 전자제품 잘 다룰줄 모릅니다. 컴터도 잘 할지 모르구요.. 그냥 문서작성하고 채팅정도 할줄 아는 편이죠

 

그러던중 1월말에 사건이 터져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에게 전화 했더니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 늦게 들어 간다구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알았다구 술먹고 늦어도 12시 전에는 들어가도록 해라구 했죠..

그리곤 집에 들어가면 전화 하구 이렇게 말하구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녀 새벽2시가 넘어 들었갔더군요..물론 제게 연락도 하지 않았죠.. 그래서 제가 야단을 쳤더니.. 적반하장이라고.. 오히려 큰소리 치더군요...그렇게 그냥 앞으론 일찍좀 다녀라구 말하고 끝을 냈습니다. 지금생각엔 그때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였는데..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월 첫주에 또 사건이 터졌죠.

그녀 : 나 오늘 회사 직원들이랑 술 한잔 하고 조금 늦을지도 몰라...한 새벽 1시쯤...

나 : 그래 알았다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최대한 일찍 들어가라. 들어 가는 대로 전화 하고..

그런데..새벽 1시가 되어도 2시가 되어도 전화는 없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는 끄져 있고...집으로 전화 하면 되지 라고 말하겠지만.. 그녀 자기 여동생이랑 둘이서 사는데.. 집에 전화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문자를 남겼죠... 아무리 늦어도 좋으니 연락 해라구.. 그날 저 밤새도록 잠 한숨 못자고 출근 했습니다. 제가 화가 나서 문자 남겼죠.."이제 전화 하지 마라 우리 서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보자" 그녀 얼마 있다 문자 오더군요.."미안해 오빠 밧데리가 없어서.. 오빠가 하자는데로 할께"

항상 이런식이였죠... 전화 하면 미안하다고 울고... 우리 생각 해보자고 하면.. 자기를 정말 사랑 하는게 맞는냐구... 내가 화를 낼까봐 말 안했다고...

 

3월초

나: 지금 어디야?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응 집

그 외 일상 적인 이야기 나눠죠....그때가..저녁8시 조금 넘었나? 그랬을 껍니다.

한참 후 심심해서 다시 전화 했죠...첨엔 전화 안받더니 2번째 할때 한참 울린 후 받더군요.

나: 뭐해? 전화 왜이리 늦게 받어?

그녀: 응 그냥 있어... 전화기 건너방에 있어서... 못 들어서....

뭔가 이상하단 느낌이 들더군요.....

컴터로 바로 위치찾기 조회 했습니다.

그녀: 나 오늘 일찍 잘꺼야...

나: 그래...피곤해? 그럼 일찍 자...잘자~

조회 결과.. 그녀는 집이 아니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당장 다시 전화 해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참았죠....내가 의처증 환자 같이 느껴지더군요.. 밤11시쯤에 다시 전화 했습니다.

역시 안받더군요.. 3번쯤 전화 하니 받더군요.. 그것도 한참 후... 물론 그때도 집이 아닌 그장소 그대로 였습니다.

나:(모른척)자고 있었서?

그녀: 응 자고 있어서...피곤해..미안해..낼 전화해..

나: 그래..잘자..

그리고 한참 후 조회 했더니...전화기 끄져 있더군요...

화가 나서 그 길로 바로 운전해서 내려갔습니다.. 그녀 그날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정말 화가 나더군요.. 저도 출근해야 겠기에.. 다시 올라 왔죠..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물론 전 또 한숨 못자고 출근 했죠...

 

나: 어제 어디있어서..

그녀: 또 왜 그래? 왜 자꾸 그래? 할말 있음 돌리지 말고 바로 말해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나: 어제 내렸갔다 왔다..너희 집앞에 있었다..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뭐? 왜 말 안했어 온다구.. 왜 그냥 갔어..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나: 어제 전화기 끄져 있던데..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딨었냐구?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찜질방에서 자서 친구랑...

나: 근데 어제 전화 할 때 왜 집이라구 했어?

그녀: 그때 집이였어.. 나중에 친구가 전화 와서 찜질방 가자구 했어 가서

나: 11시에 전화 할때 너 집에 없었잖아 왜 자꾸 거짓말해?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잠결에 전화 받아서 그래서 미안해.

나: 우리 정말 이렇게는 안되겠다.. 우리 다시 한번 서로를 위한게 정말 어떤건지 다시 생각해보자

그녀: 알았어..내가 잘못 한거니.. 오빠 마음대로 해..

 

정말 화가 났지만....그녀...몇일 후 울며 전화 왔길래..또 제 맘이 흔들렸죠...화이트 데이 때 내려가서 만났습니다. 앞으론 그러지 마라고.. 사소한 거짓말도 하지 말고 외박은 절대 하지 마라고.... 그런일 있은 후 그녀 조심 하는것 같았습니다. 전화도 자주 하면서...오빠 나 지금 집에가.. 내일 누구 만나서 저녁먹고 갈꺼야..들어 가면 전화 할께... 이렇게 한동안 절 안심 시키더군요...저도 믿고 싶었고... 그래서 저또한 부담같지 않게.. 알았다.. 저녁 맛있게 먹고.. 혹시라도 늦어면 오빠 한테 전화 해... 이렇게 말하고 끊었죠... 그런데..드뎌 어제 3월21일 다시 터져 버린거죠...

 

3월21일

그 전날 식구들이랑 볼링 치고 놀고 있더군요.. 그리고 다시 시골 간다구 했고..어제도 그녀 집 있는 곳에서 식구들이랑 식사 하고 있었고.. 전 집에 들어가면 전화 해 하고 끊었죠.. 저녁8시가 넘어 혹시나 집에 들었갔나..싶어 제가 전화 했더니..그때 다시 시골로 간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집에가면 전화 해 하고 다시끊었죠..저녁10시가 넘어도 전화 오지 않길래..걱정되어서 다시 전화 했죠

 

나: 어디야?

그녀: 응...오늘 부모님집에서 자고 바로 출근 할꺼야...

(그녀 부모님 자기가 있는 곳에서 차로 1시간30분정도 가야 합니다. 시골이죠..)

나: 그래? 그래도 괜찮아? 출근할려면..힘들텐데..

그녀: 괜찮아

나: 알아서..그럼 잘자....

그녀: 응 오빠도 잘자......

그런데..느낌이 이상하더군요....식구들이랑 있다는데..너무 조용했던거죠...그녀 식구들과 함께 있을때 전화 받는게 틀리거던요...주위도 시끄럽고.... 그녀 목소리도 틀리고 그런데.. 너무 조용 했던거죠..요즘 핸드폰 성능 좋잖아요

그래서 다시 친구찾기 조회 했죠...역시..설마 설마 했는데.. 시골 아니더군요....항상 그녀가 내게 거짓말 하고 놀았던 그 동네에 있더군요....

화가 났지만 꾹 참고 1시간 후 다시 전화 했습니다.(물론 친구찾기 조회 해보구 같은장소에 있는 것을 알고 전화 했죠)

나: 자고 있었서?

그녀: 응 이제 잘려구...

나:집에 안가고 시골에서 출근하는데 너무 멀지 않아?

그녀: 괜찮아....

나:(화를 억누르며...)알았다.. 끊어

그리고 다시 전화 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이렇게 그냥 넘어 가선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때가 밤12시가 넘었습니다.

나: 어디야?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집

나: 정말 어디야? 집아닌줄 알고 있어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또 왜그래? 자꾸 왜그래? 집이야 집. 부모님 바꿔줄까?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나: 솔직히 말해 지금 어디야? 너 지금 ㅇㅇㅇ 동 아냐?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말돌리지말고 할말 있음 바로해..왜 그래? 또 왜그래?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나: 좋아 부모님 바꿔줘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 알아서 기다려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한참 후..)

그녀: 정말 왜그래? 무슨일이야? (조금 누그러졌더군요..아니다 싶었겠죠)

나: 너 날 바보로 알아? 지금 어디냐구? 나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다

그녀: 정말 왜 그래? 오빠 마음대로 해 나도 이렇게 안되겠어..왜 사람을 안 믿고 그래

나:그래 알았다 우리 정말 여기서 끝내자

그러곤 전화를 끊어 버렸죠....

 

메일이 왔더군요..오늘...자기가 미안하다구.....회사사람들이랑 약속 되어 있던거라 어쩔 수 없었다구.. 이런저런 변명 들이 들어 있더군요... 하지만 정말 이제 그녀를 믿을 수 없습니다...아니..솔직히...여자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제가 의처증인가요? 제가 심한건가요? 제가 환자인가요? 제가 나쁜넘인가요? 님들.. 제가 헤어지자고 한게 잘못 된건가요?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누가 대답좀 해주세요........ 정말 제게 왜 이런일이 생기는 걸까요.... 제가 뭘 잘 못 했죠? 제가 바보라서 그런걸까요?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그녀는 왜 제게 자꾸 거짓말 하는 걸까요? 과연 그녀는 절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을까요? 그녀의 진심이 뭘까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이렇게 글적었습니다...님들..긴 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사랑,섹스,거짓말 그리고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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