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니 돈 떼먹을려는 못된 일가족

간시기2009.02.05
조회6,896

안녕하세요...

전 평범한 30대 후반의 회사원이고 저희 어머니 또한 60이 좀 넘으신 평범한 어머니십니다.

제가 이렇게 그를 올리는 이유는 답답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어이없는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그것도 바로 우리 앞집 가족에게...

저희 가족과 앞집가족은 정말 정말 친한 30년도 넘는 인간관계로 그 집은 아들 둘과 딸하나로 큰딸은 저희 누나와 선후배, 큰형(?)은 우리형과 친구로, 그리고 막내놈은 제 죽마고우, 그리고 어머니들께선 함께 여행도 다니시고 무슨일 있으면 서로서로 챙겨주기바쁜 그런 사이였었는데...

돈 앞에 30년이란 세월은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형내외와 함께 사시는데 형,형수 모두 출근하면 9시 정도되는 시간인데 어느날부터 앞집 아주머니께서  자신의 아들 좀 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시길래 뭔가 들어봤더니 2천만원이 없어서 6천만원을 날리게 생겼다며(대출문제 같았음)  제발 2천만원만 꿔달라고 몇날몇일을 찾아오시더랍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도 그리 넉넉하지 못하시지만 그래도 한해두해 본 사이도 아니고 앞집 아저씨께서 작은 가게도 하고 계시니까 전혀 의심없이 꿔주셨다고 하는데 물론 그집 며느리와 법무사 통해 공증도 했구요. 그런데 2일전 개인파산통보라는 편지가 저희 어머니 앞으로 온거죠. 살펴보니 그집 아들며느리모두 파산신청을 했다고하여 놀란 어머니께서 앞집에 찾아가니 아저씨는 나몰라라 하고 아줌마는 자신은 돈이 없다고 아저씨께 얘기하라고...

어이가 없어서 ...자식 살려달라고 몇일을 울고불고 했던 아줌마가 이건 아니란 생각에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하고 화나고 열받고!!!

평소엔 앞집과 우리집 대문서로 열어놓고 수시고 다녔는데 그일이 있은 후 그집 항상 문이 잡겨있더군요 챙피한지 아님...

이번 설에 집에 갔다가 앞집에서 나오시는 아저씨를 뵙는데 평소처럼 인사를 하긴 싫었지만 그래도 했는데 그 아저씬 그냥 쌩~~

제 죽마고운 그 부모님과 의절하고 연락도 잘 안되고, 우리 형은 그 형 잡은면 가만 안둔다고 하지만 막상 그집에 찾아가서 뭐라 하긴...

개인파산 신청하면 왜 돈을 받을 수 없는 건지?

아시느 분은 답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