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군 입대를 연기해 주자고? 장난하냐?

인촌아...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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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유인촌 장관의 막말 세레머니...

"가수들의 군입대 연기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연장선에서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욕설 파문도 모자라 이런 개념없는 말을 뱉을 줄은 몰랐다.

 

犬소리다.

 

대중문화 선도에 기여한 가수들을 위한 배려라고?

 

정말로 '문화'를 발전시키고 널리 전파하는데 큰 공헌을 한 가수가 손으로 꼽아 몇이나 되는가?

군입대 이전에 큰 공헌을 한 가수가 존재하긴 하는가?

 

과거 한류스타 병역면제도 추진한 유인촌...

월드스타라며 비를 면제하려고 했던 군미필의 문화부장관

 

과연 어떤 근거로 이런 막말을 했을까?
국방부와는 논의가 되었을까?

대통령의 인가는 받았을까?(이건 그랬을 수도...)

최소한의 국민들과 의견을 소통하려는 노력은 했었나?

아이돌이 국력을 신장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정말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넉자를 떨치는 이들에게 특혜를 주고 싶다면,

형식적인 공평성이라도 기하려는 노력은 해야하는 것 아닌가?

연기자는?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스포츠 스타는?

이들 말고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들에게도 공정한 기준을 제시라도 해야 하는게 순서 아니겠는가?

 

오늘 양촌리 장관의 말 한마디에 다양한 논쟁이 일 듯 하다. 특별한 누구에게 무한 혜택을 준다는 식의 발언.

특별한 논의나 고민도 없이 그 자리에 있는 이해당사자들에게 선심쓰듯 하는 발언에 국민들이 웃고 넘어가야 하나?

 

저 발언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다.

"대중산업에서 가수만큼 파급력을 가진 이들이 어디있느냐! 한류 스타들이 군대를 늦게 가거나 열심히 활동해서 군복무 면제를 해 주는 것은 너희같은 서민들과는 다르기에 당연한 조치아니겠느냐! 기분 나쁘면 너희도 한류스타를 하던가~"

 

유인촌 장관님,

참 정치하려니 힘드시죠? 양촌리에 자리 마련해 놨으니 돌아가세요. 당신의 그릇은 거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