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19개월된 딸아이 하나 있어요. 4년 연애했구요.신랑은 서른후반,전 서른이구요. 이렇게 쓰다보니 무슨심사받는거 같긴하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하지만 여자의 직감도 무시못한다고~ 분명 뭔가 기분이 나쁜데 이사람 달라지고 있는데, 빈말인듯 말하면 병원가보라고 웃으면서 얼렁뚱땅넘어가죠 하긴 뭐가 있으면 얘기하겠나요? 여기서 보면 다들 이혼하시는데,생각만해도 눈물나네요. 아직 아무것도 잡힌게 없지만요. 우리 신랑 요즘에 1.전화연결이 잘 안되요(이게 젤 기분이 나쁘네요) 2.저녁은 항상 집에서 먹었는데 귀가시간도 늦고 술자리도 많아졌어요. (불경기라 직원압박이 심해서 스트레스때문에 마신다는데 ...) 3.주말에 항상 아이랑 놀아주고 외식을 잘했습니다.하지만 요즘 토요일에도 회사가야한다고 하고 늦게오고 일요일에는 집에서 잠만 자던가 혼자 서재에서 컴퓨터만 합니다. (회사가있을땐 전화잘 안하고 퇴근시간에만 전화하는 저인데 간간히 식사했냐고 물어보려 전화하면 통화가 잘 안되고 나중에 전화옵니다.) 4.부끄럽지만 잠자리 횟수가 줄었습니다. 5.저에게 요즘따라 얼굴이 왜이리 부었어.피부도 타고 나야하나봐?.자기는 엉덩이가 좀 부족해. 이렇게 부쩍 제 외모에 참견?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안좋아 쌩얼에 자신은 없는건 사실입니다. 다른데는 날씬한데 엉덩이가 안이쁩니다. 하지만 이거 몇년을 봐오고 난데없이 청소하는저한테 아님 자고일어난 저한테 할소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거울보고 혼자 소심해집니다. 6.결정적으로 설연휴 이틀전날 전화없이 외박을 했고 (갑자기 과장님 어머님이 돌아가셨음 술자리에서 급하게 가느라 핸드폰 밧데리충전할새가 없었음)저 모르게 두달전 500만원 대출 받은걸 우연히 들켰습니다. 제일 친한 지인의 이름을 대면서 너무 급하다기에 신경쓸까봐 말안했다는데 신랑 곤란할까봐 확인할수도 없고 찜찜하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평소 어디가서 연애라도 하라고 등떠밀어도 못할것 같은 우리남편이 바람피면 한다는 짓을 다 하는거 같고ㅜㅜ 바꿔 생각하면 저것들 다 사소한거 같은데 제가 예민해진거 같고... 아무래도 신랑을 제가 더 사랑하다보니 신랑에게 저모르는 고민이 있을수도 있는데 제가 괜히 의심하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이 불길한 예감에 저는 지금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 행여 핸드폰 보다가 남편이 뒤척이면 얼른 잠자는척하는 저는 소심한여자입니다. 남편이 싫어할만한 행동은 절대 안하고 살았습니다. 아직 나이는 많진 않지만 전 이렇게 사는게 편했고 행복했습니다. 우리 남편이 이상한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만약...더... 수상해진다면 뭐부터 해봐야하는거죠.ㅜㅜ
나의 남편이 수상해집니다.
결혼3년차. 19개월된 딸아이 하나 있어요.
4년 연애했구요.신랑은 서른후반,전 서른이구요.
이렇게 쓰다보니 무슨심사받는거 같긴하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하지만 여자의 직감도 무시못한다고~
분명 뭔가 기분이 나쁜데 이사람 달라지고 있는데,
빈말인듯 말하면 병원가보라고 웃으면서 얼렁뚱땅넘어가죠
하긴 뭐가 있으면 얘기하겠나요?
여기서 보면 다들 이혼하시는데,생각만해도 눈물나네요.
아직 아무것도 잡힌게 없지만요.
우리 신랑 요즘에
1.전화연결이 잘 안되요(이게 젤 기분이 나쁘네요)
2.저녁은 항상 집에서 먹었는데 귀가시간도 늦고 술자리도 많아졌어요.
(불경기라 직원압박이 심해서 스트레스때문에 마신다는데 ...)
3.주말에 항상 아이랑 놀아주고 외식을 잘했습니다.하지만 요즘 토요일에도 회사가야한다고 하고 늦게오고 일요일에는 집에서 잠만 자던가 혼자 서재에서 컴퓨터만 합니다.
(회사가있을땐 전화잘 안하고 퇴근시간에만 전화하는 저인데 간간히 식사했냐고 물어보려 전화하면 통화가 잘 안되고 나중에 전화옵니다.)
4.부끄럽지만 잠자리 횟수가 줄었습니다.
5.저에게 요즘따라 얼굴이 왜이리 부었어.피부도 타고 나야하나봐?.자기는 엉덩이가 좀 부족해.
이렇게 부쩍 제 외모에 참견?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안좋아 쌩얼에 자신은 없는건 사실입니다.
다른데는 날씬한데 엉덩이가 안이쁩니다.
하지만 이거 몇년을 봐오고 난데없이 청소하는저한테 아님 자고일어난 저한테 할소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거울보고 혼자 소심해집니다.
6.결정적으로 설연휴 이틀전날 전화없이 외박을 했고 (갑자기 과장님 어머님이 돌아가셨음 술자리에서 급하게 가느라 핸드폰 밧데리충전할새가 없었음)저 모르게 두달전 500만원 대출 받은걸 우연히 들켰습니다. 제일 친한 지인의 이름을 대면서 너무 급하다기에 신경쓸까봐 말안했다는데 신랑 곤란할까봐 확인할수도 없고 찜찜하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인가요?
평소 어디가서 연애라도 하라고 등떠밀어도 못할것 같은 우리남편이
바람피면 한다는 짓을 다 하는거 같고ㅜㅜ
바꿔 생각하면 저것들 다 사소한거 같은데 제가 예민해진거 같고...
아무래도 신랑을 제가 더 사랑하다보니
신랑에게 저모르는 고민이 있을수도 있는데 제가 괜히 의심하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이 불길한 예감에 저는 지금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
행여 핸드폰 보다가 남편이 뒤척이면 얼른 잠자는척하는 저는 소심한여자입니다.
남편이 싫어할만한 행동은 절대 안하고 살았습니다.
아직 나이는 많진 않지만 전 이렇게 사는게 편했고 행복했습니다.
우리 남편이 이상한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만약...더... 수상해진다면 뭐부터 해봐야하는거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