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커님들!! 전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23살 처자예요 회사다니다가 대학진학 결심하고(올해 신입생이예요^^) 작년을 끝으로 회사그만두고 편의점에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아무래도.. 회사다닐땐 집에 생활비도 드리다가.. 이제 학교간다고 그만뒀는데 집에 손벌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엄마랑 어릴때부터 둘이 살았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회사로 취업나가서 판매쪽 아르바이트는 요 편의점이 처음이예요 물론 학교마치고 알바 한적도 있긴한데 전단지, 홀서빙 아르바이트였거든요~! 회사다니다가 오랜만에 아르바이트를 하니깐 좀 생소 ㅜ.ㅜ 아무튼... 각양각색의 진상들이 있더군요; 제가 밤 10시까지 해서~ 술에 미친듯이 만취한사람은 없지만 적당히 알딸딸해서 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리구 그,, 유흥업계에 종사하시는 여자분들도요.. 아저씨한분이 술에 좀 취해서 들어오시더니 그대로 진열되있는 상품쪽으로 비틀...!! 와르르 쏟아지는 진열상품들 ㅠ.ㅠ...... 그와중에 바나나우유 (아저씨때문에 다 터져버린것) 하나 집으시더니 줄줄줄... 온 바닥에 바나나우유를 흘려주셔서 퇴근직전에 바닥을 열나게 닦았어요 또 한 여자분은 물건도 안사시면서 들어오셔서는 한 30분가량 전화통화만 하시다가 나가시더라구요 황당....(그 라면먹는곳에 앉아서) 음식쓰레기 붓는곳주변에 라면국물 다 쏟아서... 그거 닦는다고 고생한적도 있었고..ㅠ.ㅠ.. 정말 기분상한날이 있었죠... 그날따라 제 다음시간 알바가 한시간 펑크를 냈어요... 그래서 그 알바올때까지 한시간 연장이었거든요...ㅠㅠ 재수없게 이런일이 생기려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여자분... 딱봐도 유흥업에 종사하실것 같이 생기셨습니다.. 담배를 사러오셨더라구요. (전 담배를 안펴서 일한지 얼마안됐을땐 손님들이 말하는 담배를 빨리 못찾아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ㅠ.ㅠ) 그러더니 돈을 틱- 던지시면서 던힐 프로스트를 포함 담배만원어치 사셨습니다. 유흥업에 종사하면서 얼마나 돈을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돈 탁 던지는 모습에 사실 기분이 좀 상했어요.. (손가락사이에 만원짜리 끼워서 휙..) 계산 다 해드리니깐 몸을 빙글 돌려서 나갈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손님 영수증은 영수증 모으는 통에 담았어요....... (불러서라도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제잘못이 크긴 크죠....ㅠㅠ) 그러더니 다시 몸을 홱 돌리시더니 "저기요, 영수증 왜안주세요?" 이러는거예요 전 놀래서 "네?? 아 안받고 가시길래..." 이랬어요.. 그니까 눈을 아주 그냥 절 잡아먹을듯이 쳐다보면서.... "그럼 불러서 주는 시늉이라도 하셔야죠?????" 연신 죄송합니다를 연발했어요... "죄송합니다 아 진짜 죄송해요..지금이라도 드릴게요.." 이랬떠니 "아니 됐어요 필요는 없지만 불러서 주는 시늉이라도 하셔야될꺼아니예요" 계속 서서 안가고 따지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해도 뭐라하고..다시 영수증 드린다해도 뭐라하고 정말 어쩌라는건지...죄송하단말만 계속했네요... 그리고 몸 돌려서 홱 가버리길래 한숨을 푹 쉬었죠.. 제 다음알바 원망을 하면서..ㅠㅠ 그러니까 또 휙 한번 째려보고 나가더라구요.. 다른손님들도 있었는데 다들 좀 놀래서 쳐다보더라구요..부끄러웠어요.. 정식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거라서 사실 좀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그날따라 뭔가 서럽더라구요.. 내가 저런여자한테 이만큼이나 무시받다니..싶었고요.. 펑크낸 알바때문에 늦은시간에 퇴근하게되서 (밤 12시 다되서 퇴근함..)엄마가 걱정되셨는지 데리러 오셨어요~ 표정이 안좋아서 있으니까 엄마가 왜그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라고..너무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우리딸래미 피곤하지~~ 하면서 등을 토닥토닥.. 울컥할뻔했어요 엄마 시간도 늦는데 뭐하러 데리러왔냐고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는 저도 씻고 제방에 들어와서 누워있으니 잠이 빨리 안들고 잡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슬쩍 제 방문앞에 오시더니 엄마가 능력이 안되서 너를 학교도 제때 못보내주고 이렇게 니가 고생해서 학교가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시간까지 일하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말들으니까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괜한말 하지말고 얼른 자라고 짜증내고 잤네요..별로 일 안힘들다고 재밌다고.. 에휴.. 그래도 좋으신분들도 정말 많고 재밌는 손님분들도 한번씩 만나요. 그럴땐 웃음참기가 힘들어서 그 손님이 간 후에도 계속 웃을때도 있어요(미친여자처럼.ㅋㅋ) 아무튼 님들..ㅠㅠ 제발 편의점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 기본예의는 좀 지켜주세요..ㅜㅜ 이렇게 늦게 대학간만큼 정말 더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나의 하나뿐인 사랑하는 우리엄마 너무 사랑하고요. 효도많이할게요..사랑해요.
전 편의점에서 알바하구있어요 편의점 진상들.ㅠ.ㅠ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커님들!!
전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23살 처자예요
회사다니다가 대학진학 결심하고(올해 신입생이예요^^) 작년을 끝으로 회사그만두고
편의점에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어요~!
아무래도.. 회사다닐땐 집에 생활비도 드리다가.. 이제 학교간다고 그만뒀는데
집에 손벌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엄마랑 어릴때부터 둘이 살았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회사로 취업나가서 판매쪽 아르바이트는 요 편의점이 처음이예요
물론 학교마치고 알바 한적도 있긴한데 전단지, 홀서빙 아르바이트였거든요~!
회사다니다가 오랜만에 아르바이트를 하니깐 좀 생소 ㅜ.ㅜ
아무튼...
각양각색의 진상들이 있더군요;
제가 밤 10시까지 해서~ 술에 미친듯이 만취한사람은 없지만 적당히 알딸딸해서 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리구 그,, 유흥업계에 종사하시는 여자분들도요..
아저씨한분이 술에 좀 취해서 들어오시더니 그대로 진열되있는 상품쪽으로
비틀...!! 와르르 쏟아지는 진열상품들 ㅠ.ㅠ......
그와중에 바나나우유 (아저씨때문에 다 터져버린것) 하나 집으시더니
줄줄줄... 온 바닥에 바나나우유를 흘려주셔서 퇴근직전에 바닥을 열나게 닦았어요
또 한 여자분은 물건도 안사시면서 들어오셔서는 한 30분가량 전화통화만 하시다가
나가시더라구요 황당....(그 라면먹는곳에 앉아서)
음식쓰레기 붓는곳주변에 라면국물 다 쏟아서... 그거 닦는다고 고생한적도 있었고..ㅠ.ㅠ..
정말 기분상한날이 있었죠...
그날따라 제 다음시간 알바가 한시간 펑크를 냈어요...
그래서 그 알바올때까지 한시간 연장이었거든요...ㅠㅠ
재수없게 이런일이 생기려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여자분... 딱봐도 유흥업에 종사하실것 같이 생기셨습니다..
담배를 사러오셨더라구요. (전 담배를 안펴서 일한지 얼마안됐을땐 손님들이 말하는
담배를 빨리 못찾아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ㅠ.ㅠ)
그러더니 돈을 틱- 던지시면서 던힐 프로스트를 포함 담배만원어치 사셨습니다.
유흥업에 종사하면서 얼마나 돈을 버는지는 모르겠지만..
돈 탁 던지는 모습에 사실 기분이 좀 상했어요..
(손가락사이에 만원짜리 끼워서 휙..)
계산 다 해드리니깐 몸을 빙글 돌려서 나갈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손님 영수증은 영수증 모으는 통에 담았어요.......
(불러서라도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제잘못이 크긴 크죠....ㅠㅠ)
그러더니 다시 몸을 홱 돌리시더니 "저기요, 영수증 왜안주세요?"
이러는거예요
전 놀래서 "네??
아 안받고 가시길래..." 이랬어요..
그니까 눈을 아주 그냥 절 잡아먹을듯이 쳐다보면서....
"그럼 불러서 주는 시늉이라도 하셔야죠?????"
연신 죄송합니다를 연발했어요...
"죄송합니다 아 진짜 죄송해요..지금이라도 드릴게요.." 이랬떠니
"아니 됐어요 필요는 없지만 불러서 주는 시늉이라도 하셔야될꺼아니예요"
계속 서서 안가고 따지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해도 뭐라하고..다시 영수증 드린다해도 뭐라하고
정말 어쩌라는건지...죄송하단말만 계속했네요...
그리고 몸 돌려서 홱 가버리길래 한숨을 푹 쉬었죠.. 제 다음알바 원망을 하면서..ㅠㅠ
그러니까 또 휙 한번 째려보고 나가더라구요..
다른손님들도 있었는데 다들 좀 놀래서 쳐다보더라구요..부끄러웠어요..
정식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거라서 사실 좀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그날따라 뭔가 서럽더라구요..
내가 저런여자한테 이만큼이나 무시받다니..싶었고요..
펑크낸 알바때문에 늦은시간에 퇴근하게되서
(밤 12시 다되서 퇴근함..)엄마가 걱정되셨는지 데리러 오셨어요~
표정이 안좋아서 있으니까 엄마가 왜그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라고..너무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우리딸래미 피곤하지~~ 하면서 등을 토닥토닥.. 울컥할뻔했어요
엄마 시간도 늦는데 뭐하러 데리러왔냐고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는
저도 씻고 제방에 들어와서 누워있으니 잠이 빨리 안들고 잡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슬쩍 제 방문앞에 오시더니
엄마가 능력이 안되서 너를 학교도 제때 못보내주고 이렇게 니가 고생해서
학교가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시간까지 일하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말들으니까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괜한말 하지말고 얼른 자라고 짜증내고 잤네요..별로 일 안힘들다고 재밌다고..
에휴.. 그래도 좋으신분들도 정말 많고 재밌는 손님분들도 한번씩 만나요.
그럴땐 웃음참기가 힘들어서 그 손님이 간 후에도
계속 웃을때도 있어요(미친여자처럼.ㅋㅋ)
아무튼 님들..ㅠㅠ 제발 편의점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 기본예의는 좀 지켜주세요..ㅜㅜ
이렇게 늦게 대학간만큼 정말 더 열심히 공부할거예요.
나의 하나뿐인 사랑하는 우리엄마 너무 사랑하고요. 효도많이할게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