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하면서 이런일 꼭생긴다...

그녀는 예뻣다..2009.02.07
조회55,485

에이카온라인에서 초보 때부터 같이 몹을 잡으며 퀘스트도 같이하고 해서 친해지게 되었죠

 

리니지 하다보면 솔플도 가능한데 .. 이겜은 솔플해선 랩올리기 힘들어요

그리고 피와 마나를 채워 주는 힐러라고 하는 직업이 있어서 물약 보담 힐러가 재격이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리스트(힐러)를 찾게 되고 그러다 만난 사람이…

“♡♡♡했죠” 뭐 이런 아이디에요 같이 파티해서 퀘도 하고 정말 재미있게 겜을 같이하다 보니 솔찍히… 이것 저것 물어보구 그러다 친해지면 만나구 하잖아요…

 

정말 이야기하다 보니 마음에 들어서 만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는데,

리전(클랜)정모도 있고 해서 서울 올라갈 일이 생겨버린거에요!

 

그래서 한번 얼굴도 볼 겸…..(흑심은 없었다고 말 못함) 정말 친구처럼 지냈거든요

1주일 동안 저는 28 그녀는 24이구 나이도 딱 맞지 않습니까…

서울 올라갈 일이(리전모임) 있어… 아래 스샷처럼 대화를 했고

그녀와 만나는 그날을 정말 두근거리며 기다렸었지요( 만나 보니 폭탄?? ㅎㅎㅎ)

솔찍히 폭탄이라도 만나고 싶었습니다…

솔로 4년차… 아시죠… 남자분들은…. ㅠㅠ

 

겜하면서 이런일 꼭생긴다...

전번을 딸려고 했는데 그녀가 목소리들으면 서울 안오고 전화만할거 같다면서

알려주지 않는 거에요 ㅠㅠ

서울 도착해서 겜에 접속하면 그녀가 접속해서 전번을 알려주겠다 해서…

저는 알았다… 내일 도착해서 게임 접속하겠다… 꼭 들어와 있어야 한다.. 이렇게 말했죠

 

그담 날 .약속도 잡혔고 기쁜 마음으로 서울역에 도착해서 근처 겜방에서 겜에 접속했어요

당일되서 발뺌하는거 아냐? 하는 생각도했지만,

뭐 솔찍히… 안나오면 약속되어 있던 리전원들 만나면 되는 거고…

물론 실망이 크겠지만…ㅠㅠ

 

접속해보니 그녀가 날 기다리고 있더군요!!!! 꺄!!!!

기쁜 맘에

 

저 : “♡♡♡했죠”님 저 도착 했어요…

저 : 전번 오늘 접속하면 알려주신다면서요 ㅋ

그녀 : 네?

그리고 아래 스샷처럼 내용이 흘러갔죠

겜하면서 이런일 꼭생긴다...

전 기쁨 맘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 “♡♡♡했죠”님 이시죠? 저에요. ..

 

그런데 전화기로 흘러나오는 중년 아저씨 목소리…….

 

그분 : 네  누구시죠?

 

나 : (순간 경직…. 그리곤 다시…). 아 “♡♡♡했죠”님 휴대폰 아닌가요 ?.

 

그분 : 내 음 아~! 저 맞습니다만…

 

아 진짜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생각해보니 화가 치밀어서

 

나 : 남자 아니었는데요 혹시 저 갖고 논겁니까….

 

그분 : 훗 (왠지 모를 비웃음ㅠㅠ) 무슨이야깁니까.!

 

나 : 야XXXXX야 너 사람갖고 장난 치는거 아니다…. 등등등 한 1분은 화를 냈을 듯..

 

뚜…뚜….뚜..….하고 전화가 끊어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해서 화를 내고.. 그렇게 이야기 하던 중…

 

그분 : 혹시 서ㅇ이랑 같이 겜하셧던 분이신가요 ?

 

아뿔싸….. 순간 케릭 공유가 떠올랐음…. 급 깜놀…

 

나 : 앗 혹시 “서ㅇ”랑 어떤 관계세요..

 

그분 : 제 여동생인데요..

 

나 : 사죄의 이야기…1분간 진행……..

 

그분 : 동생 방금 일어 났네요

 

나 : 죄송하지만 바꿔주시겟어욤…

 

그리하여 결국은 착하고 귀여운 그녀를 그날 저녁 그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뒤로 매주 만나서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요 ㅋㅋ

 

이자리를 빌어 형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만 케릭 돌리지 마세요

 

1달전 스샷이내욤 ㅋㅋ


겜하면서 이런일 꼭생긴다...

지금까지 매우 매우.. 잘 사귀고 있답니다… 거리가 멀어 원거리 연애를 하지만…

매일 겜에서 만나니… 그리 힘들지는 않내욤 ㅋㅋ

 

 

PS : 여자는 정말 겜 같이 1주일만 해보면 잘 고를 수 있습니다.

 

성격 품행 다 나오거든요…

 

[ 이미지는 설정샷 임 ㅋㅋ 본케가 전부 만랩이라 부케 키우는중 … ]

 

 

아 이렇게 악플과... 한심하다는 소리를 들을 줄 몰랐습니다.

20살때부터 보따리 장사해서 정말 힘겹게 장사 해서 이젠 안정되게 안경집 하고 있고요

먹고 살만한진 모르겠는데 여유생활 할정돈 됩니다...

상대방 상황을 모르시면서.. 여친 생긴거 자랑 하려고 했는대 너무 들 하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