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하는데 꼭 보내야만하나요?...

헤어지기싫은데...2009.02.07
조회676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살며 평소에 톡을 좋아라 하며 보던 학생입니다...

 

 

 

몇달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지하철 타는법을 알게됬고

 

처음으로 해운대 바다에 대려다주고 추억을 많이만들어준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애칭으로 쭈 < 라고하구.... 시작하겠습니다

 

 

 

 

 

물론 쭈에게 저는 첫사랑이며 첫키스였고...

 

쭈의 친구들, 저의친구들 에게 축복을받으며 행복하게 사귀어왔습니다

 

쭈네 부모님들꼐 인사도 드리구요 ㅎㅎ...

 

 

아버님께선 개방적이셨고 저의용기있는모습이 좋다며

 

자주놀러오되 우리가있을때만오거라, 하는식으로

 

사귀는것을 흔쾌히 받아들여 주셨고

 

 

어머님 께서도 쭈가 남친을 대려온것이 처음이다

 

이렇게 좋은남친이 있으니까 정말로 마음에놓인다....

 

 

 

 

 

그리고 식사도 함께했고 안면도 좀쌓고....

 

그때가 1월 1일 이었어요.

 

 

정말 앞으로도 잘해보겠다고 지켜주겠다고 다짐한날이었습니다...

 

 

 

이후저는 여자친구가힘들까바 여자친구를 배려해서

 

꼭먼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주었고

 

함께 식사두하구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면서

 

 

더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쭈의 친구를 제가 소개 받기도 했습니다.

 

말장난 이겠지만 '평생가세요~' , '애는둘만낳으시면되요~'

 

하는말두 주고받구 쭈와 친구들을위해서 요리도해서 맛있게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주고받았고

 

또 바다에가서 영원히 함께하겠습니다 하고

 

기도했고 저별은 니별 저별은 내별 하면서 유치한장난도 해가면서

 

 

그렇게 저희둘은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1월 17일 저녘늦게 네이트온을켜고 미니홈피에들어가서

 

저의 방명록을 확인했는데

 

여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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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랑함께했던시간들 소중하게여길꺼고
좋은추억으로 남겨둘게 난아직 널 잘모르고
너도아직 날 잘 모를거야 ㅎ
근데 나너만나면서 진짜행복하고 즐거웠어
또 니가화낼때 어떻게풀어줘야할까 하루종일생각하고 니가장난쳐줄때도 조카 웃겼는데ㅋㅋㅋㅋㅋ일부러 정색빠는척도해보고 나니가진짜좋다 좋은데 음...내가또라이라서 그런가 ㅋㅋㅋ지금쫌많이힘들다 니는내한테해준것도많은데 난니한테해준것도없고....잘한것도없고.....맛있는것도못사주고, 전화도자주못해주고 진짜...생각해보면 니한테해준거라곤 다미안한거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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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간 가슴이 푸욱 내려앉았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전화를했는데 울었던목소리로 전화를받아서 저는더더욱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헤어지고싶은 목소리가아닌데,, 이럴애가아닌데 하면서 전 다음날아침에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아침일짹 새벽첫차를타고 쭈의집으로 향했습니다.

 

 

교회가는날이었기때문에 , 일찍갈까봐서 8시쯤에나 도착해서 아파트앞에서 기다리다가

 

'아직않나왔구나..' 하는마음으로 오전10시에 20층인 쭈의집앞에서서

 

손을모아서 문안에들리는 소리를 듣고있었습니다

 

그건 쭈의 피아노소리였고 저는그소리를듣고

 

' 일단 벨부터누르고 예기라도나눠봐야지.. ' 하는마음에 벨을 눌렀습니다. 

 

 

인터폰으로 저의얼굴을 확인한것 같았는데 안나와서

 

핸드폰 메모장을 열어서 핸드폰으로 적은메모글을 우유통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님께서 경비소에 인터폰으로 저를 불량배라며 끌어내라고했습니다.

 

 

그래서 문을치면서 " 어머님 저왔다구요 안에 계신거 다 아니까 제발 한마디만 하게 해주세요" 하면서 애원했는데 끝내 문안에선 아무말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진짜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경비원이 오라는대로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타고 끌려가는꼴이되었습니다

 

그때가 비가오고 엄청추운날이었는데

 

혼자 콜록이면서 쭈가 내려오길 애타게기다렸죠,,

 

 

12시가 되자 나온 쭈와 어머님을뵈고 인사를드렸습니다

 

쭈에게 핸드폰을받고 어머님이 하는말씀을 들었습니다

 

" 너네둘이 무슨일 있었어?  아니난 니가있는지몰랐지 "

 

 

" 근데 안가고 기다렸내 , 난 핸드폰 경비실에맡길려고했지 "

 

하면서 쭈의 걸음을 제촉했습니다. 쭈의 돌아서는모습을보면서

 

이름을 불렀습니다

 

" OOO ! "  그랬는데 " 가라고 ! "

 

그렇게 3번불렀는데 뒤도안돌아보고 가라고 만 했습니다

 

정말 울먹이면서 집에돌아 가는길 헤어지면 죽겠다는말이라도 한번

 

지켜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아주천천히...

 

물이가슴까지 차오르자 쭈의 얼굴이 생각났습니다...................

 

죽는건 하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죽으면 두번다신 쭈의 얼굴,사진을 못볼것같아서

 

겁이나는마음에... 한발 한발...........

 

멍하니 바다에서 빠져나오고

 

집으로갔습니다..............

 

 

여자친구가준 크리스마스카드와

 

여러편지를 찢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여자친구의 홈피 프로필을보니까

 

영어로 kcm의 너에게전하는 아홉가지할말을

 

cjtqjsWosms dlqufEoansdp dkvmwlakfrlf

 

이런식으로 가사를 적어놓았습니다.

 

 

이걸보고선 저는 바로침대에 이불을 덮어쓰고는 엄청울었습니다.

 

" 그렇게 말한 쭈는 얼마나 슬펐을까 " 하면서...

 

눈물이 계속나고 울음이 멈추질않았습니다.

 

 

그러고 진정을하고 여자친구에게 다시전화를 걸어서 니가헤어지기싫은걸

 

난 안다 넌나를 이렇게쉽게 보낼여자가 아니다 .

 

사랑을 이렇게 쉽게생각할 니가아니다 어머님께서 머라고 하신지 난안다

 

그러니까 이러지마라, 난너없이 못사는걸 잘알지않느냐 ......

 

 

끝내 말대꾸하던 여자친구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

 

" 아신발 미치겠내 , 제발 꺼져줘 정말 니가 떠나줘야 내가행복해 응? "

 

저도 울음을 터트리고 말했습니다

 

" 웃기지마라 , 정말이건아니다 그런이유로 헤어지면 나죽을지도 모른다 "

 

 

하면서 끝가지 잡으려고 말을했는데 ....

 

자꾸 울음이 나는지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이후 19일 20일 ,, 끝까지 잡으려고 애를썼는데 잡지못했고

 

태도는 점점더 차갑게만 변해 갔습니다

 

27일 , 노래방에서 노래를부를때 친구가 예약해준 kcm, 너에게전하는 아홉가지말들

 

이노래를 부르다 눈물이날뻔했습니다...

 

 

다부르고 노래방시간이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혼자나와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 여보세요 ? "

" 왜 "

" 잘사냐 ? "

" 응 "

" 몸은 건강해 ? "

" 응 "

" 밥은잘먹고 ? "

" 응 "

" 나오늘 kcm 노래를 불렀는데 니가생각이나더라 "

" 응 "

" 그냥 생각나서 전화 해주는거야... "

" 응 "

" 그래, 아프지말고 건강하구 행복하게 잘지내 "

" 응..... "

" 아 그리고... "

" (울먹이는듯)미안해 끊을게 ..."

 

 

미안해 끊을게 ...

 

이말이 어찌나 가슴에남던지 ㅋㅋ........

 

조금 지나고나서야 마음 접어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1월 31일 오후 11시 50분쯤에

 

 

여자친구에게 죽을때까지 2009년 1월 이라는 시간은 안고 가겠다...

 

항상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라

 

사랑해..

 

끝까지 이런모습만 보여서 미안하다 말 끝났다..

 

 

 

이런식으로 긴문장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의 사진첩에서 ,,, 자신이 힘들다는 정서를 적어놓은 그시각에 보았는데

 

정말로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았습니다.....

 

그후 1주일이 지난 2월 7일 오늘.........

 

 

인생선배뻘되는 누나에게 한마디를들었습니다 " 세상에 여자는많고 ........." 머시기저시기....

 

이말 맞습니다 근데 ... 여자는 많은데 내맘에들어올여자는 한명뿐인데 ..

 

하는마음이 제머리를 덮었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잘해보고 싶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아시는 분들은 정말 제마음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해요...

 

 

 

도저히 마음을 못 접겠습니다

 

애써 잊으려는 여자친구의 태도때문에도 ,,

 

여자친구를 끝까지 잡고싶은 ,아니 잡으라고하는 제 가슴때문에도.................

 

 

정말정말 다시잘해보고싶은데

 

정말 쭈가 아니면안될것같은데 죽을것같습니다 ㅜ  ㅜ .......

 

 

잊어보려 다이어리도 계가남긴흔적도 모두다지워봤는데

 

정말 더힘들기만했고

 

 

함께행복했을때 같이 찍은 뽀뽀사진, 포옹사진, 나란히선사진 .....

 

한장도 못찢고 이러고있습니다.......

 

 

 

 

정말 여자친구와 다시 사랑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루하루가 사는것같지도 않습니다..

 

미칠것같아요 ㅋㅋ...

 

 

 

 

 

진지하게 다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ㅜㅜ

 

다신못되더라도 이렇게라도 글을적어야 제가살것만같아요..

 

너무힘들구요.....

 

 

정말, 댓글 내용을보고 용기가 생겼으면좋겠습니다...

 

여자친구를 잡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