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 사귄 여친이 거짓말하고 연수갔어요...

뭐래니2009.02.08
조회4,515

안녕하세요.

이제 갓 30대에 들어선 남자 직딩입니다.

 

여친(?) 얘기를 해보려고요...

 

저에게는 2년반을 사귄 여친이 있죠.

저랑 6살 차이니까 올해 24살에 들어선 여자친구인데...

 

한 10개월 전부터 이상한 듯한 모습들이 보였죠.

친구싸이에 자기 미국 간다느니, 또는 저에게 자주 미국에 공부하러

가야겠다고 하는등...

그래서 항상 제가 진지하게 물어보면 장난이라고... 어떻게 가냐고...
했죠.

그러던 어느날 저희가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일주일간
서로 연락도 안하고 그랬었는데. 일주일정도 시간이 흐른뒤,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한참 전화로 서로 얘기하고 풀었죠.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서 열심히 업무중에, 여친으로부터 일상적인 전화
가 왔고, 전 잠깐 나와서 통화를 했죠.

그러던 중 여친이 그러더군요. 자기 취업스트레스(당시 학교 졸업하고 취업
중이었음)때문에 잠깐 중국 놀러 갔다와야겠다고...
그래서 저는 갑작스럽게 그게 모냐고. 안된다고 좀 기분이 이상해서 그랬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녁쯤 제가 다시 문자로 안가면 안되냐고 보냈죠.

그랬더니 여친이 문자로, 그럼 가지말까?라고 안갈것처럼 했는데. 다음날
통화를 하면 그게 예약을 했고 선불금을 지불했기에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너무 이상했어요. 중국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혼자가는게 위험해
보였기에 극구 말렸는데. 결국 가버리더군요.

가고나서 혹시나 해서 전화해봤는데 전화는 해약시켜놓은 상태였어요. 왜 잠깐
놀러가는데 전화를 해약하고 갔을까하는 의심이 들었고, 결국 연락도 못한 상태
에서 1주일정도가 흘렀고, 그 뒤 갑작스럽게 넷온에 여친이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는 말 못하겠다고... 메일로 말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
라고 했는데..

 

메일 내용은 자기 사실은 중국 놀러간게 아니라, 미국에 연수왔다고 하더군요.
참 충격적이었죠. 대충 예상은 했지만...진짜로 그렇다는 말을 들으니, 망치로 뒷통수
얻어맞은 충격이었고, 2년반을 열심히 만난 사이가 그렇게 도망가듯 가는 사이밖에 안
되었나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화가 났고, 전 기다리지 못한다고, 그렇게 가버린 너를 내가 왜 기다려야 하냐고..
그렇게 했지만, 그 친구는 또 울면서 매달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6개월정도를 기다리다가 2~3개월 후면 들어올때가 됐는데... 한번 싸운적 있어요.
나이차가 있다보니... 서로 보는 관점. 생각 등이 너무 틀려서 트러블이 있을때가 많은데...
그날도 그런날 중 하나였고, 그러다보니 여친이 그러더군요. "나 그럼 한국 안들어가도 돼?"
그래서 저는 그러라고 알아서 하라고 그러고 나서 또 연락끊었는데...

며칠뒤, 또다시 연락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받았죠. 안받으면 회사로도 전화하고 집으로도
전화하고 계속 하거든요. 그래서 받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여친이 그러더군요."3개월 더
연기했다고... 오빠가 그러라고 해서 그랬어"
ㅎㅎ 그래서 왜 그럼 또 연락했냐고 넌 항상 사고 치고 나서 나한테 연락하냐고...예전에도
싸운다음 커플링 버리고 나서 정신나니까 전화하고 그랬던 여친이거든요. 항상 욱하면 보이는거 없어서 사고치고 정신들면 없었던 일인냥 전화해서 웃고있고...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제가 여친의 성격에 너무 지친상태였는데... 이번에도 또 3개월

아니 남은 기간 합해서 5개월정도를 자기를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톡되면 나중에 후기 써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