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 사람의 희생이 모두를 편안케 하리라~ "여기요~ 이모..동동주 주세요!" "야! 비싸........빨리 취하게 그냥 소주 먹어!!" "그럼 철수는 소주 주고, 우리는 동동주 먹자!!" "의리 없는 것들...이래서 여자들은...이모~ 동동주하구 여기 실연 당한 불쌍한 넘은 소주요~" "혀~엉..ㅠㅜ" "어이구...우리 막내 실연당했어...어쩌까나!~~" "이모............ㅠㅜ" 힛...철수가 불쌍하긴 하지만 너무 재밌어서요..다들 신이 났습니다..울상인 철수만 빼구요.. "자..자..우리 과 남자들 중 귀여운 막내..철수의 실연을 위로하며 건배!!" 크크크크......... "철수야~마셔!!" "그래그래...연우가 니 인생 구해준거야...왜 하필이면 연우냐? 니가 지금 고생을 덜해봐서 그래.." "너 나 맨날 당하는 거 못봤냐?어째 넌 학습능력이 없는 거 같다?" "연우 누나, 그렇게 왈가닥인척 해두 속은 여리단 말예요..넘 그러지 마요..." "어쭈 생쥐가 고양이 생각 해준다?니가 임마 나처럼 맨날 맞고 살아봐 그런 소리가 나오나..." "...........ㅠㅜ" "그나저나 연우 얘를 어떻게 해야 우리가 편할텐데...어디 눈 먼 놈 없나?"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연우를 어떻게 하든지 해야 무사히 작품전을 치를텐데..또 무슨 사고를 칠 지 알 수가 없으니...머슴이라두 하나 붙여줘야 되나............... "야!! 저기, 저기~" "엥?" "저기 저 남자~~" "누구?" "저기~~전에 우리 나이트 갔을 때 부킹해서 놀았던 오빠잖아~" "어? 그러네? 날라리인줄 알았더니 이런 주점에도 다니는구나.." "크크크" 이런.....수연언니 웃음소리가 심상치 않습니다...먼가 꾸미는 듯한 이 잔인한 웃음소리.......ㅠㅜ 언니도 연우 못지 않아........ "야~ 저 오빠 물어다가 연우 주자!" "미쳤어? 얘가? 아무리 그래도 나이트에서 한번 본 사람을......" "수연 누나 안돼욧!!!이거 내 위로파티 아녔어요? ㅠㅜ" "가만히 있어봐..지금 후배놈 위로 파티가 문제냐?이건 우리가 무사히 졸업을 하느냐 마느냐야연우가 또 무슨 사고치기 전에 딴 데다 신경을 돌려야 돼" "언니 안돼..그래두.. 언니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잖아!!!" "그래..나쁜 놈이면 어떡할래?연우 그래도 세상 물정 몰라서 조심해야돼!!" "가만 있어봐..연우는 좀 까진 남자를 소개시켜줘야돼..." 수연언니이~~~당당하게 그 남자 쪽으로 걸어가는 수연언니...머라구 머라구 하더니만 그쪽 테이블 사람들을 몽땅 끌고 옵니다...정말 미쳐.......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엥?이 근사한 베이스톤의 허스키는 모지?목소리 근사하네??? "아..예..안녕하세요?" 서로들 인사를 나누는군요... 나이트에서 수연언니가 부킹했던 그 오빠는그 쪽 테이블에서 제일 선배인거 같습니다. 나이트에서 봤을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 "또 보네요? 그쪽 아가씨는 전에 나이트에서 봤죠?" "아 네...최정은이라구 합니다.." "그래요..또 보게 되서 반가워요..민진후라고 합니다.." 올~~이름도 근사하네??? "수연이랑 나이트에서 만났다면서요?" "아..네.. 그날 재미있었죠..수연씨가 워낙 웃겨서..." "어머? 진후 오빠 노친네 같이 수연씨는?그냥 말놔요.." "그럼 몇살이세요?" "저요? 스물여덟입니다.." 에엥?? 그럼 우리 과 대빵인 웅이 오빠보다 두 살이나 더 많다!!! "어휴..형님 한잔 받으시죠" "하하....네.." "스물여덟이신데 아직 학교에?" "하하 제가 좀 머리가 나빠서요..." 하여간...남자들은...............웅이 오빠 잽싸게 형님이라구 부릅니다..언제 봤다구....흥........... 화기애애...진짜 여자들은 낄자리가 없네요..철수 놈 까지도 벌써 진후오빠한테 끌리는 눈치예요..흠..... 생각보담 괜찮은 사람같네요.. 솔직히........나이 좀 많은거 빼곤 상당히 괜찮아요...목소리 좋고~얼굴선이 섬세한게....옆에서 보니까 상당히 잘생긴 듯...ㅋㅋ스타일도 좋구...... 흠...........팔다리도 길군요.....무엇보다 매너가 맘에 드네요....형님이라고 깍듯이 부르는 우리 과 선배들한테도..여전히 존대를 하구요..흐음.................. "정은씨....나 얼굴 뚫어지겠네요...내가 워낙 부끄럼이 많아서..하하" 헉........... 그렇게 오래 보구 있었나? 윽.............얼굴색 하나 안 변하구 자기가 부끄럼이 많답니다..내 참! "하하 진후오빠도 재밌는 사람이네요." 수연언니가 절 난관에서 구해줍니다..ㅠㅜ 그리고 조용히 속삭입니다... "너 안돼...진후 오빠 연우 물어다 줄거야~ 우리 목표를 잊지 말아라!!" ㅠㅜ누가 머래?? 이 씨! "잠깐 실례.. 화장실 좀.." 기회는 이땝니다.. 수연언니가 진후 오빠 일행을 상대로 확인작업에 들어갑니다.. "진후 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선배가 좀 바빠서요.." "머하느라구 아직까지 학교를 다녀요?진짜 머리가 나뻐요?" "하하.. 진후 선배 이제 논문학기예요.." "얼레? 그럼 석사과정?" "네..저 선배 촉망받는 인재예요..작년에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세 번이나 발표했어요..우리 같은 돌들은 꿈도 못 꾸죠.." 호오~? 수연 언니 목적 달성 했습니다..저 사악한 미소라니.... "수연 누나 제발요.........오늘 실연당한 제 생각도 좀 해주세요..ㅠㅜ" "넌 가만히 있어. 임마!!어디 선배하는 일에 토를 달아?" "......ㅠㅜ" 에효......... 누가 말립니까...수연 언니는 부대표 연우랑 같이 우리 과를 이끌어가는,대표, 아니 대표 마녀인걸요.... "진후오빠 일루와봐요.." "왜요 수연씨? 무섭네.." "오빠 소개팅해요!!" "엉?" "우리 후배 중에 이쁘고 착하고, 참~한 애가 있는데..오빠하고 잘 어울릴거 같애요..해요!!" 이쁘고 착하고 참한 여자 다 죽었냐........ "아...글쎄..내가 별로 여자한테 신경쓸 시간이 없어서.." "괜찮아요..신경 안써도...한 번 만나보기만 해요.." "글쎄........." "아! 내가 보증한다니깐??제발요.오빠.. 제 소원이예요..한번만 하세요~~" "소원씩이나? 그럼 그러든가....넘 기대는 하지마...솔직히 여자는 친구가 좋지...사귀고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연언니 쾌재를 부릅니다... 철수는 억울한 표정이구요..연우 '밥' 지훈 오빠는 은근히 기대하는 눈칩니다... 흠...........................좀 아깝습니다...간만에 보는 저 멋진 남자가......연우양의 밥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만약에.....만약에 잘돼면........우리모두 연우의 엽기 행각에서 벗어나 파란하늘을 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안녕하세요..여러분... 이제 슬슬 연우의 청춘이 찾아올꺼예요~ 즐겁게 봐주세요~
왈가닥달가닥폴링러브(#4)
#4. 한 사람의 희생이 모두를 편안케 하리라~
"여기요~ 이모..동동주 주세요!"
"야! 비싸........빨리 취하게 그냥 소주 먹어!!"
"그럼 철수는 소주 주고, 우리는 동동주 먹자!!"
"의리 없는 것들...이래서 여자들은...
이모~ 동동주하구 여기 실연 당한 불쌍한 넘은 소주요~"
"혀~엉..ㅠㅜ"
"어이구...우리 막내 실연당했어...어쩌까나!~~"
"이모............ㅠㅜ"
힛...
철수가 불쌍하긴 하지만 너무 재밌어서요..
다들 신이 났습니다..울상인 철수만 빼구요..
"자..자..
우리 과 남자들 중 귀여운 막내..
철수의 실연을 위로하며 건배!!"
크크크크.........
"철수야~마셔!!"
"그래그래...연우가 니 인생 구해준거야...
왜 하필이면 연우냐? 니가 지금 고생을 덜해봐서 그래.."
"너 나 맨날 당하는 거 못봤냐?
어째 넌 학습능력이 없는 거 같다?"
"연우 누나, 그렇게 왈가닥인척 해두 속은 여리단 말예요..
넘 그러지 마요..."
"어쭈 생쥐가 고양이 생각 해준다?
니가 임마 나처럼 맨날 맞고 살아봐 그런 소리가 나오나..."
"...........ㅠㅜ"
"그나저나 연우 얘를 어떻게 해야 우리가 편할텐데...
어디 눈 먼 놈 없나?"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연우를 어떻게 하든지 해야 무사히 작품전을 치를텐데..
또 무슨 사고를 칠 지 알 수가 없으니...
머슴이라두 하나 붙여줘야 되나...............
"야!! 저기, 저기~"
"엥?"
"저기 저 남자~~"
"누구?"
"저기~~전에 우리 나이트 갔을 때 부킹해서 놀았던 오빠잖아~"
"어? 그러네? 날라리인줄 알았더니 이런 주점에도 다니는구나.."
"크크크"
이런.....
수연언니 웃음소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먼가 꾸미는 듯한 이 잔인한 웃음소리.......
ㅠㅜ 언니도 연우 못지 않아........
"야~ 저 오빠 물어다가 연우 주자!"
"미쳤어? 얘가? 아무리 그래도 나이트에서 한번 본 사람을......"
"수연 누나 안돼욧!!!
이거 내 위로파티 아녔어요? ㅠㅜ"
"가만히 있어봐..지금 후배놈 위로 파티가 문제냐?
이건 우리가 무사히 졸업을 하느냐 마느냐야
연우가 또 무슨 사고치기 전에 딴 데다 신경을 돌려야 돼"
"언니 안돼..그래두.. 언니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잖아!!!"
"그래..나쁜 놈이면 어떡할래?
연우 그래도 세상 물정 몰라서 조심해야돼!!"
"가만 있어봐..연우는 좀 까진 남자를 소개시켜줘야돼..."
수연언니이~~~
당당하게 그 남자 쪽으로 걸어가는 수연언니...
머라구 머라구 하더니만 그쪽 테이블 사람들을 몽땅 끌고 옵니다...
정말 미쳐.......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엥?
이 근사한 베이스톤의 허스키는 모지?
목소리 근사하네???
"아..예..안녕하세요?"
서로들 인사를 나누는군요...
나이트에서 수연언니가 부킹했던 그 오빠는
그 쪽 테이블에서 제일 선배인거 같습니다.
나이트에서 봤을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
"또 보네요? 그쪽 아가씨는 전에 나이트에서 봤죠?"
"아 네...최정은이라구 합니다.."
"그래요..또 보게 되서 반가워요..민진후라고 합니다.."
올~~이름도 근사하네???
"수연이랑 나이트에서 만났다면서요?"
"아..네.. 그날 재미있었죠..
수연씨가 워낙 웃겨서..."
"어머? 진후 오빠 노친네 같이 수연씨는?
그냥 말놔요.."
"그럼 몇살이세요?"
"저요? 스물여덟입니다.."
에엥??
그럼 우리 과 대빵인 웅이 오빠보다 두 살이나 더 많다!!!
"어휴..형님 한잔 받으시죠"
"하하....네.."
"스물여덟이신데 아직 학교에?"
"하하 제가 좀 머리가 나빠서요..."
하여간...남자들은...............
웅이 오빠 잽싸게 형님이라구 부릅니다..
언제 봤다구....흥...........
화기애애...
진짜 여자들은 낄자리가 없네요..
철수 놈 까지도 벌써 진후오빠한테 끌리는 눈치예요..
흠.....
생각보담 괜찮은 사람같네요..
솔직히........
나이 좀 많은거 빼곤 상당히 괜찮아요...
목소리 좋고~
얼굴선이 섬세한게....
옆에서 보니까 상당히 잘생긴 듯...ㅋㅋ
스타일도 좋구......
흠...........
팔다리도 길군요.....
무엇보다 매너가 맘에 드네요....
형님이라고 깍듯이 부르는 우리 과 선배들한테도..여전히 존대를 하구요..
흐음..................
"정은씨....나 얼굴 뚫어지겠네요...
내가 워낙 부끄럼이 많아서..하하"
헉...........
그렇게 오래 보구 있었나?
윽.............
얼굴색 하나 안 변하구 자기가 부끄럼이 많답니다..내 참!
"하하 진후오빠도 재밌는 사람이네요."
수연언니가 절 난관에서 구해줍니다..ㅠㅜ
그리고 조용히 속삭입니다...
"너 안돼...
진후 오빠 연우 물어다 줄거야~
우리 목표를 잊지 말아라!!"
ㅠㅜ
누가 머래?? 이 씨!
"잠깐 실례.. 화장실 좀.."
기회는 이땝니다..
수연언니가 진후 오빠 일행을 상대로 확인작업에 들어갑니다..
"진후 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선배가 좀 바빠서요.."
"머하느라구 아직까지 학교를 다녀요?
진짜 머리가 나뻐요?"
"하하.. 진후 선배 이제 논문학기예요.."
"얼레? 그럼 석사과정?"
"네..저 선배 촉망받는 인재예요..
작년에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에 세 번이나 발표했어요..
우리 같은 돌들은 꿈도 못 꾸죠.."
호오~?
수연 언니 목적 달성 했습니다..
저 사악한 미소라니....
"수연 누나 제발요.........
오늘 실연당한 제 생각도 좀 해주세요..ㅠㅜ"
"넌 가만히 있어. 임마!!
어디 선배하는 일에 토를 달아?"
"......ㅠㅜ"
에효.........
누가 말립니까...
수연 언니는 부대표 연우랑 같이 우리 과를 이끌어가는,
대표, 아니 대표 마녀인걸요....
"진후오빠 일루와봐요.."
"왜요 수연씨? 무섭네.."
"오빠 소개팅해요!!"
"엉?"
"우리 후배 중에 이쁘고 착하고, 참~한 애가 있는데..
오빠하고 잘 어울릴거 같애요..해요!!"
이쁘고 착하고 참한 여자 다 죽었냐........
"아...글쎄..내가 별로 여자한테 신경쓸 시간이 없어서.."
"괜찮아요..신경 안써도...한 번 만나보기만 해요.."
"글쎄........."
"아! 내가 보증한다니깐??
제발요.오빠.. 제 소원이예요..한번만 하세요~~"
"소원씩이나? 그럼 그러든가....
넘 기대는 하지마...솔직히 여자는 친구가 좋지...
사귀고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연언니 쾌재를 부릅니다...
철수는 억울한 표정이구요..
연우 '밥' 지훈 오빠는 은근히 기대하는 눈칩니다...
흠...........................
좀 아깝습니다...
간만에 보는 저 멋진 남자가......
연우양의 밥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만약에.....
만약에 잘돼면........
우리모두 연우의 엽기 행각에서 벗어나 파란하늘을 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안녕하세요..여러분...
이제 슬슬 연우의 청춘이 찾아올꺼예요~
즐겁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