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유 없이 통보를 받은 거였죠.. 그 사람을 , L군이라 할께요 지금부터.-_ -ㅋ
뭐, 이유같지 않는 이유..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지자고 그러대요ㅡ
그쵸 좀 몇 가지 문제가 있었죠.
전, 남자친구생기면 그래도 초반에는 한창 불타오를 때니까,, 전화도 많이 하고 싶기도 하고, 새벽에도 전화해서 얘기하다 잠들고도 싶고, 뭐 그랬는데 L군은 아니었으니까요.
자기 사생활 중요시하고, 밤에 집에 들어와서는 자기시간이 중요하다고 각자 자기시간 갖자고 하면서ㅡ
그래요.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근데 무지 서운하기도 했죠.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제 얘기도 잘 들어주고, 제가 고민 있어서 말하면 말없이 잘 들어줘서 제가 더 의지를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또 사람이 혹하게끔,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 하니깐, 끌렸죠..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L군은 저한테 무슨 의도를 갖고 접근했는지는 몰라도 전 순수하게 제가 좋아하니까.. 다가오는 게 좋았죠.
그래서 , 어쨌든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는 동안에 좀 문제가 있었어요.
처음에 초기에,, 전 그냥 마냥 좋아서.. 좋은데, 남들처럼 튕기고 이런 거 잘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 혼자서만 마구 불타오르고 있는데 L군은 저한테 열정이 없다고 처음에 말하더군요..전 너무 서운해 할 수밖에 없었죠. 당연한 거죠. 열정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은 L군이 첫사랑과 2년 반을 사귀다 헤어지고, 3개월 만에 그 첫사랑 잊기도 전에 저를 사귄거예요.
L군.. 저랑 사귄지 얼마 안 되어서 여자 문제로 속을 썩혔어요. 저랑 알기 전부터 알던 여동생이라는데, 학교는 대전 H대학교이고, 그 여자애를 C양이라 할께요-_ -ㅋ
이 C양 , 자기 남자친구와의 문제가 있다면서 고민상담 한답시고 새벽에 L군 불러내서 두 번이나 술 마시자고 하고, 가끔씩 연락 한다는 게 새벽이고, L군이 저와 같이 있을 때 그 타이밍에 전화한 적도 있었고, 여러모로 제가 싫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새벽5시까지 그 C양과 문자 주고받은 것을 제가 몰래 핸드폰을 한번 봐서 걸린 적도 있었구요.
근데, 저 그냥, L군을 믿어보기로 하고 조심하겠지 .. 하면서 계속 만남을 이어왔고, 그 뒤로 저도 그냥 모르는 척 잊고 지냈어요.
올해 2009년 1월중에 L군의 생일날 제가 일 끝나고 밤늦게 만나 생일축하를 해주고, 집에 들어와서 잠들기 전에 전화를 했는데 L군이 통화중이었고 또 그 C양과 통화를 새벽에 한다는 것을 알고, C양 때문에, 그리고 연락하는 문제로 의견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L군은 마음정리를 혼자 했나봐요. 저한테 1월 말에 헤어지자는 얘기는 하지는 않았었지만 그런 뉘앙스를 갖고 지 속마음을 얘길 했고 그것이 저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너무 착해서 질린다고도 했고, 저를 많이 좋아하지 않고, 매력이 없고 끌리지가 않고, 제가 연애상대론 재미없지만 결혼상대로는 좋은 것 같다는 둥.. 등등.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 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2월 8일 , 시험이 있었거든요. 제가 상처 받고 그 다음날 이별을 말하려고 굳게 마음먹고 일을 하러 나갔고, 어색하게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일을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저의 마음이 약해지게 되는 문자가 와 있었고, L군이 와 있었습니다. L군을 보는데 마음이 약해져서 그 말을 못하게 되었고, 다시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또 한 번 저와 새벽에 통화하다가 자기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다며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질질 끌더라구요. 그래서 저,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사람 집에 갔었고, 거의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오고, 결국 그 날 일 끝나고 L군이 만나자고 하여 만났고, L군은 저에게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별의 별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가면서... 그렇지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더라구요.
저... 멍청하게,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았어요. 전화도 하고... 헤어진 그 다음날 만나서 얘기도 하면서.. 거기서 알았죠. 전에 왜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는지... L군 저한테 전화도 거의 안했으면서,, L군이 말하기를 C양와 매일 오랫동안 통화했다며, C양도 자기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고, C양도 L군과 같은 시험을 보는데 시험이 끝나고 자기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C양가 자기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이 사람이 대쉬해 볼 거였나봐요. 웃기죠 정말?
저 정말 멍청하게, 자존심 없이.. 또라이 같이.. 그래도 L군과 오빠동생으로라도 남고 싶어서.. 남자친구론 영 아니지만 오빠로서는 괜찮을 거 같으니까.. L군도 저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고, L군도 연락하라고.. 받겠다고 했고, 저 연락했어요. 그런데 2월 7일.. 저에게 문자를 한통 보내더라구요. 다신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며. 자기의 안 좋은 모습들, 나쁜 모습들 다 잊어달라고.. 그래서 보자마자 전화를 했죠 제가..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C양을 만나볼 거라고.. 사귈 거라는 말은 하진 않았지만 만나볼 거라며.. 그러면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자기가 저와 사귈 때 제가 가장 싫었을 때가 언제였었는 줄 아냐며.. 당연히 저는 몰라서 물어봤고, 제가 그 C양 싫다고 표현할 때.. 그때가 가장 싫었다네요..
.
.
.
와..저 진짜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믿고 싶었는데,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 일해야 하는데... 넋이 반쯤 나가서는, 근무하다가 중간에 청심환 2병 사다 먹고,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히고,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할 말 못할 말이 따로있죠..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 냉정하고 못된 사람..
저한테 과연 진심, 진실이란게 있기나 했었을까요..?
그런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만나고, 눈물 흘리고 그랬던 5개월이라는 시간이 아깝고 억울하기만 하네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자신을 좀 더 가꾸고 사랑해주고 지켜주고, 내 자신이 상처받지 않게끔 단련시킬 겁니다.. 뒷통수 제대로 맞아서 아직 많이 얼얼하고 아프고 언제까지 그게 갈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빨리 아픔과 상처 딪고 일어설꺼고, 멋진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 후회하게 만들거예요.
같은 사람끼리 잘 만나라고 하죠 뭐-
C양도 L군도 자기 짝 놔두고 서로 다른 이성과 연락하고,, 뭐 같은사람끼리, 끼리끼리 만났네요-
기분 나쁘고 씁쓸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L군을 위해 쏟아 부었던 내 시간과 눈물, 노력들이 아깝고.. 뭐.. 정말 년초에 액땜한거라 생각하고, 이번년도 좋은 일만 있을 거라 위로하고 지내겠습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헤어짐통보 받고, 뒷통수 제대로 맞았어요.
저는 대전에 사는 올해 25살이 된 처자입니다.
남들과 같은 식상한 인사라 재미없죠?
맨날 읽기만 하다가 글 써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악플사양)
좀 길긴하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한 160일정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정말 슬퍼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일하고 있습니다.
뭐 안쓰러지는게 다행 ㅡ.ㅡㅋ
(사실 안쓰러지게 생겼습니다 ㅋ)
여튼 각설하고..
작년8월 남자친구가 생겼었는데, 잘 사귀다가..?(잘 사귀었던건가-_ -?)어쨌든,
저는, 이유 없이 통보를 받은 거였죠.. 그 사람을 , L군이라 할께요 지금부터.-_ -ㅋ
뭐, 이유같지 않는 이유..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지자고 그러대요ㅡ
그쵸 좀 몇 가지 문제가 있었죠.
전, 남자친구생기면 그래도 초반에는 한창 불타오를 때니까,, 전화도 많이 하고 싶기도 하고, 새벽에도 전화해서 얘기하다 잠들고도 싶고, 뭐 그랬는데 L군은 아니었으니까요.
자기 사생활 중요시하고, 밤에 집에 들어와서는 자기시간이 중요하다고 각자 자기시간 갖자고 하면서ㅡ
그래요.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근데 무지 서운하기도 했죠.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제 얘기도 잘 들어주고, 제가 고민 있어서 말하면 말없이 잘 들어줘서 제가 더 의지를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또 사람이 혹하게끔,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 하니깐, 끌렸죠..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L군은 저한테 무슨 의도를 갖고 접근했는지는 몰라도 전 순수하게 제가 좋아하니까.. 다가오는 게 좋았죠.
그래서 , 어쨌든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는 동안에 좀 문제가 있었어요.
처음에 초기에,, 전 그냥 마냥 좋아서.. 좋은데, 남들처럼 튕기고 이런 거 잘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 혼자서만 마구 불타오르고 있는데 L군은 저한테 열정이 없다고 처음에 말하더군요..전 너무 서운해 할 수밖에 없었죠. 당연한 거죠. 열정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은 L군이 첫사랑과 2년 반을 사귀다 헤어지고, 3개월 만에 그 첫사랑 잊기도 전에 저를 사귄거예요.
L군.. 저랑 사귄지 얼마 안 되어서 여자 문제로 속을 썩혔어요. 저랑 알기 전부터 알던 여동생이라는데, 학교는 대전 H대학교이고, 그 여자애를 C양이라 할께요-_ -ㅋ
이 C양 , 자기 남자친구와의 문제가 있다면서 고민상담 한답시고 새벽에 L군 불러내서 두 번이나 술 마시자고 하고, 가끔씩 연락 한다는 게 새벽이고, L군이 저와 같이 있을 때 그 타이밍에 전화한 적도 있었고, 여러모로 제가 싫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새벽5시까지 그 C양과 문자 주고받은 것을 제가 몰래 핸드폰을 한번 봐서 걸린 적도 있었구요.
근데, 저 그냥, L군을 믿어보기로 하고 조심하겠지 .. 하면서 계속 만남을 이어왔고, 그 뒤로 저도 그냥 모르는 척 잊고 지냈어요.
올해 2009년 1월중에 L군의 생일날 제가 일 끝나고 밤늦게 만나 생일축하를 해주고, 집에 들어와서 잠들기 전에 전화를 했는데 L군이 통화중이었고 또 그 C양과 통화를 새벽에 한다는 것을 알고, C양 때문에, 그리고 연락하는 문제로 의견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L군은 마음정리를 혼자 했나봐요. 저한테 1월 말에 헤어지자는 얘기는 하지는 않았었지만 그런 뉘앙스를 갖고 지 속마음을 얘길 했고 그것이 저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너무 착해서 질린다고도 했고, 저를 많이 좋아하지 않고, 매력이 없고 끌리지가 않고, 제가 연애상대론 재미없지만 결혼상대로는 좋은 것 같다는 둥.. 등등. 상처가 되는 말만 골라 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라구요. 2월 8일 , 시험이 있었거든요. 제가 상처 받고 그 다음날 이별을 말하려고 굳게 마음먹고 일을 하러 나갔고, 어색하게 만나자고 약속을 잡고, 일을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저의 마음이 약해지게 되는 문자가 와 있었고, L군이 와 있었습니다. L군을 보는데 마음이 약해져서 그 말을 못하게 되었고, 다시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또 한 번 저와 새벽에 통화하다가 자기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다며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질질 끌더라구요. 그래서 저,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사람 집에 갔었고, 거의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오고, 결국 그 날 일 끝나고 L군이 만나자고 하여 만났고, L군은 저에게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별의 별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가면서... 그렇지만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더라구요.
저... 멍청하게, 자존심 다 버리고.. 잡았어요. 전화도 하고... 헤어진 그 다음날 만나서 얘기도 하면서.. 거기서 알았죠. 전에 왜 2월 8일 이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는지... L군 저한테 전화도 거의 안했으면서,, L군이 말하기를 C양와 매일 오랫동안 통화했다며, C양도 자기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고, C양도 L군과 같은 시험을 보는데 시험이 끝나고 자기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C양가 자기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이 사람이 대쉬해 볼 거였나봐요. 웃기죠 정말?
저 정말 멍청하게, 자존심 없이.. 또라이 같이.. 그래도 L군과 오빠동생으로라도 남고 싶어서.. 남자친구론 영 아니지만 오빠로서는 괜찮을 거 같으니까.. L군도 저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고, L군도 연락하라고.. 받겠다고 했고, 저 연락했어요. 그런데 2월 7일.. 저에게 문자를 한통 보내더라구요. 다신 연락하지도 말고 보지도 말자며. 자기의 안 좋은 모습들, 나쁜 모습들 다 잊어달라고.. 그래서 보자마자 전화를 했죠 제가..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그 C양을 만나볼 거라고.. 사귈 거라는 말은 하진 않았지만 만나볼 거라며.. 그러면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자기가 저와 사귈 때 제가 가장 싫었을 때가 언제였었는 줄 아냐며.. 당연히 저는 몰라서 물어봤고, 제가 그 C양 싫다고 표현할 때.. 그때가 가장 싫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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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 진짜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믿고 싶었는데,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 일해야 하는데... 넋이 반쯤 나가서는, 근무하다가 중간에 청심환 2병 사다 먹고,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히고,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할 말 못할 말이 따로있죠..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 냉정하고 못된 사람..
저한테 과연 진심, 진실이란게 있기나 했었을까요..?
그런 사람을 믿고, 의지하고, 만나고, 눈물 흘리고 그랬던 5개월이라는 시간이 아깝고 억울하기만 하네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자신을 좀 더 가꾸고 사랑해주고 지켜주고, 내 자신이 상처받지 않게끔 단련시킬 겁니다.. 뒷통수 제대로 맞아서 아직 많이 얼얼하고 아프고 언제까지 그게 갈지 모르겠어요. 최대한 빨리 아픔과 상처 딪고 일어설꺼고, 멋진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 후회하게 만들거예요.
같은 사람끼리 잘 만나라고 하죠 뭐-
C양도 L군도 자기 짝 놔두고 서로 다른 이성과 연락하고,, 뭐 같은사람끼리, 끼리끼리 만났네요-
기분 나쁘고 씁쓸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L군을 위해 쏟아 부었던 내 시간과 눈물, 노력들이 아깝고.. 뭐.. 정말 년초에 액땜한거라 생각하고, 이번년도 좋은 일만 있을 거라 위로하고 지내겠습니다.
톡커님들, 쓴소리, 바른소리, 모두 다 해주시는 우리 좋은 톡커님들...
저 위로한번 해주시고, 또, 힘과 용기도 함께 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년에, 모두 행복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