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첫사랑..여전히 보고싶은 두번째사랑..진행중인 세번째사랑..

사랑이20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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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세번의 사랑이 있어요.. 가슴아픈 첫번째 사랑.. 여전히 보고싶은 두번째.. 지금 진행중인 세번째.

첫번째 사람은.. 챗으로 알게 된 사람이였죠..

그 당시 전 백수였구..그 사람도 직장은 다니고 있었지만.. 당시엔..별루 바뿌지 않았는지..

항상..눈뜨고 잠 들때까지..글케 메신을 하다보니..친해질수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전..챗은..그의 거짓이라 믿구 있는 사람이였구..봉개란건..생각도 못하고 있었죠..

글케..6개월동안 매일같이 메신으로 만나다보니..정도 들구..사랑하는 감정도 들게 되더라구요

근데..그사람도 만나잔 말이 없어..좀 이상하단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그사람이 말하길..외모에 자신이 없어..만나곤 싶었지만 만나잔 말을 할수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여튼..그래서..우린 6개월이 지난 어느날 만나기로 약속했었답니다.

첨..그를 본 느낌.. 동네 아자씨 같았어요..

너무나 순진한 그 모습.. 좀은..촌스런.. 하지만..전 이미..그사람을 만나기 전부터..사랑하고 있었는걸요.

 

그렇게.. 1년 정도 사귀다 보니..그 사람 저에게 자꾸만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결혼할 생각도..자신도 없었어요..솔직히 말하면..그사람을 집에 인사드릴 자신이

없었는거죠..

자꾸만..결혼할 생각없다고 하니..그 사람도 지쳤는지..

하루는 나..결혼 할 여자 생기면 어쩔꺼야?하고 묻더군요..

전..그럼..그 여자랑 결혼해..이랬습니다..이런말 하면서도..그사람 안 갈 사람이라 믿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사람.. 결혼할 여자 생겼다며..책임질일 했으니..그 여자랑 결혼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 그렇게 보내고..몇달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구 지내야 했습니다

사랑이 그렇게 아푼건지..첨 알았지요..숨도 쉴수었는 고통..

그 사람 나랑 헤어지고..어떤 싸이트에 올린 글을 본적있는데..아직도 저 못잊구 사랑한다고 올렸더군요

하지만..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할순 없었어요

 

그렇게 힘들어하던중..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캐나다에서 살다온..제 친구의 남자친구였습니다..

첨 그를 본 느낌은..무척이나..깔끔한 용모와 매너였습니다..자신만만하면서도.. 배려할줄아는..

그 친구덕에 그날은 모두들 유쾌하게 술을 마시고..즐겼습니다..

그리고 며칠뒤..그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더군요..사귀고 싶다구..

전 아직..첫사랑의 아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지만..그래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만나면서..알게 된사실은..그가 의사이고..아버지도 의사이고..그의 어머니는 교수..

사귀는 동안엔..그 사람..정말 잘해주더군요..

근데.. 남의 눈에 눈물나게하면..자신의눈엔 피눈물 난다고 했던가요..

그사람..저에게 결혼하잔말을 안하더군요..

어쩌다..술 먹구.. 나랑 결혼할래?하고 묻긴했지만..진심이 없는 농담으로 들려..걍 웃곤했지요

그러다가..그 사람 다시 캐나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기 올때까지 바람피지말고 잘 있으라고 하더군요..저두..잘 다녀오라고..빨리와.. 헤어졌습니다

근데..그 사람 캐나다간 사이에..모든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양다리..삼다리..사다리..오다리..다리다리.. 몇다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랑도..친구의 친구랑도..그 친구의 친구의 친구...ㅡ,ㅡ

그날..그를 첨 본 그날..그 자리에 앉아 있던 모든 여자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었더군요..

그가 돌아오기전에 전화도 바꾸고 메신도 지우고..그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몇달뒤 돌아와..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으로..멜을 보냈더군요..

전번 가르쳐 달라고..글구..다신 헤어지잔말 하지마..

하지만..전 그 사람..보내 버렸습니다..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두번째 사랑을 보내고..몇달뒤..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세번째..사랑이죠..

첫인상.. 귀엽네요..하지만 제 타입이 아니네요..

쌍까풀진눈..저..쌍까풀 무지 시러합니다..제가 왕 쌍까풀이라..쌍까풀 정말 시러합니다..

키..작네요.. 저 마르고 키 작아..큰 사람 조아하는데..

그 사람..머가 그리 조은지..입이 귀에 걸린거 같습니다..연신 헤~ 웃습니다..

술을 시켰습니다.. 두번의 사랑실패로 술..무자게 쌔졌습니다..

둘이 소주3병을 비웠습니다.. 그만 일어날려니..그사람 몇시냐구 묻네요..

7시에 만나 2시간 술 마셨으니..9시라 했더니..헉..놀랍니다..

벌써요?..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지..

저..노래방 갈래요?..이러네요..갔습니다..

그 사람 노래 존나 못합니다.. 나보고 한시간 동안 노래 불러랍니다..목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그 사람..연신 제 모습만 쳐다보고..히죽히죽 웃습니다..

노래 끝나고..이제 집에 갈려구..나왔습니다..그 사람..또 몇시냐구 묻네요..

10시 30분여.. 그사람..또..헉..하고 놀랍니다..벌써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 같아요..

그 말에..저 또 가슴 아파집니다.. 그말은 첫 사랑이 맨날 저에게 하는 말이였거든요..

너랑 있음..시간이 넘 빨리가..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금방 시간이 가버려.. 이랬거든요..

집에 갈려니.. 그사람 노래방 앞에 있는 바에 가자고 하네요..

1차2차 얻어 먹었으니..저두 한번쯤은 사야겠지요..별루 맘엔 안들지만..한번 얻어먹음..한번은 사는

성결이라..들어갔습니다..

근데..그 사람 양주를 시키네요..헉..제 계산이랑 틀려지네요..

그 사람..양주먹는 동안 웃기만 합니다..에허..

계산할려구하니..카드가 없네요.. 현금 10만원만 가지고온 상태라..어쩔까 잠시 망설였습니다.

챙피하지만..돈을 빌려달라할까..어쩔까하는데..그 사람..카드로 계산하네요..

그리고..택시타서..저의 집에 데려다주고..너무 즐거웠다면서..인사하고 가네요..

그 담날..전화가 왔어요.. 넘 즐거웠다고..

저..술 값 마니 나오지 않았냐구..저두 보태겠다고하니..그 사람..하하하..웃습니다..

네..보태주세요..하하하..

저..얼마나 붙여드릴까요..이러니..또..하하하..걍 저녁 사주세요..이러네요..

저보고 머 조아하냐구 묻더군요..걍 초밥도 조아하고..갈비도 조아하고..뭐 조아하세요?하니..

일식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초밥을 시켰습니다..

그 사람..저 넘 맘에 든다고.. 사귀고 싶다고 하네요..

저보고..저보다 이뿐 여자 본적이 없다고 하네요..참내..티비에 이뿐 여자들이 얼마나 마니 나오는데..

그 사람 회사 옆에 의상실이 있는데..모델들 마니 들락거리지만..이뿌단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다네요

아마도..저 만나는 순간에 콩깍지가 낀 모양입니다..

초밥값도..나갈때 계산하려니..벌써 그사람 계산해 버렸네요..

다음에..사랍니다..이것이 다 작전인줄도 모르고..저 또..네..이랬습니다..

그 사람..저 만나면서..회사에서 큰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 받아 좋긴하지만..밤낮 주말 없이 일하게 되었네요

하루는.. 밤 12시에 전화가 왔더군요..너무 보고 싶다고..

그러더니..회사에서 모범택시를 타고 저의 집까지 왔네요..저의 집이 외지라서 좀 멀거든요..

택시비 5만5천원 나왔다더군요..글케 타고와서..저 잠깐보고..또 택시타고 회사로 갔습니다..

돈도 참 많은가 봅니다..

자주 못보는게 마안한지..점심시간에 저보고 회사로 나오랍니다..점심 먹자고요..

저..양식 별루입니다..된장찌게 김치찌게 조아합니다..

그치만..그사람..분위기 따지는 사람이라..레스토랑만 갔습니다..

그 사람..저 한식 조아하는거 알고..갈비먹자 하네요..저 갈비 잘 먹습니다..

소갈비를 시키네요..술도 한병 시켰습니다..금방 십만원 넘어가네요..

점심값으로 십만원이라니..저..5천원짜리 김치찌게 생각이 간절하네요..

그래도 맛은 있더군요..ㅋㅋ

그 사람 짧은 점심 시간을 아쉬워하면..택시를 잡습니다..

저 지하철 타고 가겠다고..말립니다..

그 사람..여기까지 힘들게 왔으니..집은 편하게 가라며 택시기사님께 팁까지5만원주면서..

편히 모셔달라며 부탁합니다..저 그 돈 다시 받구 지하철 타고 가고 싶은거 꾹 참고 왔습니다

 

얼마전엔.. 서류한아름 안고 저의 집앞으로 왔네요..집에서 일하겠다고..뻥치고..도망왔답니다..

"너에게..이세상에서 가장 이뿐 목걸이 선물할려구..시간 날때마다..찾아 다녔는데..맘에 들지 모르겠다.."

그럼서..서류 가방에서 주섬주섬..뭘 꺼내..쑥스럽게 저에게 건넵니다..

저..감동해서..물끄러미..목걸일 바라보고 있으니..

그 사람..맘에 안드는 모양이구나..이 일 끝나면..미국 출장 자주가야 되는데..그때마다 찾아보고..

이세상에서 젤루 이뿌고..하나밖에 없는 가장 특별한걸루 선물할께..그때까지 이거 하고 있어..

뭔가..너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목걸이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

저.. 그 사람에게 미안했습니다..

가슴 아픈 첫 사랑..아직도 보고 싶은 두번째 사랑.. 그 사랑 때문에..저 상처 안받을려구..

아직도..그 사람에게..맘을 반만 주고 있었거든요..

이렇게..이뿐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 사람..저에게 묻습니다..

자기야..나 얼만큼 사랑해?..저.. 콩알만큼...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금방 삐집니다.. 치이..알았어..

전엔..정말 콩알 만큼 이였는데요..저..다시 말했습니다..

콩알만큼..빼고..다아~~~^^ 그 사람..금방 조아라 하하하..웃습니다..

자기야..난..좁살만큼 빼고..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