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좌우림2009.02.10
조회164,695

(톡소감)ㅋ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하아.......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플도 악플도 ㅋㅋㅋㅋ다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아

정말로 ... 자고일어났더니 톡됐네요 넘넘신기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친척동생이 전화와서는 언니혹시 교복입고돌아다닌적있나???하길래 ..

속으로 아......난 이제 .. 소문났구나 ㅠ.ㅠ하며

"응........... 왜....?" 라고하니까

"대박 !!!!!!!!!!!!!!!!!!!!!!!!!!!!

어쩐지 !!! 어디서 많이보던사람이더라 .아무리봐도 언니였어!! 대박  언니 톡됬어 !!!!!!!!!!"
이래서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좁은지역이다보니.. ㅋㅋㅋ

알아보는사람있을까봐 두렵기도하고 ㅋㅋ창피하네요

그래도 !!!!!!!!!

톡ㄷ..됐으니 싸이 주소 올려요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http://www.cyworld.com/01029871053   이건 제싸이구요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http://www.cyworld.com/kkozaligriFFom 이건 흰머리띠칭구염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샤샤샤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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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염  스물한살된 평범한 여대생입니다...ㅋㅋㅋㅋㅋㅋ

 

어제 톡을읽던중 교복입고 데이트한 글을 봤습니다.

같은 남녀공학고등학교를 나와 사귀어

모교에가서 데이트하고 사진올린 간지남녀를보고

침을흘리던 중이였죠................

 

 

그때 친구가 문자가왔습니다.

-우리 내일 교복입고 시내나갈래?

헉 이친구도 톡을보고있었던가? 와 안그래도부러웠는데

저는 물어볼것도없이 바로

와 오키바리 콜!

이라고보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폭풍간지를 예상하며.....ㅋㅋㅋㅋ

 

하지만 우린 친구가 남잔지 여잔지 구분할 필요도없는..암울한 여고생이였습니다.

그렇게 여고시절을 떠올리며 기대속에 날이밝았고 준비를하고는 나가는데.........

말이 간지지...집건물밖으로 딱나오니 아주그냥 손발이오그라들더군요..

창피해서 앞도못보겠고 사람들 다 나만쳐다보는것같고 ㅠ.ㅠ

 

그렇게 땅만보며 걷다가 친구를만나자 쪽팔림이 반이되어

드디어 앞을 바라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나머지 친구한명은 머리를하느라 미용실에있었고

기다리다 지친 친구와 저는 시내를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다우리만쳐다보는것같아

ㅋㅋ

 

 

또다시 땅만보며걷고있을즈음

여자들 무리가 우릴보며 수근덕거립디다..

아니나다를까

지금 입고있는 교복의 학교에 재학중인

바로아래학년 후배들이였습니다.

 

지역이 워낙쫍아 얼굴만봐도

어느학교 누군지 대충 파악이 될만큼이기 때문에

대충 낯도익고 아는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후배가 확실했습니다.

헉 !! 쪽팔려서 고개를 푹숙이며

지나가고있을때

 

" 야 오늘학교안가잖아.  쟤네누구야?", "야 저언니들 우리 선배아냐?" "졸업한사람들?" " 미친거아냐?", " 아설마 그언니아닐꺼야~" "뭐냐쟤네?"

등등............................

아......그렇습니다. 오늘은 학교를 안가던 날이엇던것이지요 .....ㅋㅋㅋ

하필 골라도 이런날을 ㅠ.ㅠ

킄킄.....정말 말그대로 지못미....

 

그뒤로 더욱더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길을가려면 앞을봐야하기에

할수없이 앞이보일정도로만 고개를 들고갔는데

그날따라 희한하게도 알아보는사람은 많았습니다.

 

제 나이를 아는 주변사람들반응은 "너네뭐냐,,변태냐?"

"왜그러고다니냐," "또라이 아니냐..등등"

 

또 저가워낙 발도넓은편이고 알바경험이 많아

아는사람중 알바같이 했던사람은 교복입은 저를보고는 

" 아니!너 고딩이였냐 그럼 여태 우릴속이고 일한거냐!" 며

엄청난 패닉상태에 빠졌고...ㅋㅋㅋ(호프에서 알바할때 알게된 1人)

................

................

.........

...하..정말 오늘하루... 간지는 커녕 ..............................

모교후배들에겐 돌아이취급 당하고

변태취급까지 당하는 여고생들이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경험했지요

 

그런데 신기한건...ㅋㅋ이왕 욕먹은거. 교복입었으니 두려울게없더군요

시장통을 돌아다니다가 배가고프자

대학와선 쪽팔려서 못사먹던 도넛츠가 눈에들어왔고

비닐장갑이없자 급기야는 검정봉다리를 손에덮은채

도너츠를 우걱우걱먹기까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입가엔 설탕가루범벅이 되어서말이죠,ㅋㅋㅋㅋㅋㅋ

 

또 시장반대쪽으로 가서

길가고있는데 오늘이 정월대보름이라고 시장통에서 그냥

나눠주는 잔치?

같은걸 하고있었습니다 ..우와 ..요즘세상엔 보기드문광경 +_+

 

젓가락을주며 밥먹고가라는 아줌마의 열화와같은성원에

못이기는척 젓가락을들었고 무상으로, 무제한리필로 아낌없이 퍼부어주는

끝내주는수육과, 잘익은 배추김치, 말로표현못할 도치회무침, 팥맛이 좋은 찰밥,

따끈따끈 말랑말랑 인절미, 꿀맛나는 귤까지...

그리고 그옆쪽엔 새우,골뱅이,고등어,꽁치...등등

각종해산물이 앞다투어 노릇노릇 익어가며

먹어달라고 소리냅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왠 떡인가. !!!!!!!키야

한가지 아쉬웠던건 앞에보인 소주한잔이 날먹어달라고 소리지르고있었지만

교복입은관계로 ....그것만은 포기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득템하여 배부르게 먹고 즐기며

쪽팔림도잊고 고등학생취급받아 앞자리에 서서 편하게먹고

즐거운하루였습니다.

 

 

즐거웠지만..좋았지만 ^^; 다시는............이제다시는

이지역에서는 못하겠고....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감회가 새롭고.. 오랜만에

아무걱정없이 친구들만나서 무서울것없이 당당해진시간이였습니다.

 

꼭 학교다닐때 학교안나오려하고

공부안하던것들이 이런다지요......ㅋㅋ

네... ㅋㅋ사실입니다. 좀 그랬던건 사실이지만

또라이 취급받아도 변태취급받아도 즐거웠던 하루였죠

여러분도 꼭한번 해보셨음해요^.^

※단, 좁은지역에 사는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해봐야됨... (특히 소문에 민감한 사람들)

 

데이트 사진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와 미용실에서 나와 ㅇㅣ게요즘트렌드인 대두샷이라며

서로 만족해하고 찍었죠, 이떄까지만해도 마냥 좋았습니다.....

왼쪽이 제 친구이고, 오른쪽이 저에욤.. ㅎㄷㄷ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이사진은 시장에서 도넛츠발견했을때 장갑이 없어서 봉지씌운체 도넛먹는..이성잃은 모습이에요....모교망신시켜 죄송합니다 ㅠ.ㅠ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이사진은 시장에서 온갖 진수성찬 꽁짜로 먹을때
역시나 이성을잃은 모습입니다. 사진찍는줄도 모르고
그저 좋아서는 달려들어 먹고있었죠. 얼핏봐선 본능을이기지못하고 소주를향해 달려가는것도 같습니다..ㅋㅋ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다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친구'들'이라고해 봐짜 이런미친제안을 받아들인 사람은 저포함 3명이기에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3명이서 나란히 ~~~~


교복입고데이트[사진有]

 

 

 

이상 입니당 ㅋㅋ 여기까지 읽어주시고 사진봐주시느라수고하셨어요..

이제그만 찌푸린 눈살 거둬주시고 미간에 접힌 주름 펴주세요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