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속의 사랑

20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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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속에 사랑***

 

밀고 당기며 티걱태걱거리고

자존심 앞에 놓고 앙앙거리며

서로를 포근히 안아주지만

한쪽은 비워둔채로

바라보며 지켜가면서

아웅거리며 부둥켜 않고간다

 

허물 덮어주고며 웃슴뛰우며

입마춰 노래도 하면서

다둑거리는 속에 사랑놀음

터울 감싸않은 힘겨움엔

흰머리 희끗희끗 정 배여 나와

마주보는 눈망울엔 붉은 노을

푸른하늘 마음에 담고서

 

부여잡은 손  눈물 맴돌아지는데

끌어주고 끌어당기며

위해서 위하면서 아쉬움 멍울지고

잘나서들 바라보는 눈망울엔

풋풋한 정 솟아올라

마음에 여울지는  중년속의 사랑

웃슴지며 바라보며 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