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한번 겪어 보셨나요..ㅎㅎㅎ

루시페르2009.02.11
조회211

안녕하세요.. 전 30대인 톡커입니다.....

저의 어머니의 사촌 언니 되시는 분 얘기를 해볼려고 합니다..줄여 어사라고 할께요..

이 어사라는 분이 엄청 자랑과 나서기가 많이 심하신분이랍니다..

왜냐..

ㅎㅎ자제분이 공무원됐다고 온동네 떠들더니만..요건 자랑

ㅎㅎ원래 공무원가족들은 선거운동을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그 어사라는 분이 선거운동을 열혈적으로 하셔서 그 자제분 딴지방으로 전근을 가셨다는 얘기가..요건 나서기 이정도로 좀 잘난척이 심하신분인지라..

헛.. 얘기가 삼천포로 빠질뻔 했네요,, 본론으로 돌아가

 

 2009년 설날에 일어난 일입니다..

황당하다 못해 퐝당 한얘기입니당..

저의 집이 옛날에는 좀힘들게 산지라..아버님이 막노동과의 일을 많이 하셨거든요,..

글고 어사분이 찾으실때는 자기집에 보일러 고장으로 저희 집에 연락을 하시지 딴일에는 거의 연락이 없는 분이죠..한마디로 자기 필요 할때 연락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설날에도 보일러 문제로 오셨었는 건가봐요..

 설날이라 그냥 오시기에는 뭐하셨는지..양손에 뭘 들고 오셨더라구요...

어사분이 쉽게 지갑을 여시는 분이 아닌데.. 왠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저의 부모님과 보일러 얘기를 하고 사촌들의 통신원을 자처하며 한바탕 수다를 떨고 가시더라구요,..

그분이 가시고 난뒤..양손에 들고 오신게 뭔가 싶어..봤더니만..

아니 이게 뭥미-.-;;;

하나는 선물세트이긴한데..가게에서 사온게 아니라...

2007년 춘계 체육대회 참가..라는 문구가 대문짝 만하게 붙어 있는게 아닙니까..

그것도 올해가 2009년..거의 2년이 가까워지기 일보직전인..물건을 ...

또하나는 어른들 홍보관 같은게 가면 주는 화장지....

언제것인지는 몰라도 화장지가 누렇게 된 화장지를 ..

가지고 오신겁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아무리 저희 집이 한때 많이 어렵게 살았다지만..거기다 대한민국 경제가 어렵다지만

이게 뭡니까..

버릴수도 없고 집에는 모셔다 놨는데.. 어쩔수없는 애물단지 신세..

 선물세트 껍데기는 버려서 사진은 못올리겠어요.. 에잇 아까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톡커님 들도 이런일 있으신 적 있나요.

전 처음이라..ㅎㅎ

근데...전 이 선물세틀를 어느집에 인사하러 가며 들고가야 하나요...ㅎㅎㅎㅎ

처음쓰는 장문이라 쓸데없는 말이 많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캄솨..캄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