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의 본심은???

체리사탕2004.03.26
조회946

지금 400일 넘게 사귄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2002년에 같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알게되서.. 사귀게 되서

사내 커플이 되었어여.

지금 사귀고 있는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남자친구 주변에

친한 친구들 조차 제 존재를 모른다고 해여.

2달전에 남자친구의 친구랑 제가 아는 동생을 소개팅 시켜주기

위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보고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여..

물론 남자친구가 두명 다 아는 사람이라 꼭 제가 나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래도.. 여자동생이 꼭 나오라구 해서 나갔습니다..

근데.. 약속 장소에서 남자친구 옆에 어떤 여자랑 다정하게

있는거에요.

친구라고 하더라구여.. 근데.. 남자친구는 저를 친구한테 소개시켜주기는 커녕 아는척 도 않하는 거에요.

그러더니.. 둘이 다정하게 집에 가는거에요 ㅡㅡ^

그리고 몇일 지나서 물어봤어여.

친구들한테 나 소개시켜주기 챙피하고 싫으냐구..

그랬더니.. 남자친구 하는 말이.. 너무 충격 이었어여..

"아직 내 친구들이 너의 존재를 몰라...

내가 여자가 있다는 사실 조차 몰라.."

도대체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해서 들어야 할지...

제 친구들은 누가 있는지 다 알면서..

그리고 언제부터 인가..

제가 전화를 하면.. " 왜?" "무슨일이야?" " 왜 전화했어?"

"할일없나보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왜 그렇게 전화 받냐구 물으면.. 그때 일하는 중 이여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어야 믿고, 이해하죠..

그래서 화가 나서 하루종일 전화 안하면.. 왜 안하냐구 투덜거립니다.

 

너무너무 화가나서 왜 이러냐구.. 이런거 이런거 때문에 힘들다구.. 말하면..

 

한동안 또 잘해줍니다.

도대체 이 남자의 본심은 뭘까요???

정말 많이 어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