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女)대부업체에 가족때문에 대출을 받았어요...

부자될꺼2009.02.12
조회8,122

1년전.. 대부업체가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도 모른채...

 

부모님의 부탁으로..어려운 집안 생활비를 위해..어머니의 빚을 갚기위해..

 

저의 이름으로 대부업체에 돈을 빌리고 말았습니다..

 

처음에 이걸해도되나 말아야되나..했는데..

 

엄마가 개인에게 사채를 빌려..아주아주 높은 고금리로 이자를 갚고있는데

 

여기 대부업체에 돈을 빌려서 그 고금리사채 이자에 비해 여기는 싸니까 여기다 빌려서

 

갚자고...그렇게 저를 설득했어ㅛ..

 

대부업체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엄마의 말만 믿고 금방 갚을수 있겠지 싶어서

 

얼렁뚱땅 대출을 받았어요..

 

솔직히.. 그때는 대출에 대한 그어떤 지식도 없었고..내이름으로 한다는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 몰랐어요...그것도 제잘못이라고 잘못이겠죠..

 

 

그때 누군가 제옆에서 조금만 더 조언을 해줬더라면..엄마빚을 모른채 하고 저의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 않았을거에요.. 이미엎질러진 물 다시 주워담을순 없지만...

 

 

1년이지난 지금도..원금은 하나도 못갚고..이자만 한달에 40만원돈이 나가고 있어요..

 

그돈이 제가쓴게 아니고 모두 엄마가 생활비등을 위해 대출받은 빚을 갚기위해..

 

어떻게 보면 제가 쓴것도 있겠죠.. 그치만..지금 학교까지 휴학한채 원금도 못갚고..

 

이자에만 허덕이는 저의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

 

 

그때 매정하게 거절을 못한 저 자신에게 너무 화가납니다....

 

대부업체..산와머니 등에 돈을 빌려쓰면..평생 은행거래도 못한다는데..

 

이제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처럼 살긴 싫은데... 평생 남의 돈 빌려쓰고 갚아나가고 빚이 빚을지고..

 

그런인생은 살기싫은데... 이미 저는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렸고...

 

이자도 연체하고 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저도 제 앞가름 못하고 평생 남에게 빚지고..은행거래는 못하고..

 

그렇게 살까봐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학생인 저에게 600만원은 너무나도 큰 돈입니다...

 

한달에 알바해서 많이 벌어봤자 100만원인데...

 

그 100만원도 이자 40에 원금 조금씩 모아서 한꺼번에 상환한다해도 최소 몇년은 걸리는데...부모님은 두분다 몸도 아프시고... 다른빚갚기에도 힘들어하시는데..

 

고스란히 그 빚을 다 책임질수밖에 없게되었어요...

 

 

 

이제 휴학하는동안 정말 어떤일이든 마다하지않고 모두 해서 빚을 갚고 복학하면서

 

저는 이제 독립을 할생각이에요..앞으로 엄마가 내인감을떼어달라고해도 절대 안해주고

 

내 인감도장도 이제 내가 가지고 다니고 경제적인 독립을 해서 가족과 돈으로 얽매이는 짓..절대안할려고요...

 

아무리 가족이 힘들다하여도... 나까지 빠져들지 않을정도만 도와드리고....

내 인생을 하나씩 꾸려나갈려구요...

 

나중에 직장생활하면서 월급도 많이 모으고 저의 힘으로 집도 사고 차도사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고싶은데..

 

 

모두 해결하고 싶고...

신용등급도 올리고싶은데 무엇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돈을 갚아나가야하는데 그 이후로는 또 어떻게 살아야하며...

사람이 살다가 평생 은행거래를 안하고 살순 없잖아요..

그런데 그럴때 은행거래가 안되어

나중에 또다시 사채에 손을 벌릴까봐 그것도 너무 두렵습니다..

 

 

 

 

사채에 대해...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대부업체 거래가 있으면 그 빚을 모두 갚고나서도  향후 3년이내에 은행거래를 할수없다는데...그 이후에는 은행거래가 가능한건지..

 

또 3년후에 사채를 쓴 기록이 없어지는건지...아니면 평생 남아있는건지..

 

이 사채기록이 저에게 주는 영향은 어떤게 있는지..아시는분 답변좀 .......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있어야...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계획이라고 세우는데...

 

정말 앞날을 생각하면 막막..해요...시집도 가야하고....돈벌어서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저의 꿈이 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해서 사는게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

 

희망이 없어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