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스물 여덟, 남친은 서른 한살이죠.. 남친이 하루는 뭔가 결심한듯이 만나자고 하더니 그러드라구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게 다른데 헤어지는게 낫지 않겠느냐고.. 너는 남친이 이러이러한거를 해줄수 있는 사람이어야 행복한 사람인것 같고... 나는 너를 만족시켜 줄수 있는 사람이 아닌거 같다.. 또 내 입장에서는 나는 네가 그렇게 복잡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그러니 서로를 서로의 원하는 바에 끼워맞추려고 노력하는거 그만하고.. 좀 더 서로의 성향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지만 날 사랑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사랑하는건 여전하지만 이렇게 끝이 뻔히 보이는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봤자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게 될게 뻔하다는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자는데 할말도 없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잘 지내라고 하고선 잊어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후회만 커져가고 그 사람이 말한 이유들이 다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왜 사랑이 지칠때까지 노력해보면 안되는걸까.. 하는 생각에 헤어진지 한달만에 결국 그냥 용기를 내서 연락을 했고 그사람에게 네가 노력하는게 힘들다면 내가 노력할테니 넌 지켜보기만 하라고. 아직 날 사랑한다니 그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겠느냐 라고 했습니다.. 비겁했던 자기 모습이 부끄럽다면서 그는 같이 노력해보자고 했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대로 만나봤자 결국 또 헤어질게 뻔하다는 생각이 일치해서 그가 힘들었다고 말했던 부분들 대화로 많이 풀어보려고 하고 있고 또 서로 조금씩 더 양보하려고 하면서 관계를 재정비 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죠.. 오빠는 처음엔 좀 어색해 하더니 지금은 예전처럼 다정해졌어요.. 그냥 그가 하고싶은대로만 가만히 놔두었더니 차라리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할까.. 예를 들면, '왜 어제밤에 전화 안하고 잤어?' 라고 묻지 않고 그냥 자나보다 하고 내버려 두었더니 차라리 밤마다 자다 깨서라도 전화하든지 아님 깜박 그대로 잠들었다는 문자라도 보낸다든가.. 항상 그가 만나자는 말을 하기 전에 만나자고 먼저 말했던 나였는데 이제는 그냥 한번도 만나자고 먼저 말하지 않았더니 내일은 이걸할까? 이번 주말엔 이런걸 하자 하고 먼저 얘기한다던가.... 문제는 그런것들이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다는거에요.. 물론 헤어져 있던 시간들 보다는 훨씬 마음도 편안하고 같이 있는 동안은 뭐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에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이렇게 전화도 자주하고 만나고 싶어할꺼면서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나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할수가 있었을까.... 이렇게 다정하게 대하는건 그냥 여자친구니까 여자친구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그의 습성이지 그게 꼭 나여야만 하는건 아닌거 아닐까... 하는 쓸쓸한 생각도 들고.. 또 한번씩은 그래 저렇게 사랑한다고 잘 말하지만 또 어느날 좀 마음에 안들거나 내가 조금이라도 널 힘들게 하면 넌 또 우리 관계를 구둣발로 차버리듯 그렇게 쉽게 내동댕이치겠지... 싶어서 모든게 허무해요. 친구들도 이제 남친을 다들 싫어하고... 다들 저에게 시간낭비라면서 당장 헤어지든지, 그렇게 못헤어지겠으면 그냥 옆에 둔채로 다른 남자 좀 만나보라고 소개팅이나 하라면서... 그 사람 널 진심으로 좋아하면 우리가 너무 성격도 다르고 하니까 서로 좀 더 맞춰볼수 있도록 노력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대화를 걸어와야 옳지 글케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면서.. 하여간 마음이 좋지만은 않네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도 문제..
일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스물 여덟, 남친은 서른 한살이죠..
남친이 하루는 뭔가 결심한듯이 만나자고 하더니 그러드라구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게
다른데 헤어지는게 낫지 않겠느냐고..
너는 남친이 이러이러한거를 해줄수 있는 사람이어야
행복한 사람인것 같고...
나는 너를 만족시켜 줄수 있는 사람이 아닌거 같다..
또 내 입장에서는
나는 네가 그렇게 복잡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그러니 서로를 서로의 원하는 바에
끼워맞추려고 노력하는거 그만하고..
좀 더 서로의 성향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지만 날 사랑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사랑하는건 여전하지만
이렇게 끝이 뻔히 보이는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봤자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게 될게 뻔하다는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자는데 할말도 없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잘 지내라고 하고선
잊어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후회만 커져가고
그 사람이 말한 이유들이 다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왜 사랑이 지칠때까지 노력해보면 안되는걸까..
하는 생각에 헤어진지 한달만에
결국 그냥 용기를 내서 연락을 했고
그사람에게
네가 노력하는게 힘들다면
내가 노력할테니 넌 지켜보기만 하라고.
아직 날 사랑한다니 그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겠느냐 라고 했습니다..
비겁했던 자기 모습이 부끄럽다면서
그는 같이 노력해보자고 했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대로 만나봤자 결국 또 헤어질게 뻔하다는 생각이 일치해서
그가 힘들었다고 말했던 부분들
대화로 많이 풀어보려고 하고 있고
또 서로 조금씩 더 양보하려고 하면서
관계를 재정비 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죠..
오빠는 처음엔 좀 어색해 하더니
지금은 예전처럼 다정해졌어요..
그냥 그가 하고싶은대로만 가만히 놔두었더니
차라리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할까..
예를 들면, '왜 어제밤에 전화 안하고 잤어?'
라고 묻지 않고 그냥 자나보다 하고 내버려 두었더니
차라리 밤마다 자다 깨서라도 전화하든지 아님
깜박 그대로 잠들었다는 문자라도 보낸다든가..
항상 그가 만나자는 말을 하기 전에
만나자고 먼저 말했던 나였는데
이제는 그냥 한번도 만나자고 먼저 말하지 않았더니
내일은 이걸할까? 이번 주말엔 이런걸 하자
하고 먼저 얘기한다던가....
문제는
그런것들이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다는거에요..
물론 헤어져 있던 시간들 보다는
훨씬 마음도 편안하고
같이 있는 동안은 뭐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간에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이렇게 전화도 자주하고 만나고 싶어할꺼면서
어떻게 그렇게 쉽게 나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할수가 있었을까....
이렇게 다정하게 대하는건 그냥 여자친구니까
여자친구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그의 습성이지
그게 꼭 나여야만 하는건 아닌거 아닐까...
하는 쓸쓸한 생각도 들고..
또 한번씩은
그래 저렇게 사랑한다고 잘 말하지만
또 어느날 좀 마음에 안들거나
내가 조금이라도 널 힘들게 하면
넌 또 우리 관계를 구둣발로 차버리듯
그렇게 쉽게 내동댕이치겠지...
싶어서 모든게 허무해요.
친구들도 이제 남친을 다들 싫어하고...
다들 저에게 시간낭비라면서
당장 헤어지든지,
그렇게 못헤어지겠으면
그냥 옆에 둔채로 다른 남자 좀 만나보라고
소개팅이나 하라면서...
그 사람 널 진심으로 좋아하면
우리가 너무 성격도 다르고 하니까
서로 좀 더 맞춰볼수 있도록 노력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대화를 걸어와야 옳지
글케 쉽게 헤어지자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면서..
하여간 마음이 좋지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