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합니다.. 지금으로부터7년전.. 제가 22살때 만난 남자가 있었어요..그때 그남자26 바에서 알바하다가 만났는데 첨엔 터프하고 까칠하고.. 나쁜남자 컴플렉스가 있던 전 쉽게 그 남자한테 빠져들었죠... 그남자 슬슬 본성이 드러나더니 제 카드로 휴대폰사고 요금 연체시키고 술먹고 행패 부리고.. 헤어지자 그러면 칼들고 와서 협박하고..저희집에 부모님들 한테까지 새벽에 전화해서 욕하고..경찰서도 수없이 가고 고소도 하고 접근금지도 내리고.. 말도 못해요.. 그남자 때문에 생긴 상처가 아직도 손등에 고스란히 남이있지요.. 깨진유리가 그대로 박혀서 뼈가 드러났던...아직도 날 궂으면 쑤십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협박,폭행,..제 속옷을 저희 아빠한테 보여주며 비웃고.. 우리가 관계하며 나눴던..속삭임들..사랑들..죄다 녹음해서 울 엄마 귀에 들려주는 모습들..끔찍하죠... 우울증 ..자살시도...그 지옥 같던 2년여의 시간들이 어느날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김으로 인해,내 삷이 산산조각나 더이상 뺏을게 없어졌을때쯤..조용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모도 집도 없던 그 남자가 쓴 제 카드빚은 고스란히 제 몫이 되었지요.. 그 세월을 어찌 이 짧은 글로서 다하랴 만은 이미 지난 일들 애써 지우며, 또 애써 철없던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하며 정상인(?)처럼 살려고 아직도 노력중인 31살 여인입니다. 3일전 마트에서 새로 생긴 남친이랑 도시락 싸서 놀러갈 생각에 장을 보다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7년만에 말입니다.. 옆에는 마누라쯤 되보이는 여자와 카트에 태운 남자아이.. 그리고 한팔에 안은 2살정도 되보이는 딸아이... 행복하게 웃으며 제옆을 지나가더군요.. 절 못알아본 듯 합니다... 7년전과는 너무도 달라져버린 제 모습은 가끔 학교친구들도 못알아보곤 하니까요.. 아이의 아빠 저거..하는 소리와 부인을 부르는 듯한 아이 이름... 그 끔찍한 목소리...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한동안 정말 소름이돋아 미칠것같은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예전 병원에서 일러준 심호흡과 자기최면을 병적으로 읇조리고 있는 절 발견했죠... 이런 제가 너무나 싫지만..전 여전히 저인걸 어떡합니까? 그리고 그사람이 아직도 살아있다는것과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는것... 나는 여전히 아프다는것...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사람을 왜 죽이게 되는지... 무엇이 사람을 죽이고 싶을만큼 미치게 하는지.. 저 이제 알것같습니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는걸요... 그 놈을 죽여야만 제가 이 생지옥에서 벗어난다는 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 협박하고때리고,죽이고싶던 그..결혼해서 정상인으로살다..
억울합니다..
지금으로부터7년전..
제가 22살때 만난 남자가 있었어요..그때 그남자26
바에서 알바하다가 만났는데 첨엔 터프하고 까칠하고..
나쁜남자 컴플렉스가 있던 전
쉽게 그 남자한테 빠져들었죠...
그남자 슬슬 본성이 드러나더니 제 카드로 휴대폰사고 요금 연체시키고
술먹고 행패 부리고..
헤어지자 그러면 칼들고 와서 협박하고..저희집에 부모님들 한테까지
새벽에 전화해서 욕하고..경찰서도 수없이 가고 고소도 하고
접근금지도 내리고..
말도 못해요..
그남자 때문에 생긴 상처가 아직도 손등에 고스란히 남이있지요..
깨진유리가 그대로 박혀서 뼈가 드러났던...아직도 날 궂으면 쑤십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협박,폭행,..제 속옷을 저희 아빠한테 보여주며 비웃고..
우리가 관계하며 나눴던..속삭임들..사랑들..죄다 녹음해서
울 엄마 귀에 들려주는 모습들..끔찍하죠...
우울증 ..자살시도...그 지옥 같던 2년여의 시간들이
어느날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김으로 인해,내 삷이 산산조각나 더이상 뺏을게 없어졌을때쯤..조용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모도 집도 없던 그 남자가 쓴 제 카드빚은 고스란히 제 몫이 되었지요..
그 세월을 어찌 이 짧은 글로서 다하랴 만은 이미 지난 일들 애써 지우며,
또 애써 철없던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하며 정상인(?)처럼 살려고
아직도 노력중인 31살 여인입니다.
3일전 마트에서 새로 생긴 남친이랑 도시락 싸서 놀러갈 생각에 장을 보다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7년만에 말입니다..
옆에는 마누라쯤 되보이는 여자와 카트에 태운 남자아이..
그리고 한팔에 안은 2살정도 되보이는 딸아이...
행복하게 웃으며 제옆을 지나가더군요..
절 못알아본 듯 합니다...
7년전과는 너무도 달라져버린 제 모습은 가끔 학교친구들도 못알아보곤 하니까요..
아이의 아빠 저거..하는 소리와 부인을 부르는 듯한 아이 이름...
그 끔찍한 목소리...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한동안 정말 소름이돋아 미칠것같은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고...
허둥지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예전 병원에서 일러준 심호흡과 자기최면을
병적으로 읇조리고 있는 절 발견했죠...
이런 제가 너무나 싫지만..전 여전히 저인걸 어떡합니까?
그리고 그사람이 아직도 살아있다는것과 너무나 행복해 보였다는것...
나는 여전히 아프다는것...등등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사람을 왜 죽이게 되는지...
무엇이 사람을 죽이고 싶을만큼 미치게 하는지.. 저 이제 알것같습니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는걸요...
그 놈을 죽여야만 제가 이 생지옥에서 벗어난다는 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