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도 못잤습니다..

5월에2004.03.26
조회795

저의 남친이 직장문제로 잠시 저희 집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아침마다 저희 어머니와 제가 출근준비 시키고 올때도 배고플까봐 꼬박꼬박 야식및 건강식을 만들어주죠~~

나도 신부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잼있게 보내던 나날...

어제는 회식이라며 글쎄 외박을하지 뭡니까..

저희 오빠 대충 회식 내용은 저녁에 소주 2차로 나이트 룸잡아서 양주 여기까지 이해해줬죠

뭐 회식이니까..

근데 그담이 수상합니다.

새벽1시에 남자4명끼리 노래방을 갔다고 하네요...

근데 옆에서 같은 직원의 목소리랑 왠 술취한 여자 목소리로 서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ㅜㅜ

새벽3시...

전화해보니 집이 너무 멀어서(한시간 거리) 여관에서 자고 바로 출근한답니다...허걱!!

처가집에 살면서..외박을..ㅠ_ㅠ 그것도 친구집도 아닌 여관에서!!!

두달후면 우리 결혼하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그렇지만 믿을려고 노력하지만 맘이 너무 아프네요

 

울오빠 회사분위기가 앞으로도 쭈~~욱 그런 분위기 래요..

오랜 백수 생활을 끝내고 들어간 회사인데..회식인데....회사사람들하구 친하게 지내는 계기인데

제가 억지로 일찍 들오라고 말할수도 없고..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로 노는건 너무 싫습니다.

 

어제 한숨도 못자고 오빠에게 그냥 잘자란 말과..아침에 잘잤냐구...잘챙겨서 출근하란 말밖에 못합니다.

너무 소심한 나..흑

한숨도 못자고 오빠 출근시간 맞취서 전화해보구..정말 속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