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진짜 사랑??

jude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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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이야기

-jude queen
http://www.cyworld.com/jude_queen
 

 서점에 갔다가 아름다운 연인의 사진이 표지로 장식된 책을 봤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 그들의 미소는 행복 그 자체였다.
그 책은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대작이었다. 표지를 넘기고 사랑이 느껴지는 하얀 페이지를 한 장 더 넘기니 그들이 서로에게 적은 편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대부분의 가정의 냉장고엔 인스턴트음식으로 가득하고, 그보다 많은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심장이란 냉장고엔 인스턴트 사랑만이 무미건조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 세계에 남겨진, 서로의 눈이 아름다움을 비추는 창인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 그 누구도 사실을 부인할 수 없고 부인한다 해도 상관없다. 그들의 잡은 손을 보면 알게 된다.
 나마저 가슴 띄게 만드는 연인들의 책, 한 장을 더 넘기니 첫 만남이 나온다. 작가를 꿈꾸는 남자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희망하는 마음 따뜻한 여자.

 나는 책이 보여주는 로맨스 영화에 젖어 들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파리, 도쿄에 가서 기타도 연주하고 밤하늘을 보며 두근거리게 만드는 달의 조명아래 대화를 나눈 배낭여행. 배움의 충족을 위해 미국에 있는 세계의 최고대학에 입학하고 뛰어난 성적과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졸업을 한 일.
 위와 같은 큼직한 일도 있었지만 소소한 일들도 있었다. 윌스미스가 주연한 ‘세븐파운즈’라는 영화를 보고 나누었던 서로의 영혼이 따뜻해지고 성숙해졌던 대화. 고구마 태운 날, 만화책 보던 일, 그림 그리던 일까지 이 연인은 겉만이 있는 사랑도 아니고 속만 있는 사랑도 아니었다. 잘 만든 송편처럼 속과 겉이 잘 빚어진, 속이 알차고 겉도 아름다운, 그런 사랑이었다.
 몇 장을 더 넘기자 나온 남자가 쓴 글. 여자가 그린 그림 뒤에 적힌 편지에 관한 이야기. 간단히 적힌 글 밑에 전에 써놨다던 시를 적어놓았다. 제목은 ‘언제까지나요.’

그저 즐거워합니다.
그저 행복해합니다.

그저 즐거울 겁니다.
그저 행복할 겁니다.

다른 생각들은 접어 두세요.

따뜻한 사랑을 해요.
언제까지나요.

짧지만 기침처럼 감추어지지 않는 사랑이 보이는 글이었다.
종이를 넘길 때 나는 부드러운 소리를 들으며 한 장을 넘기자 연예 초기에 찍은 한 장의 사진과 한 단어의 말이 적혀져 있었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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