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정일보다 보름정도 빨리 아가를 만났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신랑 출근시키고 쉴려고 누워있는느데 뱃속에서 툭...하고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스 차는 소린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후로 무언가 주룩주룩하고 나옵니다.
분비물은 아니고...피가 약간 섞인 연분홍빛이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도 해봤다가 병원에 전화해봤다가... 신랑한테 전화해서 출근한지 한시간 된사람을 다시 집으로 불렀어요..그동안 양수가 주룩주룩 더 많이 새어 나오네요... 눈물도 나고 겁도나고 출산하기로 한 병원이 친정근처라 (친정은 차로 한시간이거든요...)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머리를 감고, 간단히 짐을 꾸린후... 누가 그러는데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한걸 들은거 같아서...국에 밥을 말아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먹었지요...-_-;;(무서워서요...아가가 잘못될까봐...) 마침 신랑이 오길래 차를 타고 아무통증없이 한시간 가량을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햇지요...
그시간 오전 11시 50분... 간단한 내진후 분만대기실에 누워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왼쪽에는 친정엄마, 오른쪽에는 신랑 손을 잡은채루요...그때 까지는 얘기도 나오고 여유가 있었는데... 진통이 시작되면서
말은 없어지고 통증에 눈물만 나오고... 신랑쪽 잡은 손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고 있었지요... 이때 제 손톱자국이 신랑 손등에 그득히 생겼어요...
보리맘의 2시간 출산기...--;;
저한테도 출산기라는 글을 적는 날이 왔군요...첫애라서 막연한 공포뿐이었는데...
저는 예정일보다 보름정도 빨리 아가를 만났습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신랑 출근시키고 쉴려고 누워있는느데 뱃속에서 툭...하고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스 차는 소린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후로 무언가 주룩주룩하고 나옵니다.
분비물은 아니고...피가 약간 섞인 연분홍빛이네요... 친정엄마한테 전화도 해봤다가 병원에 전화해봤다가... 신랑한테 전화해서 출근한지 한시간 된사람을 다시 집으로 불렀어요..그동안 양수가 주룩주룩 더 많이 새어 나오네요... 눈물도 나고 겁도나고 출산하기로 한 병원이 친정근처라 (친정은 차로 한시간이거든요...)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머리를 감고, 간단히 짐을 꾸린후... 누가 그러는데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한걸 들은거 같아서...국에 밥을 말아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먹었지요...-_-;;(무서워서요...아가가 잘못될까봐...) 마침 신랑이 오길래 차를 타고 아무통증없이 한시간 가량을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햇지요...
그시간 오전 11시 50분... 간단한 내진후 분만대기실에 누워 촉진제를 맞았습니다. 왼쪽에는 친정엄마, 오른쪽에는 신랑 손을 잡은채루요...그때 까지는 얘기도 나오고 여유가 있었는데... 진통이 시작되면서
말은 없어지고 통증에 눈물만 나오고... 신랑쪽 잡은 손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고 있었지요... 이때 제 손톱자국이 신랑 손등에 그득히 생겼어요...
진통 30분만에 간호사왈... 절반정도 진행됐다고 하네요... 정말... 하늘이 노랗게 보여야 아기가 나온다던데... 별도 보여야 하고... 그런데 저는 그렇지는 않고... 5분 3분 2분 간격으로 좁아지는 고통이...정말 이게 생지옥이구나 싶어서 비명도 안나오고 눈물만 뚝뚝... 다리는 경련으로 덜덜 떨고 있었지요...
진통 1시간후... 이제는 미칠거 같습니다... 하늘은 여전히 노랗게 안보이궁...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머리가 보인다면서 그 몸으로 바로 앞방의 분만실 수술대 위로 올라갔지요...-_-;;
간호사언니의 구호소리에 맞춰 힘을 줍니다. "엄마!!! (산모지칭...) 길게 끙~~"
저는 무슨소린지 몰라서 어리둥절 합니다...-_-;; 그 지경에도 다시 물어봤죠..."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다시 간호사왈 "길게 힘을 주라구요...덩 싸듯이..." --;;
그렇게 덩싸듯이 30분을 오락가락하더니 우리 보리왕자님이 턱 하니 나왔습니다. 저역시 놀라웠어요...
정신은 멀쩡한지라...그 지경에도 신기한 기분뿐...
태반이 나오고... 회음부를 꼬매고... 얼렁 수술대를 내려가고 싶은 마음뿐이더군요...
아...내가 해냈구나...2시간만에....-_-V
주위에서 놀랍니다. 초산인데... 약간 챙피하기도 하고... 여튼 그렇습니다.
지금 여기는 산후조리원이구요... 보리왕자님은 3.4 kg 50cm 의 건강한 체구로 잘 있답니다.
저 처럼 초산인 임산부 여러분~ 그외 모든 임산부 여러분~ 모두들 힘내시구요...
정말 신은 견딜만한 고통만 주신다는걸 실감했어요, 고통은 잠시구요... 살을 찢듯이 괴롭지만
우리는 강한 여자이자 어머니 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