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장이 마누라를 둔 남편인데요

평범남2004.03.26
조회2,811

전 제 마눌이 다른 남자 만나는거 싫어합니다.

다른 남자 차 얻어 타고 다니는것도 싫어하구요.

마눌은 강사를 하고 있어서 성격이 외향적이고 약간 남성성이 강해서 같은 여자랑 노는것보다

남자랑 교류를 하는것을 더 좋아합니다.

전 반대로 약간 내성적이구요.

 

대충 어떤 부부인지 아시겠져?

마눌은 그런 저가 답답하다면서 업체 관계자나 아님 갠적으로 알고 있는 남자를 만날 때는 그럴듯한

핑계로 속이고 만나왔었습니다.

요즘은 1달전에 해외 출장을 같이 갔다온 업체 관계자랑 만나나본데..

한번은 친구생일이라면서 나가서 그 사람이랑  저녁을 먹고 새옷을 사입고(나이트장 간다면서 야한 옷을 입으려하길래 제가 얌전한 옷을 입혔거든요)나이트에 갔드라구요.

전화는 꺼놔서 생일이라는 친구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했죠. 세벽 3시에.

 

두번째는 잡지사  기사를 쓴다면서 기자 만난다는 군요.

근대 그날도 그사람 만나서 저녁을 먹었었죠.

 

다 모르고 있다가 그저께 마눌 이메일 보고 알았습니다.

 

이러저러한 일 땜에 마눌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게 되었고, 마눌이 아무리 진실한 표정으로 얘기를 해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전 이혼할 결심을 굳혔는데, 초등1년 짜리 딸이랑 5살 짜리 아들 땜에 고민 중입니다.

도저히 같이 살 수는 없는데, 아이들 얼굴을 보자니 눈물이 나서요.

아들은 제 성격을 닮아서 맘고생이 심할겁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게....

이혼 하기 전과 이혼 하고 나서도 아이들 심리 치료로 최대한 상처를 덜 받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거같은데.. 제가 그쪽으로 너무 문외한이라 아무것도 모르겠더군요.

저나 제 마눌이나 서로 상처 받은게 너무 많아서 헤어진다쳐도 손해 볼건 없겠는데 아이들 걱정이

너무 큽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해선 뭐든지 해야겠는데.. 같이 사는건 너무 힘들고...

어떻게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게 할지...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