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었구 열시부터 여섯시 반까지 계속 전화를 거는 일이었지만 재밌었기도 했답니다.. ㅋㅋ
저희는 뭐 무작위로 전화하는 TM은 아니었고.. 여행사 회원권 같은거 판매하는 거 였는데 설문조사 참여한 사람들한테 전화를 거는거였어요.. 하루 30~50명정도씩?
칸막이 책상에 전화기 한대 공책 펜 이렇게 주고 상자같은거에 거절한 사람들 종이 담고.. 그렇게 일했어요~
뭐 TM이 다 이런식이겠죠?
근데 전화 업무를 하다보니까 정말 짜증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물론 어느 일이야 짜증안나고 재밌기만 하겠냐만은...
제가 텔레마케터로 광고전화를 걸어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께요 ~
이정도는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다음에 전화하세요~ 나중에 전화합시다, 내일전화하세요~
라는 식의 어정쩡한 답변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 " 관심없습니다. " 라는 한마디면 다시 전화와서 짜증나는 일도 없고 저희도 골치 아프게 다시 전화할 일도 없어서 서로 편해진답니다~
2. 듣고 싶지는 않고.. 끊기도 뭐하다고 해서 전화기를 내려놓지 말아주세요.
-> 종종 전화를 걸면 아예 전화기를 책상 위에 두고 다른 업무보다가 가끔 귀에 대고 있다 네, 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아주세요 ... TM은 어떤 상황인지도 알지만 혼자 전화기에 대고 설명을 해야하니 아주 당황스럽답니다. 그냥 " 관심없습니다. " 라는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3. 리콜을 잡았으면 꼭 전화를 받아주세요.
-> " 지금 일하는 중이라 6시 이후에 전화 다시 주세요 " , " 지금 운전 (회의, 통화, 화장실 등) 중이라 통화하기 어려우니까 1시간 후에 전화해주세요 " 라는 식의 리콜잡기는 서로 난감해 집니다. 전화를 받기 싫으시면 " 전화하지마세요 " 라고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다시 전화달라는 고객님들 때문에 그 시간이 될때까지 다른 사람한테 전화걸면서도 자꾸 신경쓰인답니다.
그리고, 혹여나 정말 다시 전화를 해주길 바래서 다음에 전화달라고 했으면 꼭 전화를 받아주세요. 저희는 애타는 마음에 10번이고 20번이고 자꾸 전화를 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대답을 해주세요.
4. 무턱대고 반말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 TM의 생명은 목소리톤과 친절함이예요. 저희는 정말 닭살 돋는 목소리를 내어 가면서 아주아주 극도로 친절한 말투와 극존칭을 사용한답니다. 예를 들면 " 예, 고객님~ 고객님께서는 ____원만 납부해주시면 되시는겁니다.*^^* "
사실 생판 모르는 사람과 통화하는 건데 저는 일이다 보니 친절할 수 밖에 없는거고.. 전화를 받고 계신 분들은 받고 싶지 않은 전화를 받아서 기분이 안좋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광고전화오면 사실 귀찮은건 사실이거든요 ^^;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목소리가 어리다고 무턱대고 반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대놓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특히 돈 얘기할 땐 심하죠..
미친 X, ㅆㅂ, 무슨무슨ㅅㅋ... 정말 욕하시는 분들 많지는 않아도 심심찮게 계시답니다. 휴~ 저희도 사람인데.. ㅠ.ㅠ 남자분들이 이렇게 욕하시면 저희는 당황스럽답니다. 제발 반말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5. 사기전화라고 의심되면 차라리 전화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세요.
-> 모든 광고전화가 사기전화는 아니랍니다. 근데 무조건 사기 아니냐며 신고해버린다는 등의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특히 저같은 초짜 TM 알바생은 난감하답니다. 이제 일 막 시작해서 말빨도 없고 어떻게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으시니 저희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죠.
사기라며 역정 내시는 분들도 많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기 전화라고 의심되신다면 전화를 하지말라고 말씀해주세요.
6. 무작정 전화를 끊지 말아주세요.
-> 말하는 도중에 전화를 끊어버리시면 저희도 기분이 많이 나쁘답니다 ㅠㅠ 끊겠습니다 라는 식의 말 한마디 정도는 해주세요 ^^
7. 모르는 번호로 계속 연락이 10통씩 오거나 한다면 한번쯤 받아서 거절의사를 밝혀주세요.
-> 정말 전화 안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한번 쯤은 전화를 받아서 거절의사를 밝혀주시면 좋겠어요 ^^; 너무 큰 욕심인가요?
일할땐 너무너무 적고 싶은게 많았는데 막상 글 쓰려고 하니까 잘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받기 싫은 광고전화는... 제발 " 전화하지마세요, 관심없습니다" 라고 거절의사를 정확히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귀찮은 전화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까칠하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광고전화 올 때 제발 "다음에 전화하세요"라는 말 하지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방학 때 텔레마케터 알바를 했던 22살 여대생입니닷 ^^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었구 열시부터 여섯시 반까지 계속 전화를 거는 일이었지만 재밌었기도 했답니다.. ㅋㅋ
저희는 뭐 무작위로 전화하는 TM은 아니었고.. 여행사 회원권 같은거 판매하는 거 였는데 설문조사 참여한 사람들한테 전화를 거는거였어요.. 하루 30~50명정도씩?
칸막이 책상에 전화기 한대 공책 펜 이렇게 주고 상자같은거에 거절한 사람들 종이 담고.. 그렇게 일했어요~
뭐 TM이 다 이런식이겠죠?
근데 전화 업무를 하다보니까 정말 짜증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물론 어느 일이야 짜증안나고 재밌기만 하겠냐만은...
제가 텔레마케터로 광고전화를 걸어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께요 ~
이정도는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다음에 전화하세요~ 나중에 전화합시다, 내일전화하세요~
라는 식의 어정쩡한 답변을 남기지 말아주세요
-> " 관심없습니다. " 라는 한마디면 다시 전화와서 짜증나는 일도 없고 저희도 골치 아프게 다시 전화할 일도 없어서 서로 편해진답니다~
2. 듣고 싶지는 않고.. 끊기도 뭐하다고 해서 전화기를 내려놓지 말아주세요.
-> 종종 전화를 걸면 아예 전화기를 책상 위에 두고 다른 업무보다가 가끔 귀에 대고 있다 네, 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아주세요 ... TM은 어떤 상황인지도 알지만 혼자 전화기에 대고 설명을 해야하니 아주 당황스럽답니다. 그냥 " 관심없습니다. " 라는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3. 리콜을 잡았으면 꼭 전화를 받아주세요.
-> " 지금 일하는 중이라 6시 이후에 전화 다시 주세요 " , " 지금 운전 (회의, 통화, 화장실 등) 중이라 통화하기 어려우니까 1시간 후에 전화해주세요 " 라는 식의 리콜잡기는 서로 난감해 집니다. 전화를 받기 싫으시면 " 전화하지마세요 " 라고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다시 전화달라는 고객님들 때문에 그 시간이 될때까지 다른 사람한테 전화걸면서도 자꾸 신경쓰인답니다.
그리고, 혹여나 정말 다시 전화를 해주길 바래서 다음에 전화달라고 했으면 꼭 전화를 받아주세요. 저희는 애타는 마음에 10번이고 20번이고 자꾸 전화를 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대답을 해주세요.
4. 무턱대고 반말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 TM의 생명은 목소리톤과 친절함이예요. 저희는 정말 닭살 돋는 목소리를 내어 가면서 아주아주 극도로 친절한 말투와 극존칭을 사용한답니다. 예를 들면 " 예, 고객님~ 고객님께서는 ____원만 납부해주시면 되시는겁니다.*^^* "
사실 생판 모르는 사람과 통화하는 건데 저는 일이다 보니 친절할 수 밖에 없는거고.. 전화를 받고 계신 분들은 받고 싶지 않은 전화를 받아서 기분이 안좋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저도 광고전화오면 사실 귀찮은건 사실이거든요 ^^;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목소리가 어리다고 무턱대고 반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대놓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특히 돈 얘기할 땐 심하죠..
미친 X, ㅆㅂ, 무슨무슨ㅅㅋ... 정말 욕하시는 분들 많지는 않아도 심심찮게 계시답니다. 휴~ 저희도 사람인데.. ㅠ.ㅠ 남자분들이 이렇게 욕하시면 저희는 당황스럽답니다. 제발 반말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세요.
5. 사기전화라고 의심되면 차라리 전화 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세요.
-> 모든 광고전화가 사기전화는 아니랍니다. 근데 무조건 사기 아니냐며 신고해버린다는 등의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답니다.
특히 저같은 초짜 TM 알바생은 난감하답니다. 이제 일 막 시작해서 말빨도 없고 어떻게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으시니 저희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죠.
사기라며 역정 내시는 분들도 많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기 전화라고 의심되신다면 전화를 하지말라고 말씀해주세요.
6. 무작정 전화를 끊지 말아주세요.
-> 말하는 도중에 전화를 끊어버리시면 저희도 기분이 많이 나쁘답니다 ㅠㅠ 끊겠습니다 라는 식의 말 한마디 정도는 해주세요 ^^
7. 모르는 번호로 계속 연락이 10통씩 오거나 한다면 한번쯤 받아서 거절의사를 밝혀주세요.
-> 정말 전화 안받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한번 쯤은 전화를 받아서 거절의사를 밝혀주시면 좋겠어요 ^^; 너무 큰 욕심인가요?
일할땐 너무너무 적고 싶은게 많았는데 막상 글 쓰려고 하니까 잘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받기 싫은 광고전화는... 제발 " 전화하지마세요, 관심없습니다" 라고 거절의사를 정확히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귀찮은 전화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인데 너무 까칠하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캬~ 전국에 있는 텔레마케터들 모두모두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