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결혼,사채 했다고 털어놨어요

실버2004.03.27
조회748

작년에 만나서 서로 좋은감정에 사귀기로 했죠

하지만 매일 술에 찌들어 사는 제 여친을 볼때 왜 그럴까 의문이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맘잡고 나도 과거 있다 여자들 많이 만나고 다녔다 먼저 고백을 했어요

하지만 여친의 말은 절 무척이나 당황하게 만들었어요

아니길 바랬구요

결혼식까지 올리고 같이 살았다고

청천벽력같은 이말이 절 혼란스럽게 했죠

몇일 방황을 하다가 결국 사랑이란 이름으로 용서하고 저를 만나기 위해 험한일들이 있었나 생각했죠

결혼하고 한달 같이 살면서 남편에 폭력에 도망나왔다고하더군요

물론 혼인신고도 안했다구 하구요 천만 다행이죠 ^^ 그럼 저와 결혼해도 무방하다는거죠

과거는 전 상관없습니다. 지금에 제 여친만 있으면 용서하고싶구요 물론 용서도 했구요 그일로 두번다시

언급도 안했구요 그 일로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럭저럭 잘지내다가 어떤연유로 서로 멀리 떨어지게 되있는데

주말에 보고하면서요 어느날 밀린보험료가 있다면서 100만원이 청구됐다고 하더라구요

그앤 일도 안하고있었고 지방에 있느라 여유가 없었습니다.

저한테 울면서 갚아달라고하더라구요

저역시도 큰돈을 가지고있지않아서 또한 벌써 숨긴게 2번째이여서 당황됐어요

화도 나고 열도 받았지만 그거 못갚으면 집까지 차압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집에도 말 안하고 무조건 저한테만 의지하더라구요

결국 제가 빌려서 100만원을 줘서 갚았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모든걸 털어놓으라고 여친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이젠 정말 그러지말아라 서로 사랑하기도 모자른데 왜 날 속이니 라고 반문을 치면 미안해 미안해

하기 일쑤구요

넘 길죠 끝까지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주세요

그로부터 한달후

어느날인가 또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예전에 결혼할때 사채를 썼다고 하네요

정말 뒤통수를 망치로 맞은듯 멍하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없으면 안쓰고 안입고 외상이나 카드빚 등 절대 없었는데

이 친군 참 어이도 없고 괘씸하기도 하고 사랑가지고 장난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당장에 40만원갚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홧김에 니가 저지른일이니 니가 해결해라하고 나몰라라했어요

그랬더니 있는욕없는욕 다하는거예요

그거하나 못도와주냐구 그땐 정말 때리고싶었어요

잘못을 인정못하고 그 순간에 맘에 안드니깐 말함부러하고 넘 싫더라구요 이해하시죠 이맘

또한 거짓말이 벌써 3번째입니다.

결혼에 보험에 사채까지

결국 막판까지 가서 다시 저한테 손을 내밀더군요

그래서 40만원 줬습니다. 갚으라고

그 다음달도 그 다음달도

올해들어 사채 이자가 넘 비싸서 제이름으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었어요

제 여친에 부담을 덜어주기위해서요

통장을 만들고나서 돈 다갚아주고 다 잊고

서로 일해서 조금씩갚아나가자했습니다.

그 담엔 일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요

여친도 회사 들어가고 저도 회사에서 일이 잘되고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월급을 받더니 이젠 머쓰고 머쓰고 하니깐 갚을돈이 없다라고 나오는거예요 담달부터는 꼭 갚을께하더라구요 전 매달 꼬박꼬박 30만원씩 넣고있는데 제 여친은 강아지까지 샀어요

아시죠 강아지 사면 이래저래 돈들어갈일이 많다는거

거기에 다쓰고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젠 정말 저도 참을 수가없네요

제여친이 심성이 나쁜건아녜요

착하고 이쁘고 머리좋고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이 이상한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애써 달리 표현하려해도 정말 너무나 절 힘들게하네요

여친에 힘든과거가 절 너무나도 더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연유로 매일같이 싸우기 일쑤죠 싸우는 이유는 무조건 돈입니다.

전 정말 담배하나 사는것도 떨릴정도로 아끼고 빨리갚아서 나중엔 편하게 살자식인데

제 여친은 천천히 갚아나가지 식이예요 이사회에 신용불량자가 왜 생기는겁니까

이런 안일한 생각때문에 생기는거잖아요

빨리빨리 빚청산하고 더 멋지게 살 생각은 안하고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번달도 어김없이 빚은 저만 갚습니다.

억울하진않습니다.

어차피 제 여친에 일이기에 제가 갚아야 당연하니깐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있으시면 한자 적어주세요 저한테 큰 힘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