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시러"님의 싸구려 비판에 대한 반박

대한민국청년2009.02.16
조회336
기본에서 벗어난 종교를 비판하려한다면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불교, 힌두교, 천주교, 이슬람 모든 종교가 비판을 피할 수 없을것입니다. 교황체제의 부패와 정치적인 연결고리의 천주교, 절의 문화재화로 인한 돈벌이와 든든하게 은근슬쩍 항상 뒤를 바쳐주는 불교, 폭력과 테러 또는 극단적인 사회적 이슈를 달고다니는 이슬람, 지나친 신분제로 인한 빈부격차와 비인간적 관습,관례의 힌두교... 제가 염려하는것은 개독시러님께서 쓰신 글들의 표현과 단어들때문에 너무 기독교의 나쁜점만 부풀려져서 마치 모든 목사와 기독교가 그런것 마냥 여겨질까 하는생각에, 또 그로인해 잠재적인 피해를 당할 지도 모르는 소수의 신실하고 겸손한 사람들이 다칠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삭제하고 수정하겠습니다.. 비판같지 않은, 감정적, 편파적, 극단적인 비판이 판 치지 않길 바라며....

*P.S. 개독시러님, 혹 불쾌감과 무례함을 줄 수 있는 단어들과 요소들은 될 수 있는 한 모두 수정했습니다. 나눠주신 견해 감사드리고, 개독시러님의 잠재적인 글들속에 변화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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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심을 갖고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로써 개독시러님의 비판의 헛점들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개독시러님의 첫번째 실수는, 요한복음 14장6절에 “나=예수(에서 한 걸음 더나아가 )=예수의 말, 예수의 가르침으로 해석을 한다면"에 있습니다.
성경은 수많은 사본들과 버젼들이 있는데요, 신약성경같은 경우는 헬라어로 된 Septuagint (70인역) 역의 번역본들이 많이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시게 되면 알게 되시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나’는 헬라어로 "eimi" (*헬라어 호환이 안되는 관계로 영어표기로 적음을 양해해 주십시오, 궁금하시면 Greek Septuagint 중 어느 번역이든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입니다.
즉 말 글대로 ‘나는’ 이라는 해석 이외의 다른 해석은 얼토당토아니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21절부터 24절까지 해석도 개독시러님이 하신 해석은 심히 주관적이고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저자 (성령의 영감에 의해)가 말하는 뜻과는 전혀 무관함을 아시기 바랍니다.
예수가 말한 ‘나’는 그의 가르침 뿐만이 아니라, 그의 삶, 생각, 행동, 그리고 존재자체, 의미 자체의 세상에 존재하는 ‘나’인 것입니다.
예수는 자신이 독생자라는 것을 믿는 것 만이 지은죄가 면죄되고 구원의 길이 된다고 한 적이 “분명히” 있습니다, 개독시러님이 해석을 잘 못 하신 것 뿐이죠.
이런 이유에서 “천주교나 진보적인 개신교단에서 지지하는 자유주의 신학이론, 즉 예수를 신으로 믿지 않더라도 야훼(=예수) 가르침을 믿고 따르고 지킨다면 넓은 의미에서 크리스챤이라고 볼 수 있고, 그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사실과 거리가 멀~ 기 때문에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해석하며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 실수는, “또한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분명하게 인정하는 내용 역시 신약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장 3절에서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어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공동번역)”
여기서 말하는 죄 많은 인간의 모습의 헬라어 원어는 "hamartia sarx" (*헬라어 호환이 안되는 관계로 영어표기로 적음을 양해해 주십시오, 궁금하시면 Greek Septuagint 중 어느 번역이든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로써 “죄를 가지고 있는 육체”로 직역됩니다.
또한 구약 시편 51:5에서도 다윗은 “이 몸은 죄 중에 태어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공동번역)” 라고 함을 볼 때,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죄성 (sinfulness)을 가지고, 또는 한 순간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없는 육체적 존재라는 것을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마서 6장 19절에 “육신의 연약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헬라어 원어로 “연약함” 은 "astheneia"(*헬라어 호환이 안되는 관계로 영어표기로 적음을 양해해 주십시오, 궁금하시면 Greek Septuagint 중 어느 번역이든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데요, 이어지는 문구에서 말하는것처럼 이 연약함이 “더러운일과 불법의 종 (공동번역)”이 되도록 하죠, 즉 죄인이 되게 만드는것입니다.
이로 미루어 알 수 있듯이 육체를 갖고있는 이상은 죄를 갖고 있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세번째 이유는, 첫번째와 두번째 이유를 혼합하는 것 처럼, “위의 14장 6절의 구절만 떼어서는 그 뒤에 중요하게 뒷바침되는 14장 12절에서 24절까지의 내용은 올바르게 언급을 하지 않는다” 와 “또한 개독교회가 교회에 안나오는 사람들을 기독경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천국과 지옥으로 협박하는 내용역시 위의 왜곡된 경전구절로 정당화 하고 있는 것이다.”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며 해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개독시러님이 해석하시고 말씀하시고자 하는것이 개독시러님이 말씀 하시는 “개 사기꾼”인 사람들이 한다는 그런 행동과 100% 일치한다고 본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먼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아는 게 성숙한 인간됨 이라 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전체적인 교회의 구조적, 교리적인 면만이 강조된 현대 교회의 대부분의 추세에 대한 개독시러님의 비판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성경적 해석이 아닌것으로 반박하는 어설픈 논쟁과 그 위에 세워진 개인적인 불평과 불만 투성이인 관점으로 보여지는 판단은 님의 글을 부끄럽게 만들고 님의 손을 쓸데 없이 시간 낭비하는 추함으로 승화시킨답니다.
비판하는건 좋고 잘못된걸 바로잡으려 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바해서 모든 믿는 사람들을 싸잡아 욕하며 비방할 수 있게 되는 요지가 되는건 님의 사고관과 가치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바리맨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님을 싫어하거나 경멸하거나 하지 않습니다만, 개독시러님의 비판과 논쟁이 싸구려가 되어감을 아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