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친 기다리기..

CYS2009.02.16
조회333

27살이고 톡은 처음 써요..

그냥 너무 너무 답답해서

어디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 해서 이곳에 글한번 끄적거려요..

저에겐 3년을 만난 남자 친구가 있었어요

3년동안 어느 커플들이든 마찮가지로 많은 시련도 있었고

불화산 처럼 뜨겁던 때도 있었고요

때는 연말이었어요

3년쯤 만나고 결혼할 때가 되간다고 생각되니깐

남친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권태기인가 싶을때도 있었고

우연히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몇년만에 만난 친구들은 자기 애인 자랑에 여념이 없었고

친한 친구는 남친이 몇억짜리 외제차를 타고 델러오고

권태기라고 생각하던 저는 친구들의 그런 자랑에

점점 제 남친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얼마후 제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죠

저는 정말 정말 남친 없이 잘살수 있을줄 알았어요

남친은 그후로 몇번을 매달렸고 그때마다 전 냉정하게 거절했죠

그러면서도 저도 잊지를 못해서 만나서 밥도 먹으러가고 데이트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스키장도 가고 점점 저도 남친없인 살수 없다는걸 알게 됬어요

남친도 제가 없으면 안되다고 했었고요

언젠간 다 정리가 되면 돌아오라고 했었고요

그때마다 튕기긴 했지만 돌아가리라고 돌아가면

더 많이 사랑해주겠노라고 다짐했었죠

헤어진 후에 다른 남자 쳐다 본적 없었구

언제나 처럼 남친만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워낙 자존심도 강하고 고집도 쎄서

보고 싶을때마다 오히려 더 화내고 괜한 트집으로 저나해서

짜증내고 그때마다 언제나 처럼 달래주곤 했어요

근데 어느날인가 부터 남친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매일 저나도 하더니 저나도 끈기고 얼마뒤 나이트도 가고 소개팅도 하고

다른 여자 만나려고 노력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도 전 언젠가 돌아오겠지 했어요

제가 헤어지자곤 했지만

돌아오라고 말할땐 더어렵더라고 요

그런데 며칠전에 알았어요

여자친구가 생겼더라고 요

이젠 그앤 완젼히 변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애가 아니예요

남친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떼를 썼어요

언제까지 기다리겠다고 그여자랑 헤어진후 나에게 언제든 돌아오라고

그앤 싫다고 기다리지 말라고 했지만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죽을꺼 같아서 그랬어요

지금도 이렇게 걔땜에 숨도 못쉴만큼 아픈데

그앤 지금 이순간에도 다른 여잘 생각하고 있겠죠,,,

저의 이런성격 후회 되요 이렇게 그앨 사랑하는지 몰랐어요

사랑할수 있을때 행복하다는거 이젠 뼈져리게 느끼네요

정말 사랑하고 싶어요 ..그앨 너무 사랑하고 싶어요

이렇게 뒤늦은 후회를 하네요

너무 마음 아파 이렇게 회설수설 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