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톡에 들어왔다가 한번 끄적여 보는 20대 중반의 여인네입니당. 제 고민은 "잠 좀 안자고 살 수 없을까." 입니다. 잠을 안자려고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한번 자면 도통 잠을 깨질 않죠.. 지금은 3월 중순에 취업일자 받아놓고 쉬고있는데. 예전 학교다닐때부터 꼭 야행성을 가지고 있었드랬죠. 보통 잠이 드려면 해가 떠야 잠이 오고. 새벽녘이 되야 일어나고.. 건강상 안좋을텐데...말이죠 ㅠㅠ 나름 고치려 정말 많이 노력해봤는데도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제목에서 말했듯... 잠이 들면 무의식적으로 옆사람을 더듬는 것입니다....... 에휴... 보통때는 혼자자서 잘 모르지만, 아마도 베개들을 막 더듬지..않나 싶습니다.. 제가 언니와 둘이 살기 때문에,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한잔 할때면, 친구들이 집에서 자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친구들이오거나 가끔 언니와 같이 잘때면... 꼭 다음날 일어나 한마디씩 던집니다. "미친X아! 남의 가슴을 왜 더듬어." "남의 다리는 왜 자꾸 쓰다듬어." "너 배부터 얼굴까지 아주 그냥 싹 훑어 올라오는데.. 소름끼쳐.." 등등.. 같은 여자를 같은 여자가 쓰다듬는데. 제가 손이 보기와 다르게 부드러워서 기분이 더 드럽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나름의 방법을 많이 사용했드랬죠. 가운데 배게도 놓고 자고. 이불도 따로 덮고 자고. 엎드려서 손을 결박해놓고 자고. 거꾸로 자기도 하고, 신경쓰이면 잠을 안자기도 하고. 가끔 저런 액션을 취할때는 다음날 일어나 이런말을 하죠. "왜 내얼굴에 손올렸어?" "남자입술이 그리워? 왜 내 입술을 만져" 가끔 오해도 받아요..;; (자기를 좋아하는게 아니냐는..-_-) 이상하게 쳐다보는 친구도 있고. 이거야 뭐.. 친구들과 자는걸 되도록 피하면 된다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이 싫어하면 어쩌죠? ㅠㅠ 잠버릇도 다양해요. 꿈에서 갑자기 말이 안나올때가 있으면. 있는힘껏 소리칩니다. "야!!!!!!!!!!!!!!!!!!!!!" 하고 꽥 지를때도 있고. 웃긴꿈을 꾸면 미친듯이 웃을때도 있고.. (언니가 보면 가끔 울려고도 합니다. 무서워서) 슬픈꿈을 꾸면 훌쩍이며 울기도 하고. 싸우는 꿈을 꿀때는 발차기와 주먹을 날려서 벽과 옆사람을 때리기도 하죠. (싸우는꿈은 유난히 잘꾼다는....-_-) 오늘은.. 좀 대박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야, 뭐하고 있어 빨리가자! 빨리 일어나!" 라고 하도 다급하게 부르길래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방문까지 열었다가 "엥?" 대사한마디 치고 다시 누웠죠 ㅋㅋㅋㅋㅋㅋ 언니한테 얘기해줬더니, 한참을 웃더니 정색하면서 꿈에서 가자고 한게 누구냐며 갑자기 또 무서워하더랬죠..; 꿈이 맞을때도 많아요. 로또 번호가 4개 맞기도 했었고. (똑같은 꿈 두번꿨는데 당첨된 4개번호가 또 나왔다는..) 며칠전에 춘천에 놀러갔다가. 출발하기전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편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드랬죠. 제가 운전을 하고 가고 있는데, 1차선밖에 없는 도로에서 앞에 가던 파란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 박길래 실제로 발을 오른쪽으로 옮겨 (엑셀에서 브레이크로 위치를 바꾼거죠.;;) 꽉 누른후 깜짝 놀라 잠에서 깼죠. 옆에서 잠깐 쳐다보던데.. 친구는 자느라 모르고.. ㅋㅋ 집으로 오는 내내 파란트럭 뒤에는 얼씬도 안하고 있는데 내부타고 자유로로 빠지려던 즈음.. 파란트럭이 사고가 나있더군요.. 상황은 틀렸지만.. 왜 하필 파란트럭인지.. 좀 무섭더라구요... ㅠㅠ 하여간 별의 별 잠버릇때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죠..ㅠㅠ 지금은 또 오후 2시인데.. 아직도 잠들지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휴우... ----------------------------------------- 잠안와서 끄적여 본 글인데, 꽤 많은 분이 읽으셨네요- ㅋㅋㅋ 다수의 리플이.. 사귀자는 분들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춘천에서 봤던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알렉스~같은 분 있으면 당장 냉큼 더듬어 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듬는 내 잠버릇.. 어떻게 고치죠?
안녕하세요-
간만에 톡에 들어왔다가 한번 끄적여 보는 20대 중반의 여인네입니당.
제 고민은 "잠 좀 안자고 살 수 없을까." 입니다.
잠을 안자려고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우선 잠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한번 자면 도통 잠을 깨질 않죠..
지금은 3월 중순에 취업일자 받아놓고 쉬고있는데.
예전 학교다닐때부터 꼭 야행성을 가지고 있었드랬죠.
보통 잠이 드려면 해가 떠야 잠이 오고.
새벽녘이 되야 일어나고..
건강상 안좋을텐데...말이죠 ㅠㅠ
나름 고치려 정말 많이 노력해봤는데도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제목에서 말했듯...
잠이 들면 무의식적으로 옆사람을 더듬는 것입니다....... 에휴...
보통때는 혼자자서 잘 모르지만,
아마도 베개들을 막 더듬지..않나 싶습니다..
제가 언니와 둘이 살기 때문에,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한잔 할때면,
친구들이 집에서 자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친구들이오거나 가끔 언니와 같이 잘때면...
꼭 다음날 일어나 한마디씩 던집니다.
"미친X아! 남의 가슴을 왜 더듬어."
"남의 다리는 왜 자꾸 쓰다듬어."
"너 배부터 얼굴까지 아주 그냥 싹 훑어 올라오는데.. 소름끼쳐.."
등등..
같은 여자를 같은 여자가 쓰다듬는데.
제가 손이 보기와 다르게 부드러워서 기분이 더 드럽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나름의 방법을 많이 사용했드랬죠.
가운데 배게도 놓고 자고. 이불도 따로 덮고 자고. 엎드려서 손을 결박해놓고 자고.
거꾸로 자기도 하고, 신경쓰이면 잠을 안자기도 하고.
가끔 저런 액션을 취할때는 다음날 일어나 이런말을 하죠.
"왜 내얼굴에 손올렸어?"
"남자입술이 그리워? 왜 내 입술을 만져"
가끔 오해도 받아요..;; (자기를 좋아하는게 아니냐는..-_-)
이상하게 쳐다보는 친구도 있고.
이거야 뭐.. 친구들과 자는걸 되도록 피하면 된다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이 싫어하면 어쩌죠? ㅠㅠ
잠버릇도 다양해요.
꿈에서 갑자기 말이 안나올때가 있으면. 있는힘껏 소리칩니다.
"야!!!!!!!!!!!!!!!!!!!!!" 하고 꽥 지를때도 있고.
웃긴꿈을 꾸면 미친듯이 웃을때도 있고.. (언니가 보면 가끔 울려고도 합니다. 무서워서)
슬픈꿈을 꾸면 훌쩍이며 울기도 하고.
싸우는 꿈을 꿀때는 발차기와 주먹을 날려서
벽과 옆사람을 때리기도 하죠. (싸우는꿈은 유난히 잘꾼다는....-_-)
오늘은.. 좀 대박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귓속말로.
"야, 뭐하고 있어 빨리가자! 빨리 일어나!" 라고 하도 다급하게 부르길래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방문까지 열었다가
"엥?" 대사한마디 치고 다시 누웠죠 ㅋㅋㅋㅋㅋㅋ
언니한테 얘기해줬더니, 한참을 웃더니 정색하면서
꿈에서 가자고 한게 누구냐며 갑자기 또 무서워하더랬죠..;
꿈이 맞을때도 많아요.
로또 번호가 4개 맞기도 했었고. (똑같은 꿈 두번꿨는데 당첨된 4개번호가 또 나왔다는..)
며칠전에 춘천에 놀러갔다가. 출발하기전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한편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드랬죠.
제가 운전을 하고 가고 있는데, 1차선밖에 없는 도로에서 앞에 가던
파란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 박길래
실제로 발을 오른쪽으로 옮겨 (엑셀에서 브레이크로 위치를 바꾼거죠.;;) 꽉 누른후
깜짝 놀라 잠에서 깼죠.
옆에서 잠깐 쳐다보던데.. 친구는 자느라 모르고.. ㅋㅋ
집으로 오는 내내 파란트럭 뒤에는 얼씬도 안하고 있는데
내부타고 자유로로 빠지려던 즈음..
파란트럭이 사고가 나있더군요.. 상황은 틀렸지만..
왜 하필 파란트럭인지.. 좀 무섭더라구요... ㅠㅠ
하여간 별의 별 잠버릇때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죠..ㅠㅠ
지금은 또 오후 2시인데.. 아직도 잠들지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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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와서 끄적여 본 글인데,
꽤 많은 분이 읽으셨네요- ㅋㅋㅋ
다수의 리플이.. 사귀자는 분들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춘천에서 봤던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알렉스~같은 분 있으면 당장 냉큼 더듬어 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