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 먹히다 - 상실 - JaNuS 높이 타올라 나무들은 재가 되고봄날의 푸른 산은 검정 잿빛의 괴물이 된다.붉은 불이 산을 덮고 하늘로 치솟아회색 빛으로 물드는 세상밀려드는 열기와 부서지는 나무들의 생명으로일그러진 모습의 존재.부산한 존재들의 발악 위로 미소짓는세상을 앗아가 밀려드는 산을 먹어버린 타오르는 괴물.검게 물든 바위 위 부서지는 나뭇가지주저 앉느 나약한 존재의 눈물.저 멀리 피어나 꿈틀대는 괴물내뿜는 더러운 숨소리가 밀려든다산을 먹어버린 괴물 앞에 꿈쩍도 하지 못하고가슴을 빼앗겨 버렸다.by janus www.cyworld.com/yanusx 발자국이라도 남겨주세요.
[^)*] 잡아먹히다 - 상실
잡아 먹히다 - 상실 - JaNuS
높이 타올라 나무들은 재가 되고
봄날의 푸른 산은 검정 잿빛의 괴물이 된다.
붉은 불이 산을 덮고 하늘로 치솟아
회색 빛으로 물드는 세상
밀려드는 열기와 부서지는 나무들의 생명으로
일그러진 모습의 존재.
부산한 존재들의 발악 위로 미소짓는
세상을 앗아가 밀려드는 산을 먹어버린 타오르는 괴물.
검게 물든 바위 위 부서지는 나뭇가지
주저 앉느 나약한 존재의 눈물.
저 멀리 피어나 꿈틀대는 괴물
내뿜는 더러운 숨소리가 밀려든다
산을 먹어버린 괴물 앞에 꿈쩍도 하지 못하고
가슴을 빼앗겨 버렸다.
by janus
www.cyworld.com/yanu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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