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보면서 시트콤같았던 하루 ㅋㅋㅋ

헬로우2009.02.17
조회1,355

안녕하세요 오늘 면접보면서 시트콤같았던 하루 ㅋㅋㅋ

미래의 직장인 23 여자 톡커예여 ㅋㅋ

백조생활 1달 넘어가면서 몸이 근질근질해 오늘 면접을보러갔어요

11시 면접이었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후다닥 준비하고

전철안에서 잠들었다가 꿈까지꾸고; ㅋㅋㅋ 꿈에서

딱 깻더니 도착해서 문 닫힐라고하는데 마하의 속도로 뛰쳐나가서

잠이 덜깨서 면접장에 도착했어요

화장을 고치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에 거울이없는거예요

그래서 거울 찾을라고 두리번거리고있는데 끝칸에서 남자가 나오더라구요

남자가 절 보고 놀라더니 실실 웃는거예요

저는 가방 뒤적이면서 뭐야 왜웃어ㅡㅡ;변태야? 하면서

근데 생각해보니까 화장실에서 남자가 나왔다는건...

남자화장실?!~@#~#~!@ 문짝 보니깐 떡하니 남자화장실이라고 ..;;

죄송합니다 !! 죄송합니다 !!연발하고 여자화장실로 들어와서

손발이 막 오그라드는데 가신히 피고 면접실로 들어갔는데

면접관이 3명인데 그 중 한분이

진짜 정말 정말로 화장실에서 마주쳤던 남자분-0-

아 오늘 .운 드럽게 없다 하면서 면접보는데

면접관이 저한테 한채영의 몸매 전지현의 외모 맞습니까?

물어보는데  '뭐래.. 뭔소리야?'하다가 면접관앞에있는 내 자기소개서보니까 

자기소개서 맨 마지막 줄에

빌게이츠의 머리 강호동의 체력 한채영의 몸매 전지현의 외모는 아니지만,

이라고 썻는데 제가 그쪽으로

자기소개서 보내고 그 회사에서 인쇄하는거였거든요

근데  인쇄가.. 전지현의 외모. 까지만 딱 인쇄가 되고 아니지만 부터는

다 짤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 나머지 내용 다 설명해주고 ㅠ 물어볼거 뭐 있냐고 해서

이런거 물어보면 안되는데 ...너무 궁금해서 ;;ㅋㅋㅋ

 제가 오늘 몇번째 면접보는 사람이냐고

물었더니23번째 정도 되는거같다고 ㅡㅡ 근데 한명뽑는다고 ㅡㅡ;;  

 

아..난 진짜 떨어졌구나 생각하면서 엘레베이터 탓는데

갑자기 너무 쪽팔린거 ㅋㅋ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 거울붙잡고

아..쪽팔려..만 계속 중얼거리다가 혼자 진정이 안되서

카페가서 산딸기쥬스마시고 나오는데 친절한 커피숍 아주머니가

풀어진 코트끈을 묶어주는데 마음이 편해지면서 ㅋㅋ

가라 앉았어요 ㅠ 그리고 면접본날 바로 ! 전화왔습니다 출근하라고 ^^

원래 2일 뒤 발표였는데 바로 당일날 전화가 왔어요 ㅋㅋ

당연히 이상한 애로 보여서 떨어졌겠지 생각하고 암울해있었는데

면접관님 취향특이하시근여 ㅋㅋㅋㅋㅋㅋ

 

오늘 제 면접 스펙타클했죠?ㅋㅋㅋㅋ그리고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였어요!! 아힣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