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을주겠다며 한번놀자고한외국인

Holic_2009.02.17
조회1,535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너무황당한일이있어서

글을써봅니다

 

전23살이구요 아 23살처자라는게 자연스러워지는구나

매일보기만해서 ㅋㅋ

 

 

엄청추운날이였습니다 날짜가정확하게기억이안나서;;ㅋㅋ

저랑젤친하다는 K양 10년째친구이며.

얼마전까지 함께자취생활했구요.

 

그날쉬는날이라 친구랑 놀다가 저녁7시쯤되어서

다른친구에게 전화가와서 안산원곡동(차이나타운)이라며

그동네로 오라는것이였습니다.

안산역토막살인사건의 장소였기도하고;

아무튼안산살면서. 그동네가기 좀무서운것도있었습니다

택시에서내려서 친구를만나고 K양이랑돌아가는길이였습니다

원래 술을마시기로했지만 컨디션도좋지않았고

감기기운도있어서  K양이랑 함께 집에오려고 택시정류장으로

가는도중에 . 어떤한 외국인이 지나가면서

절붙잡는것이였습니다 9시였는데도 길거리지나다니는사람들이

다들외국인이라 -_-정색한표정으로

" ?" 이런표정으로 대답을대신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가씨 너무이뻐요 나랑놀아요"

이래서 "-_-;;죄송합니다 집에가봐야해서요"

라고 하구 가던길을가면서 K양이랑 엄청욕을했습니다

가던중 친구가 현금인출을하겠다면서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현금서비스받는걸 기다리고있는데 아까 그외국인이

편의점으로 들어왔습니다 우연인지; 따라온건진잘모르겠지만;

그러더니 " 이쁜아가씨 또있네 아가씨 20만원줄께 놀자"

-_-;;;;;; 저하나도안이쁩니다; 오히려 못생긴편에 들구요 ㅠ_ㅠ

그래서 K양이랑 저랑 카운터로가서 알바생한테..

저기 "저희여기좀만있다가 나갈께요-_- 저분이자꾸 이상한소리하셔서"

했더니 그분이 그러라구하시더라구요

-_-편의점에서 한 20분정도있다가 밖으로나와서

택시정류장으로 다시 걸어가려고 있는데 횡단보도건너편에서

그외국인이 또서있는것입니다 ㅠ_ㅠ

그래서 서있던편에서 택시를타려고 기다리는데

그날따라 택시가없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동네에 택시가없는건지

ㅠㅠ 횡단보도 신호가바뀌고 -_- 그외국인이 우리쪽으로오길래

지나가던분한테 "저기요 좀도와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중국분이신가 !@#!%#%!"

이런말을하시길래 친구랑그냥도망갔습니다

진짜 앞만보고 그대로달렸습니다 -_- 그외국인은계속따라왔구요

어느순간 체력이바닥나서 멈추게되었고

어떤골목길이였고-_- 용기를내야한다고 생각해서 큰맘먹고

외국인를쳐다보며" 싫다는데 왜자꾸그러세요! 그럴생각없다구요"라고

차가운말투로 말했습니다 외국인은 아주불쾌하단표정을지으며

"이거 준다고 이거 "하면서 얼마인지는모르겠으나 돈-_-대략30~40만원정도

보이는 돈을막줄려구하길래

" -_-저기요 싫다는뜻이 무슨뜻인지모르시나요?"

 

"아가씨 나나쁜사람아니야"

 

"그쪽이 나쁘던안나쁘던 사람이싫다는데 왜자꾸이러세요

 자꾸이러시면저도 신고할수밖에없어요"

 

"나오늘월급받았어.나돈많아 20분만놀아 그럼돈많이줘요"

 

-_-외국인이라 한국말을 잘못하는지 말도못알아듣겠고

거긴골목길이라 무섭기만하고 K양은아무런말도없이 묵묵무답으로

서있기만했습니다 ㅠㅠ

그러더니 자기 안주머니에서 -_-돈을더꺼내더니

 

"이거 백만원이야 20분놀면이거다줄께요"

 

"어디사람이에요?"

 

"나 인도네시아"

 

"한국에돈벌러오셨으면 돈열심히벌어서 인도네시아로가서 부자처럼사시지

 평생한국에서 이렇게사실꺼에요?"

 

하니까

 

"아가씨 괜찮아 아가씨착해 이뻐 아가씨놀자"

한30분 동안인적도없는 골목길끝에서

같은반복적으로듣구있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약하게나가면안되겠다

생각한저는

"백만원가지고 못놀아요 이백만원주세요 그럼놀아줌"

그외국인 순간 당황하며

"백만원만있어 백만원에놀아"

그래서 계속 안놀꺼라고말하며

 

"필요없으니까 집에가게해달라고 소리지를꺼에요"

 

이렇게말했습니다

그순간도 K양이랑 저랑은 후덜덜상태였구요

그외국인이 K양에게

 

"아가씨가요 아가씨집에가요"

하니까 ..K양 뒤도안돌아보고 가더이다 ㅠㅠ

그래서

"저한테 자꾸이러시면 저진짜신고할수밖에없어요"

하고 앞에 막걸어가던 친구손잡고 그냥무조건달렸습니다-_-

큰길보일때까지 무조건달려서 어떤 용역사무소로들어가서

 

"ㅠㅠ 도와주세요"

했더니 무슨일이냐며 용역사무소직원께서 진정하시구

따뜻한물도주시고 경찰에 신고도해주시고 경찰아저씨께서

집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ㅠㅠ

 

그날집에와서 (K양이랑자취하는도중이였음)

친구랑대판싸웠습니다 -_-

지금은화해했지만

그친구 제가 이백만원주면그외국인이랑놀줄알았답니다 ㅠㅠ

그래서 그냥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친구가 좀눈치가없어요 ㅠㅠ

그렇게 -_-다신 원곡동에안가겠다고 다짐을한에피소드 -_-올려봅니다

 

으아으아 여자분들 밤엔일찍일찍귀가하는 습관을가집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