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면 바퀴벌레가 나오나요?

닉세브린2009.02.17
조회174

고3 남학생입니다

 

정말 남자가 바퀴벌레를 죽도록 싫어 합니다

 

모기정도 잡는건 그래도 좀 찜찜하긴 하지만 잡습니다

 

근데 최근에 파리까지 무서워 졌어요

 

하여간 벌레 종류는 다 싫어 하는데 이 공포증 이겨낼 방법이 있을까요?

 

판을 쓰게된 계기는 작년 일입니다

 

필리핀에 가따온 친구얘기를 듣던 도중 필리핀엔 바퀴벌레가 무쟈게 크단 사실을

 

말하는데 어느새 주제가 바퀴벌레가 되었답니다.....

 

필리핀에 가따온 그 친구는 교회 예배실에 성경을 두고와서 다시 가지러 밤에 이동중이였데요

 

예배실에 다 와서 불을 키는데 바닥도 아닌 벽도 아닌 천장에

 

손바닥 만한 검은색이 족히봐도 다섯개 정도 보인다고 했어요..!!

 

뭔가 싶어서 위를 보니 정말 왕 빠퀴벌레가 돌아다니다 불켜지니 쇽쇽 구멍으로 튀었데요

 

그 커다란게 잘도 숨지.. 전 100퍼센트 거짓말이라고 믿었는데

 

필리핀에는 정말 바퀴벌레들이 크다고 하나봐요

 

저로선 물론 상상도 안되는 일이라 그냥 넘어갔죠

 

그리고 집에와서 볼일을 보는데

 

그 자세 아시잔아요 두손을 모아 동그랗게 모으는거요......(보통 이렇게 보지않나..?)

 

근데 천장에서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데 한참 집중하는 중이라 보기 귀찮았어요

 

그순간.....!! 예상하셧죠..? 그래요... 제머리위로 툭 떨어졌는데

 

원쿠션을 한 바퀴벌레가 머리카락을 타고 내려와 두손을 모은 그 사이로 관통하여

 

그대로 바닥에 투쿠션을 했어요...

 

전 생애 그렇게 놀래본적이 없어요

 

바퀴벌레는 뒤집어진게 더 징그럽단걸 벌레도 알았는지 뒤집혀서 떨어진거죠...

 

아놔 그닥 큰게 아니였어요 엄지손가락 만한건데

 

나름 무게가 있던지 떨어질 때 소리가 딱!! 하고 났었어요

 

지금 현재 이상황 겪어 보지않는 이상 모르실꺼에요..

 

지금 볼일 보는데 앞에 떨어진거.....

 

사람은 너무 놀라면 소리도 않나오더래요..?

 

허..허 거리면서 숨을 계속 들이마시게 되더라구요..

 

뒤늦게 비명을 질르면서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요...... 안 닦았어요.....

 

바지도 수스리지 못한채 나와서 이래저래 정리를 하고 다시 조심스레

 

화장실을 열어 봤답니다...

 

원래 다시 문을 열때 쯤이면 어디론가 가고 없었을 텐데

 

그대로 누워있는 거에요...!! 못일어나는 가봐요 ㅠㅠ

 

그때 위를 쳐다보니 충격적이였어요 한마리가 더 있었어요.....!!!

 

보아하니 싸움을 하다 이벌레가 져서 떨어졌던거 같은데

 

이긴놈이 꼼짝도 안하고 그대로 붙어 있는거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정밀 미친듯이 오그라드는데 이 벌레들은 꼭 죽이고 싶었어요

 

나중에 번식한다는걸 어디서 들었거든요

 

근데 워낙 단단해 보여서 뭐 던져서 죽일 순 없을 꺼라 생각했어요

 

잘못던져 일어나면 그대로 튈까봐..

 

그래서 생각한게 화염방사기.....(스프레이+라이터)

 

한번쯤 해보셧을꺼라 생각해요...

 

라이터를 키고 스프레이를 뿌리면 멋진 불을 내뿜습니다..

 

정확히 조준해서 발사 했는데 삑사리가 나서 1초도 못하고 꺼졌어요

 

근데 순간 화염이 벌레의 다리를 몽땅 태워버린게 아니겠어요 ㅠㅠ

 

근데 본체는 살아있어...!!!!!!!! ㅠㅠㅠ

 

고문하는게 아닌데.. 다시 2차시도를 해서 깔쌈이 태워 죽여버렸습니다..!!

 

남은건 천장에 한마리......

 

라이터를 키는 순간 낌새를 알아차렸는데

 

까딱까딱대던 앞다리와 더듬이가 순간 멈췃어요

 

내가 손가락하나 까딱 움직이면 언제라도 튈 기세였죠.....

 

하지만 화염이 더 빨랐어요 방사하는 순간 떨어지더라구요

 

역시 다리가 다 탄 상태로 떨어졌는데 본체는 살아있었죠..

 

다시한번 뿌려서 깔끔히 죽였는데 결국 시체는 아빠가 처리해 줬어요

 

그리고  몇일 후 아침 다시 화장실을 들어가서 싯을라고

 

양치를 했어요 그리고 입 행굴려고 컵을 들려고 하는데.......

 

이번엔 예상 못하셧을 꺼에요

 

컵에 입대는 쪽에 머리카락이 길게 삐져나왔어요

 

그 머리카락을 잡고 드는순간!!!!!!!(이제 예상이 될듯..)

 

그것은!!!!!!!!!!!!!! 왕!!!!!!!!!!!!! 바퀴벌레!!!!!!!!!!!!!!!!!!!!!!!!!!!!!!!!!!!!!!!!!!!!!!!!!!!!!!!

 

더듬이였던 거에요!!!!!!!!!!!!!!!!!!!!!!!!!!!!!!!!!!!!!!!!!!!!!!!!!!!!!!!!!!

 

#$%^&%$#%^&^$%^&$#%^&$%^&*%#%^

 

이번엔 너무너무너무너무 놀래서 비명이 나왔어요

 

으어~~~~~~~~~~~~~~~~~

 

제손에서 놓쳐버렸어요.......

 

그 크고 시커먼게 빠르기도 하지 큰 세제통 밑에 린스가 끼워져있어서 공간이 있었는데

 

거리고 샤샥 들어간거에요...!!

 

아..

 

기회로구나....... 그 린스통을 빼면 끝이다

 

근데 또 린스통 빼려고 손을 뻗으니깐 이 바퀴벌레가 다시 나올꺼 같아서

 

정말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뚜러뻥으로 조심히 린스통을 톡 건드려 뺏습니다!!!!!

 

그 순간........ 세제통이 퉁하고 땅에 붙으면서 동시에 "빠직~!"소리가......

 

하지만 전 바퀴벌레가 죽었어도 정말 무서워서 처리도 못해요...

 

또 아빠께서 처리를 해주셧죠.....

 

전 정말 남자란 말이 무색하게 바퀴벌레를 너무 싫어해요.....

 

세스코 불르라 하지마시고 공포증을 이겨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