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불만족스런 32살 외벌이 가장의 궁시렁궁시렁!!!!

껄떡쇠2009.02.18
조회2,122

 

좀 전 까지 엄청나게 긴 장문을 길을 작성하고 나서 버튼 잘못 누르는 바람에 한꺼번에 다 날라갔습니다. ㅜㅜ;;;;;  이런 경우를 당하다니   그래도 다시 적어 올립니다.

 

대구에서 32살 외벌이 기혼 남자입니다.

 

이쁜 마눌, 이쁜 딸아이 를 둔 외벌이 남자 !!!!  결혼생활 만 2년,  230만원 정도의 월급에 1백만원은 적금넣고 20 만원은 마눌, 애기 보험  그리고 남는 백만원으로 생활하다보니 하고 싶은거 못하고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등등 참고 사는것이 많은 가정입니다.

 

결혼 만 2년 지나면서, 슬슬 불만족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내가 바란 삶은 이런게 아닌데, 담배도 안피고 , 술도 별로 안먹고, 사치도 안하고 그냥 팍팍 하게 살아가고 있죠. 팍팍하게 살아서 그런지 삶의 재미가 좀 사라지네요. 하고싶은걸 못하고 너무 참고 넘어가서 그런가  부작용인가?

 

마눌이  3백만원이 생긴다고 하네요. 공돈이 ... 저의 투덜거림을 들어서 그런지 그돈을 150만원씩 쪼개서 각자 실컷 써보자고 합니다. ㅡ.ㅡ;;;

 저,,,,,,,,, 150만원 받으면 시원하게 쓰지도 못합니다. ㅡ.ㅡ;;; 왜냐고요? 32살 까지 살면서 월급도  저축하면서 나름 근검절약하게 살았거든요. 아반xx  새차사서 주유소 기름넣어본적 없고,,, 돈 몇푼 아낀다고 유사휘발유만 넣어왔고  그런 불량식품 먹고 별탈없는 우리 애마가 고마울뿐이고...회사에 갈때도 거의 교복처럼 등산복을 입고 다니고 옷도 안사고 담배도 안피고 술도 별로 안먹고 삶이 좀 재미없겠죠? 그래도 여행도 나름 많이 다니고 하는데 좋은데가서 좋은거 안먹고  라면먹고, 밥해먹고 ㅡ.ㅡ;;;; 좀 그렇습니다. 

 

인생은 장거리 레이스라고 하는데, 전 정작 본인 보험 하나 없이 장거리를 달리는 주자입니다. 이제 결혼후 만2년 지났군요. 꾸준히 오래달리는 주자가 결국에 승리하겠지만. 가끔 한눈 팔고, 잠시 다른 길로 들리고도 싶고, 아......... 요즘 왜이리 슬슬 불만족스런 느낌이 드는지,,,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이 조금은 짜증이네요.

 

저의 이런 글을 보시고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리플 기다릴께요. 재미도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마 톡톡 이란게 있어서 머리속에 굴러다니는 잡생각을 이렇게 시원하게 쓸수 있으니 시원합니다.    

 

이번에 안 날라가게 복사를 해야지 ㅡ.ㅜ  ;;;;;;;;;;;; 아까 긴글이 다 날라가니 얼마나 원통하고 애통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고통스러워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