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만난 無개념 중딩들과 아줌마...

HEY SEXY2009.02.18
조회1,486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여고생입니다.^^

 

 항상 열톡만 하던 제가 이렇게 글을 쓸줄이야...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제가 있었던 일을 이렇게 톡에 쓰려구요 ㅋㅋㅋ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오늘 친구랑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학교 앞 분식집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웬 중딩으로 보이는 아이들 넷? 다섯? 이서 밥을 먹더라구요

 

 저희는 신경쓰지 않고 바로 앞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얘기를 하고있었습니다 .

 

 한창 얘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황당한소리...

 

 " 야 그거 병인요양 아니냐?"

 

 병인요양병인요양병인요양병인요양..........

 

저희는 먹다 뿜을뻔 했습니다.

 

그러더니 또 한아이가

 

"병인요양 맞아 병인요양이야 "

 

너무도 당당하게 말하는 그아이에 말에 저희도 순간 '병인요양인가?'했습니다.

 

그런데 요양원집 이름도 아니고.... 그러더니 또 다른 아이가

 

"신미요양아니야?"

 

무슨 사건을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대원군이 살짝들린걸로 보아

 

병인양요를 얘기하는 것같았습니다;;....

 

근데 한아이가 정답을 말하더군요

 

"야 병인요양이아니라 병인양요 아니냐?"

 

순간 저희는 아..그래도 쟤는 개념이 있네... 이러던 찰라에

 

"야 병인양요가 어딨냐!"

 

ㄷ   ㄷ ㄷ ㄷㄷ ㄷ ㄷ ㄷ ㄷ ㄷ.................

 

그러더니 이번엔..

 

"병자호란 아니냐?"

 

저희는 웃음참느라 정말 혼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웬 동서문답.  -┎"

 

동서문답.........................................웃음도 안나더군요 이젠

 

그러면서 갑자기 화제가 스타벅스 옷 명품으로 바뀌더군요

 

그러더니 선배나 만나자면서  나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아, 차라리 가라 이렇게 생각하며 밥을 먹는데,

 

뭐라뭐라 시끄럽게 떠들며 나가더라구요 안그래도 시끄러웠는데 잘됐다 했죠

 

그 아이들이 계산을 하는데 아까는 엠씨엠이 어쩌구 스타벅스는 뭐가 맛있네

 

하던 아이들이

 

백원 오백원으로 다투는 것입니다...

 

니가 저번에 꾼 삼백원 내라, 백원 꿔줄테니 우선 너가 내라 이러면서...

 

다투더라구요

 

하,.,,,,,,,,,, 정말 전 시트콤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저런 아이들이 있더군요

 

저희는 그 아이들이 나가고 한 오분있다가 웬 아주머니와

 

아이들이(유치원 막 들어갔을 것 같이 남자아이2명) 들어오더라구요

 

의자가 굉장히 높았는데 그 어린아이들과 거기에 앉더라구요?

 

근데 아이가 옷이 두꺼워 안그래도 높은 의자를 못올라가는데 애엄마가 하는소리...

 

"아 왜이렇게 못 앉아 ㅆㅣ 발"

 

ㄷ   ㄷ ㄷ ㄷㄷ ㄷ ㄷ ㄷ ㄷ ㄷ.................

 

저와 친군 정말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

 

근데 너무 황당 하고 웃기더라구요. 정말 무개념 아줌마에 중딩까지......

 

나가 면서 얼굴을 보았는데 정말 짜증 그 자체였습니다.

 

저흰 가면서 계모가 아닐까 의심을 하면서 갔네요.....

 

정말시트콤 같은 하루였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

 

 

 

--------------------------------------

정말 진짜 실화구요

오늘 방금 몇시간 전에 있던 일입니다.

정말 나라의 미래까지 걱정이 되는 하루였네요

톡커분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