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리플을 하나하나 읽으며 제 마음을 추스려봤습니다. 복수...많은분들이 복수를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어째 사랑했던 사람에게 법적소송을 건다는게 마음에 내키지 않습니다. 물론 억울하고 원통한것이 사실이고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알았던 몰랐던 첩이였기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부인이라는 여자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많이 긴장되고 임신한 사람에게 충격을 줘서 되겠냐는 생각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3년간 바친 모든것에 대한 배신에 치가 떨려 결국 모든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도 피해자 였습 니다. 대학교 신입생때 그남자를 만나 덜컥 임신을해 하는 수 없이 결혼을 했는데 아기가 유산이 되버렸고 (이 여자분이 RH-혈액형이라 임신이 한번도 어려운데 유산을 해서 이제 두번 다시는 자연임신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남자가 그때부터 바람을 밥먹듯이 피면서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급기야 군대를 가게됬는데 그때 시어머니 수발을 들었 었답니다. 나중에는 그모든게 아까워서 미련인지 집착인지 모를 감정으로 하루하루 살다가 저와 남자가 바람피는걸 알았는데 모르는척하다 사귀는세월이 길어지자 이 여자분이 자기는 이혼해도 아기를 못가지니 다른데 시집도 못가고 남자는 저와 바람났고 억울해서 죽으려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이 인공수정을 통 해서라도 손주르 보고싶다고 해서 몇차례시도 끝에 임신이 됬다고 합니다. 저보고 자기도 저때문에 속 많이 썪었다고, 남자가 헤어지겠다고 해놓고 계속 사귀면서 자기한테 제가 안놔준다고 했다고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부인이 있는데도 알고 같이 바람난 여자인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통화를 하고보니 생각처럼 비상식적인 여자가 아니라서 놀랐다고....저보고 지금이라도 헤어져줘서 고맙답니다. 저 다시 저도 당한거라고 제차 말하니까 자기가 다 미안하다고 너무 지치고 힘들게 살 다가 이제 아기가지는데 성공해서 행복해져보려는데 이런일이 생겼다고...남자가 벌써 6개월전에 헤어졌다고 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다고... 미안하답니다. 통화를 해보니 이 여자분도 나쁜여자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여자분이 차는 꼭 돌려줄테니 걱정말하고 했습니다. (혹시나싶어 문자로도 차를돌려주겠다는 내용을 받아놨습니다) 차를 받을때 남자를 다시보기 부담스럽다면 제 아파트에 주차해두고 열쇠를 경비실에 맡기겠답니다. 저는 아직 얼굴을 볼지 말지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생각할수록 괘심해서 마주보고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 싶은데 또 그게 잘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울거나 할까봐.....아무튼 제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여러분 잊지 못할겁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대학교 4학년때 연애를 시작해서 일주일에 고작 3일 만났었습니다. 취업때문에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일때라 짜증도 많이 부렸었는데 묵묵히 받아주면서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제가 직장을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됬습니다. 남자친구 자취방비, 핸드폰요금까지 제 돈을 줬었습니다. 곧 남자친구도 취업할때가 되서 양복과 구두등 치장에 필요한 비용을 대줬고, 급기야 입사 2년된 제가 제차도 아닌 남자친구 차를 사주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사랑했고 니꺼,내꺼 구분도 없이 서로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당연히 결혼할거라 믿었고 모든일을 상의하고 급기야 집안일까지 낱낱이 말하게 되었습니다. 배다른 여동생과 어릴적 사투, 지금도 그 여동생과 사이가 나쁘고 왜 그렇게 된 건지 여동생이 저에게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 등등 남들한테 못할말 남친한테 다했습니다. 친한친구들한테도 집안이야기는 꽁꽁 숨겼던지라 그 여동생과 트러블이 생기면 어김없이 남친에게 털어놓곤 했던겁니다... 서로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부터는 주말에만 만나서 같이 백화점가서 전자제품도 고르 고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주었습니다 이때 제가 거의 80%는 사줬던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땅이꺼지고 하늘이 검게 물드는것 같은 느낌을 받곤... 저도 모르게 눈물만 20분을 흘리고 남친과 대화도 못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집에돌아오니 방안이 온통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기에 가슴이 아파서 얼마 못있고 옆동네 친구집에가서 하룻밤 잤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친구에게 헤어졌다고 하니 제 친구입에서 잘헤어졌단 소리가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끌려다니는것 같았 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달뒤쯤 몰래 집앞에 가봤는데 딴여자와 동거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그 여자 배가 불러있던 모습... 옆에 있던 친 구가 동네사람인척 하면서 임신몇개월이냐고 물었더니 6개월이라던 해맑은 모습.... 남자친구 직장에 찾아가 어찌된일인지 묻기시작하니 제가 세컨드였다고... 그여자랑 5년도 넘었다고... 저보고 눈치없는것도 병이랍니다....병....병...병? 사랑한것도 병인건지 나혼자 사랑에 빠져 눈치란걸 잊었던건지...다른사람들은 사랑에 빠져도 눈치가 좋은건지......... 한번만 더 연락하거나 찾아오면 죽일지도 모른다면서 화를 내고 가버렸습니다. 기가차고 우울하고 3년동안 장남감이였나보다 싶었습니다 3년동안 질리지도 않고 저라는 장난감 가지고 논 것에 대해 대견해해야하 는건지... 아직도 가슴이 많이 아픈데....어떻게 치유해야할지 고민입니다. 12
헤어질때 본모습 보여준 그사람...
여러분들의 리플을 하나하나 읽으며 제 마음을 추스려봤습니다.
복수...많은분들이 복수를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어째 사랑했던 사람에게
법적소송을 건다는게 마음에 내키지 않습니다. 물론 억울하고 원통한것이 사실이고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알았던 몰랐던 첩이였기때문입니다.
바로 어제 부인이라는 여자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많이 긴장되고 임신한 사람에게
충격을 줘서 되겠냐는 생각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3년간 바친 모든것에 대한
배신에 치가 떨려 결국 모든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도 피해자 였습
니다. 대학교 신입생때 그남자를 만나 덜컥 임신을해 하는 수 없이 결혼을 했는데
아기가 유산이 되버렸고 (이 여자분이 RH-혈액형이라 임신이 한번도 어려운데 유산을
해서 이제 두번 다시는 자연임신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남자가 그때부터 바람을 밥먹듯이
피면서 집에 들어오지도 않고 급기야 군대를 가게됬는데 그때 시어머니 수발을 들었
었답니다. 나중에는 그모든게 아까워서 미련인지 집착인지 모를 감정으로 하루하루
살다가 저와 남자가 바람피는걸 알았는데 모르는척하다 사귀는세월이 길어지자
이 여자분이 자기는 이혼해도 아기를 못가지니 다른데 시집도 못가고 남자는 저와
바람났고 억울해서 죽으려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어머님이 인공수정을 통
해서라도 손주르 보고싶다고 해서 몇차례시도 끝에 임신이 됬다고 합니다. 저보고
자기도 저때문에 속 많이 썪었다고, 남자가 헤어지겠다고 해놓고 계속 사귀면서
자기한테 제가 안놔준다고 했다고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부인이 있는데도 알고 같이
바람난 여자인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통화를 하고보니 생각처럼
비상식적인 여자가 아니라서 놀랐다고....저보고 지금이라도 헤어져줘서 고맙답니다.
저 다시 저도 당한거라고 제차 말하니까 자기가 다 미안하다고 너무 지치고 힘들게 살
다가 이제 아기가지는데 성공해서 행복해져보려는데 이런일이 생겼다고...남자가
벌써 6개월전에 헤어졌다고 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다고... 미안하답니다. 통화를 해보니
이 여자분도 나쁜여자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여자분이 차는 꼭 돌려줄테니
걱정말하고 했습니다. (혹시나싶어 문자로도 차를돌려주겠다는 내용을 받아놨습니다)
차를 받을때 남자를 다시보기 부담스럽다면 제 아파트에 주차해두고 열쇠를 경비실에
맡기겠답니다. 저는 아직 얼굴을 볼지 말지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생각할수록 괘심해서
마주보고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 싶은데 또 그게 잘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울거나
할까봐.....아무튼 제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판'여러분 잊지 못할겁니다.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대학교 4학년때 연애를 시작해서 일주일에 고작 3일 만났었습니다.
취업때문에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일때라 짜증도 많이 부렸었는데
묵묵히 받아주면서 데이트를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제가 직장을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됬습니다.
남자친구 자취방비, 핸드폰요금까지 제 돈을 줬었습니다.
곧 남자친구도 취업할때가 되서 양복과 구두등 치장에 필요한 비용을 대줬고,
급기야 입사 2년된 제가 제차도 아닌 남자친구 차를 사주게 되었습니다.
전 정말 사랑했고 니꺼,내꺼 구분도 없이 서로의 집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당연히 결혼할거라 믿었고 모든일을 상의하고 급기야 집안일까지 낱낱이 말하게
되었습니다. 배다른 여동생과 어릴적 사투, 지금도 그 여동생과 사이가 나쁘고
왜 그렇게 된 건지 여동생이 저에게 어떤 나쁜짓을 했는지 등등 남들한테 못할말
남친한테 다했습니다. 친한친구들한테도 집안이야기는 꽁꽁 숨겼던지라 그 여동생과
트러블이 생기면 어김없이 남친에게 털어놓곤 했던겁니다...
서로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부터는 주말에만 만나서 같이 백화점가서 전자제품도 고르
고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사주었습니다 이때 제가 거의 80%는 사줬던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땅이꺼지고 하늘이 검게 물드는것 같은 느낌을 받곤...
저도 모르게 눈물만 20분을 흘리고 남친과 대화도 못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집에돌아오니 방안이 온통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기에 가슴이 아파서 얼마 못있고
옆동네 친구집에가서 하룻밤 잤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친구에게 헤어졌다고
하니 제 친구입에서 잘헤어졌단 소리가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끌려다니는것 같았
다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달뒤쯤 몰래 집앞에 가봤는데 딴여자와 동거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그 여자 배가 불러있던 모습... 옆에 있던 친
구가 동네사람인척 하면서 임신몇개월이냐고 물었더니 6개월이라던 해맑은 모습....
남자친구 직장에 찾아가 어찌된일인지 묻기시작하니 제가 세컨드였다고... 그여자랑
5년도 넘었다고... 저보고 눈치없는것도 병이랍니다....병....병...병?
사랑한것도 병인건지 나혼자 사랑에 빠져 눈치란걸 잊었던건지...다른사람들은
사랑에 빠져도 눈치가 좋은건지......... 한번만 더 연락하거나 찾아오면 죽일지도
모른다면서 화를 내고 가버렸습니다. 기가차고 우울하고 3년동안 장남감이였나보다
싶었습니다 3년동안 질리지도 않고 저라는 장난감 가지고 논 것에 대해 대견해해야하
는건지... 아직도 가슴이 많이 아픈데....어떻게 치유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