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삽질

발렌타인따위2009.02.19
조회375

좋아하고 사모하는 오라버니에게 이참에 고백을 해볼까하고

 

발렌타인데이 그날을 위해

 

일주일 동안 쵸콜렛을 모았지

 

대형마트에 쵸코는 왜 그리 빨리 동이 나던지

 

결국은 첨으로 방산시장인가 빙산시장이라는 곳에 혼자가서

 

그 많은 인파를 헤치고 무지개를 건너 쵸코와 포장재료를 득한 후

 

3시까지 쵸콜렛을 만들었어,,

 

전에는 그냥 쵸콜렛 녹여서 굳히는 간단 작업을 했다면

 

이번엔 파베쵸콜릿,, 딸기찹쌀쵸코,, 등,

 

인터넷의 레시피를 보고 열심히 만들었지,

 

포장지로 선택한 골판지 상자위에 색연필로 예쁘게 곰돌이도 그리고 말이야

 

열심히 만들었어,,,,,,,,,,,,,,,,,,,,

 

그사람한테 연락을 했지

 

토욜날 쵸코를 받으시라고,

 

그사람 왈, 나 엄마랑 약속있어 택배로 보내

 

,,,,,,,,,,,,

 

택배,, 에 울컥했지만, 참고 일욜날 받으러 오시라했지

 

일욜 간만에 일찍 일어나 10시반에 문자를 보냈어,

 

씹혔어,

 

12시쯤 연락을 해봤어, 끊어버리데,,

 

무슨일이냐구 문자를 했어,

 

답없데,

 

2시쯤 다시 연락을 해봤어, (내딴엔 자주 연락하믄 스토커같아서 2시간쯤 참고참아서 연락한건데)

 

어제 놀아서 이제 일어났데, 이따가 전화준다고

 

,,,,,,,,,,,,, 갑자기 눈물이 나올라하는거지,

 

어제 놀시간있엇음, 쵸코를 받으러 오지. 그말 하려다 참았지;

 

다시 2시간쯤 기다리다가, 나 정말 비참하다 귀찮게 안할테니 오빠위해 만든거 받으라고

 

자존심 다 버리고 그랬지,

 

실은 그전에 그사람을 위해 쿠션도 만들어놨는데; 못주고있었어,

 

같이 주려했지,,

 

-_-??? 이런식의 답문만 오더니

 

계속 연락이 없는거,,,,

 

결국, 난

 

일욜 8시까지 기다리다 포기했어

 

쵸코를 담은 상자는 찢어서 버리고

 

쵸코는 아까워서 냉장고에 넣고 두고두고 먹구있어

 

머,,,,,,,,,,, 그랬다고